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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usstop138/50042043338 떠나는 여자 잡는 법 part.3
먼저 이번 주제는 총 5부작이다... (나 요즘 바빠서 천천히 쓰고 싶다... 이국땅에서 무슨 팔자에도 없는 연애글인지...^^)
먼저, 내 모든 연애 글들은 '남자'와 '여자' 그 한 단어만 바꾸어도 다 같은 의미이다... 어차피 여자나 남자나 둘다 거기서 거기고 똑같은 사람들이다... 얼마나 똑 같으면, 좋은 때는 꼭 붙어서 떨어질 줄 모르고 싫을 때는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일까??...
"여자 친구" 란 어떤 존재일까?? 우정어린 친구도 아니고 사랑이 떠나면 친구로도 남을 수 없는...............
떠나는 여자를 잡는 법을 알려 달라는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는 유일한 답은 "떠나는 여자 잡지 말고 아무것도 하지 말고 다른 여자 만나려고 노력해라..." 이 말이다... 이렇게 말한 궁극적인 이유는 하나지만 집고 넘어 가야 할 것이 무려 5가지나 된다...
첫째,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때를 참고 기다려라...
세상 모든 일에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연애는 더욱 그렇다... 자기가 그녀라고 가정을 하고 생각해 보자... 지금 당신과 그 상황이 부담되어서 떠나려고 하는데, 그걸 억지로 잡으려고 한다면, 그 부담만 배가 된다... 좋은 결과를 떠나 상황만 더 악화 되고 그나마 있던 추억이나 정까지도 무너지게 만드는 것이다...
헤어지는 상황에서는 정신적으로 너무나 화나고 지친 상태이고 극도로 불 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오버하게 되어있다... 이런 상태에서는 절대 좋은 대화와 결론을 이끌어 나갈 수 없다... 어떤 경우에서도 절대 화난 상태에서는 여자 친구한테 연락해서는 안 된다...
문자나 전화나 이메일을 보내려고 한다면,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아예 손가락을 잘라 버려라... (실제로 나는 그걸 참기 위해 손가락을 깨문 적도 있다...ㅋㅋ) 일단, 이 유혹은 마약보다 강한데 가장 좋은 방법은 아예 생각을 안 하는 것이지만, 보통의 내공으로는 버티기 힘들다...
헤어졌다고 괴로워할 시간에 냉철히 다시 붙잡을 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일이나 공부 등등 다른 곳에 집중하며, 친구 만나고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라... 여건만 된다면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이다.. 헬스로 몸 다져도 좋을 시간이다...
뭔가 혼자 있으려는 경향이 강한데 그러면 생각만 더 나고 자신만 괴롭히는.. 한마디로 자해 하는 것이다.. 절대 자책하면 안 된다...
이 말만 하지 않았다면.. 이 행동만 안 했더라면.. 이런 생각들 때문에 미쳐 버릴 것 이다... 처음 겪는 이별이라면 더 할 것이다 내장이 뒤틀리는 것 같이 아플테고 지금이라도 붙잡아 볼까 전화 하고 싶을 것이다...
사실은 당신이 그 말이나 행도을 안 했더라도 이별을 막을 수는 없다... 물론 당신의 잘 못으로 그녀가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자책하지 마라... 당신이 잘 못 했어도 안 떠날 여자는 안 떠난다... 당신의 잘 못 때문에 그녀가 떠나는 것이 아니니 절대 자책 하지 마라... 연애에 있어 잘 못은 쌍방 책임이다...
가끔 내가 너무 잘 못 했던 것 같다. 착해져야지 잘해줘야지 감동 줘야지 생각 하는 남자들도 많은데, 그녀는 당신의 본래 모습에 매력을 느끼고 사랑을 했던 것이다... 오히려 달라지고 착한 남자가 되면 더 매력이 사라진다...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이... 다른 여자 만나려고 노력하는 것이 그런 쓸데 없는 집중을 분산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당연히 다른 여자 만날 정신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내공이다... 그리고 "배려와 기다림"...
둘째 절대 쉬운 남자가 되지마라...
그녀는 이미 자신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그런데, 그녀가 갑자기 잘나서 자신감이 생긴 것일까??? 멀쩡한 당신이 그녀 없으면 죽니 사니 하니까... 왠지 자신이 대단하고 특별한 존재라고 자만하고 오버 하게 되어있다... 한마디로 우월감이다...
"난 너없이 안돼!!" 이런 마인드는 금방 질려버리게하는 위험한 마인드다... 결혼전까지 연애하때는 항상 마음을 어느정도 감추시면서 어느정도 파워게임이 상당히 중요하다. 맘에 있는대로 표현하는거 여자들이 보기엔 마냥 어린걸로 보일 수도 있고 매력 빵점이다...
그리고 자신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당신과 함께 하면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들게 된다... 더욱이 주위에 그녀 친구들은 다 그녀 쪽으로 그녀를 부추길 것이다... 여자들 귀 무지 얇다...
한마디로 당신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남자가 되 버린 것이다... 1년을 사귀어도 10년을 사귀어도 쉬운 남자 매력 없다... 막 말로 다른 더 잘난 남자 만나려고 노력 하다가 안 되도 돌아가면 대접 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남자... 지금 당장 안 잡아도 절대 놓치지 않을 당신에게 돌아 올 여자는 없다...
당신이 찌질하게 울고 집 앞에 찾아와서 돌아 와 달라고 애원하는 것 자신의 값어치만 떨어트리고 상대방만 더욱 우쭐하게 만드는 것이다... 상대도 정신적으로 불 안정한 상황에서 거침 없는 말과 행동 다 해 버릴 것이고 당신만 만신창이가 되 버릴 것이며 모든 것이 고스란히 상처로 남게 될 것이다...
더 사랑했다는 것 만으로도 당신은 큰 죄인이 되어 버린 것이고 그녀는 순간 절대자라도 된 모양 권력을 누리고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상황이며 마음에도 없는 말 매몰차게 마구 해 버릴 것이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고 지금 그녀는 당신의 불 안정한 행동 또는 간절한 마음에서 하는 오버스러운 행동에 대해 정말 패배자, 약한자, 스토커, 정신 병자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절대 찌질해 지지 마라...
이미 연애의 주도권을 상실했고... 운 좋게, 주도권을 다시 잡더라도.. 그건 주도권이 아니라 여자친구의 "어항관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루 속히, 미련을 떨쳐버리고 새 여자 만나야 한다... 왜냐면 제 발 돌아와 달라고 하는 것이 여자에게는 "어장 관리라도 좋으니 내 옆에 있어줘" 이렇게 들리고 묵시적인 어장 관리의 허락으로 들릴 수도 있다...
어차피 오래 사귀고 정들었으니, 백업으로 보험용으로 달고 있으면서 이제 마음껏 활개를 처 볼까 이런 심산도 크다... 일단 연애의 주도권을 상실하면 그 순간 게임 끝이다... 간혹 "연애의 주도권이 어디 있냐... 그건 철 없는 어린애들이나 하는 것이지 아직 성숙한 사랑을 이해 못하는 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연애는 10대든 20대든 30대든 60대든 그 헤어지는 말미에는 다 치사하고 유치해진다... 연애의 끝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철없는 애로 변해 버린다...
원래 여자고 남자고 좋아하는 마음 다보여주면 금방 질려하고 아래로 본다... "나는 너없이도 잘 살 수 있는 남자"가 되었을 때 비로서 자기남자 대단한줄 알고 그런 남자한테 이벤트 받는걸 감동받아한다... 맨날 '좋다좋다"하는 남자한테 받는 이벤트는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는거랑 비슷하다...
셋째, 큰 그림을 보아라...
당장은 서로 정신적인 여유가 없고 큰 그림을 보지 못 한다... 그녀를 잃게 되면 그 순간부터는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예뻐 보이고 그녀의 단점은 잊고 장점만 생각 나며... 그녀와 함께 해서 행복했던 기억만 생각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뭔가를 잃는 것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아직 헤어질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이겠지만, 감옥에 오래 수감 되 있던 죄수가 출감을 앞두고 자유를 꿈꾸는 상황임에도 바깥 세상과 생활 패턴을 바꿔야 한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이랑 같은 맥락이다...
다시 누굴 사귈 수 있을까?? 이 애보다 더 괜찮은 애들 사귈 수 있을까?? 특히, 오랜 사귄 커플이면 그 만큼 면역성이 떨어져서 새로운 것에 대한 새로운 생활 패턴이나 인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세상에 가지고 있던 것들이 필요 없어서 버리는 사람은 많아도, 갖고 있던걸 잃어 버리고 싶은 사람은 없다...
자기가 차이는 상황이면 그 상대방의 우월감에 더해져서 마치 상대가 자기 보다 낫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상대를 무의식적으로 우러러 본다... 놓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버리는 사람이 버려 지는 사람보다 더 소중해 보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단지 둘 사이의 상관 관계일 뿐이다...
한마디로 예를 들면, 신봉선이랑 장동건이 사귀다가 신봉선이 장동건을 차버리면, 장동건은 신봉선을 잃기 싫어하고 신봉선은 장동건 보다 더 잘 난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런데, 세상에 그 두 명 외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말도 안 되는 예이긴 하지만, 더 재미있는 사실은 장동건이 지금 헤어지면 김태희랑 사귈 수 있다... 그런데 김태희랑 사귀면 신봉선은 다시 장동건에게 관심을 가질까??
넷째 자신감.... 자신감.... 자신감... 자신감... 자신감은 세상 모든 것을 바꿔 버릴 수 있다...
남자가 자신감을 잃고 카리스마를 잃고 나면 남자의 생명도 끝이다... 그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그녀 없이도 잘 살수 있다는 걸 보여주면 끝난다. 그냥 보여 주기 위한 연기가 나 단순히 질투심 유발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녀 없이도 잘 살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녀는 돌아 온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그때가 되면 당신은 더이상 그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그녀 없이도 당연히 잘 살수 있다... 그녀를 안 만났다고 해도 당신은 누군가를 만나서 잘 살고 있었을 것이다... 꼭 그녀가 아니더라도 잘 살 수 있다는 건 진리다...
그걸 깨우치지 못하고 그녀에게 매달리다 보면 그녀도 잃고 자신도 잃고 자기 인생도 잃으며 평생 그녀를 원망하고 자신을 자책 하며 살 것이다... 사람은 미래를 꿈꾸며 현재를 살아 가고 있다... 추억은 힘들 때 꺼내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역사 이지만, 인간은 절대 과거에 살 수가 없다..
후회와 아쉬움은 뒤로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들고 자신감 있게 살아라... 당신처럼 멋진 남자를 놓친, 모르고 버린 그녀는 굴러온 복을 차버린 것이고 행복할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철없는 바보다... 그런 사람에게 미련 갖지 마라...
여자를 유혹하는 최고의 무기는... 떠나는 여자 까지도 돌아오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올리는 요소는 다양하다... 그게 돈이 될 수도 있고 외모가 될 수도 있고 뛰어난 능력이 될 수도 있다... 꼭 대단한 것을 바탕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 약간 생각을 달리하고 잊고 있었던 자신감을 깨우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이별의 과정에서 자신감을 되 찾는 가장 빠른 길은 다른 여자 사귀는 것이다...
우울해서 힘들어서 죽고 싶을 때 자신의 사진을 꼭 찍어 둬라... 그리고 나서 세월이 흘러 다시 자신감에 찾을 때 사진을 찍고 과거의 자신과 비교해보라... 얼마나 다른지를... 그런 자신감 없는 모습에 돌아올 여자는 아무도 없다... 그리고 헤어지면 그나마 있던 자신감마저 순간 다 잃어 버리는데... 당신이 못나서 그녀가 떠나는 것이 아니다 자신감을 가져라...
그녀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필요한 게 아니라 이미 당신은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찾아낼 여유만 가지면 된다... 그녀를 완전히 잃었을 때 비로서 그녀를 가질 수 있다... 그런데 그때가 되면 비로서 그녀 또한 필요가 없다는 걸 깨우치게 될 것이다...
자신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면,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성공한 다음에 돌아와서 멋지게 변신한 모습으로 자신감에 찬 모습으로 그녀의 마음 다시 뺏어 와라... 문제는 당신이 이제는 더 이상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결국 그녀가 돌아와도 문제다...
지금 당장은 일단 그녀를 갖고 보자 이런 생각 일지 모르겠으나 후에 설사 헤어진 여자가 돌아 오더라도 장담하는데 나중에 당신이 그녀를 다시 차 버리는 일이 벌어질 확률이 크다...
왜냐면 지금은 자신의 영원을 팔아서라도 일단 그녀의 마음을 되돌리고 보자 할 정도로 아무 생각 없고 무조건 잡고 싶으나... 나중에 그녀가 다시 돌아오고 나서 다시 여유가 조금 생기면 섭섭함과 배신감 그런 모든 부정적인 것들의 존재가 다시 고개를 들며 그녀를 차 버리게 될 수도 있다...
헤어진후 그녀에 받은 상처는 그 사귄 기간 만큼 오래 간다... 하지만 사랑으로 받은 상처 사랑으로 치유되며 시간이 반드시 해결해 준다... 물론 죽을 때까지 가끔 힘들 때면 문득 생각 날 수도 있다...
1년 이상을 만났으면. 그것이 사랑이든. 우정이든 답답해지는 게 당연한 결과다.. 당신의 막연한 답답함만으로 붙잡는 게 아닌지. 혹은 자신의 생각들로 인해서 놓쳐버리는 인연이 아닌지 크게 보고 생각 해야 한다...
여자는 많다... 세상에 반은 여자다...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 때 잡지 마라... 과거에 잘해주지 못한 미련에 혹은 정에 이끌려 다시 만나게 되어도 똑같은 문제로 싸우게 되기 싶다...
하지만, 모의고사 아무리 풀어봤자 실전은 다르듯이...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다시 일어서고 마음이 남았으면 서로 한발씩 물러서고 한걸음 더 감싸주는 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