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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82455
    작성자 : ㅇㄻ
    추천 : 509
    조회수 : 38986
    IP : 69.113.***.116
    댓글 : 5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9/16 22:47:21
    원글작성시간 : 2012/09/16 14:45:12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2455 모바일
    동생과 동생이 다니는 교회때매 가정이 파탄날꺼같습니다
    내가 진짜 열이 받다받다 못해서 씀 좀김...

    사람들때매 종교적 믿음이 사라져서 음슴체를 쓰겠음

    나는 중딩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어느순간부터 혼자 교회를 나가기시작했음
    원래는 가족다 나갔지만 그교회 어른들이 자꾸만 교회를 팽창시키는데 눈이멀어 부자동네에서 사람들전도해오라고 교인들을 닦달하고 자꾸 이러네 저러네 돈만걷어가려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나랑 부모님은 나온지오래임

    동생은 계속다니는이유가 뭐 지딴에 믿음..같은건 없어보이고 지친구들이 거기많아서 그럼. 그리고 거기 학생부애들이 대부분 내가 아는애들.. 옜날엔 나도 한때 있었으니까.

    사건은 요근래 동생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시작됨. 이 미친년이 점점 교회에 빠져들더니 교회일이라면 발벗고 나서기 시작함. 뭔가 이상하다... 교회만 다녀오면 못일어날정도로 잠만자고 아침 9시에 나간에가 새벽1시가 다되서야 들어옴 처음엔 토요일 일요일이더니 이젠 금요일 수요일도 나가려함.

    엄마 아빠는 달래고 어루고 화내도 이년은 엄마아빠 와는 대화하길싫어하고 나는 동생이 좀무서워함..언니지만 좀 오빠같은 언니임. 여튼 내가 그래서주변애들통해 알아봄. 근데 교회하는짓이가관임

    엄마아빠가 이틀동안 출장때매 집을 비우게됫는데 그때 교회에서 하필 큰 행사를 삼일연속하게된거임 근데 동생 보고 도우미를해달라고함 문제는 거지같은 교인새끼들인데 교인 50명에게 도와달라연락을했는데 47명이 기피함. 우리딸은 이래서 바쁘다 저는 이래서 바빠서 안되여 이러면서. 그래서 내동생과 내동생친구2명이 도와주게된거임. 그 담당자가 동생에게.. 우리 ㅇㅇ는 정말 교회에서는 없어서는 안될존재야이러면서 시발 삼일 내내 아침부터 밤까지불러낸거임 엄마아빠는 출장때문에 바빳고 나는 빡쳐서 동생에게 나가지말라고했지만 내말 개무시하고 계속 나감. 근데 이상한게 집에만오면 저녁에 밥을 더럽게 찾는거임 ..

    교회에선 하루종일 애를 짐날라라 나가서 전도해와라 나가서 할머니할아버지들 안마해서 기부금모아와라 어른들 예배드릴동안 애기들좀봐라 이러면서 개부려먹고 밥은 시발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사줌. 하루종일. 근데 동생은 또 존나 아무말못하고 잘한다 하니까 그냥 계속 한거임 병신같이.. 그리고 마지막날 존나 용돈?같은걸 들고옴 근데 들어있는돈이 존나 이만원임 삼일을 14시간을 나가서 봉사때리고 밥한끼먹고 이만원을 받아온거임 아무리 이해를 좋은쪽으로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안됨

    엄마도 출장을가서까지도 이사건에대해 내전화를 받고 열이받아 첫날밤 그교회 담당년한테 전화해서 "어떻게 이럴수있냐고 애를 어쩜 부모한테 연락도업이 이렇게 부려먹냐고 내일부터 동생안나갔음좋겠다고" 그러니까 "어머 근데 저희가 ㅇㅇ이가 너무필요해서요 ㅇㅇ이한테 연락해볼께요 그리고 앞으론 좀더 일찍보낼께요"이러고 존나 끊었다고함 씨발. 그리고 당연히 동생한테 이러쿵저러쿵 말했는지 동생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창피하니까 교회로 전화좀 하지말라함 그리고 지 봉사나갈꺼니까 말리지말라고. 말이 봉사지 개막노동이고 봉사했다고 증이나오는것도아니고 보람찬 일을 하는것도아님.말그대로 애들은 부흥용임. 그렇게 교회도 부모말개무시하고 동생 삼일내내 부름.

     출장다녀와서 열받은 엄마,아빠가 교회를 안보내겠다고함 그러니까 동생이 난리가남. 진짜 집나가겠다는둥 개난리가남 그래서 하는수없이 꼬박꼬박연락하고 일찍오겠다고 하고 다시나감. 그러고 며칠지났다고 어제
    교회에서 또 봉사를 간다는거임 근데 아침9시에나갔는데 오늘은 저녁9시에 들어오겠다는거임. 그래도 아빠가.. 그래 연락했으니까 오늘은 허락한다 최대한 일찍들어와라했는데 미친년이 밤12시넘어서들어옴. 동생은 연락도안되고 아빠가 야마돌아서 교회관리하는 사람한태 전화때림 그랬더니 하는말이가관ㅋ 

    자기도 이렇게 늦을줄몰랐다고ㅋ 그리고 좀 늦을꺼라고 애들한테 알아서 연락하라고했다고 ㅋㅋㅋㅋ 그리고 뭐? 봉사하는장소가 교회에서 두시간반이 떨어진곳? ㅅㅂ 애들한테도 장소는 당일날 예기했다함.

    아 진짜 이 개독교인들때문에도 힘든데 이제 사춘기접어든..맘같아선 가져다 버려버리고싶은 동생때문에 더힘듬

    그리고 옆교회는 더가관임 ㅋㅋㅋㅋㅋ내친구교회는 목사를 탄핵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교회돈문제때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난아님 그래서 목사가 다시소송검ㅋㅋㅋ
    ㅋㅋㅋㅋㅋㅋ교회상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친구 빡쳐서 교회안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세상에 너무많은 개독새끼들때매 친구랑 신따위 믿지말자고 굳게 다짐함.


    3줄요약

    가족들이 교회를 다니다 그만둠.. 하지만 동생은친구들때매 안나옴

    교회가 개독으로 변질됨 판명 동생을 14시간부려먹고 막도날드 버거하나사줌 (한두번이아님)

    엄마아빠가 항의했지만 동생을 계속 꼬드김.이젠 몰래 교회를 나가는지경.. 엄마아빠는 이거때매 매일싸움


    아 그나저나 제일문제는 그 개독새끼들이 지네가 개독인지를 모른다는점.. 

    개독들의 공통점인거같음 .. 자기가 개독인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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