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입 후 눈팅만 하다가 첫 글이 짜증글 이라니.....죄송합니다.
저는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판교로 출퇴근하는 회사원 입니다.
출근 시간인 8시 전후로 서울방향으로 이동하다 보면 서수지 톨게이트를 지나서부터 지/정체가 시작 됩니다.
시작된 지/정체는 서분당(고기)IC 를 거쳐서 서판교IC 까지 이어집니다.
정체시간에 서수지 톨게이트에서 가장 우측 3차선을 이용하여 서판교IC 까지 나가는데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서판교IC 출구 부분에서는 정신없이 끼어드는 차량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 됩니다.
심지어 서분당IC를 지나자 마자 나오는 LED안내판에도 정체가 시작되니 끼어들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만,
꾸준히들 끼어 듭니다.... 뒤에 줄 서 있는 차들은 바보로 만들고....
상식적으로 초행길이라, 아니면 잠깐 딴 생각을 해서 차선변경 시기를 놓쳐서 나중에 끼어들 수는 있겠지요.
그런 끼어들기야 이해합니다만 출구 바로 앞에서 끼어드는건 정말 양심 불량 아닙니까?
15분가량 줄 서서 쭉 왔는데, 출구 앞에서 대뜸 끼어드는 차 때문에 아침부터 짜증나고 신경이 곤두서네요.
그래서 블랙박스로 차곡차곡 신고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길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끼어들기 차량 꼭 신고 좀 해 주세요.
귀찮더라도 신고하고 불이익을 줘야 다수의 선량한 운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습니다.
만일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 중에 혹시 끼어들기 위반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후로는 그러지 마세요.
끼어드는데 뒷 차가 순순히 자리를 내어 준다 싶으면 당신을 촬영하기 위해 끼어주는 겁니다.
조만간 벌금티켓이 날라오게 될껍니다.
다 같이 지키면 다 같이 빨리 갑니다....
P.S. 혹시 지정체구간 끼어들기가 불법인지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