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같은 각종 뷰티용품이나 그에 따른 비용에 대해 필요이상으로 간섭하는 행동을 이르는 말
말그대로 저는 B사가 바디제품으로 괜찮다고해서 난생처음으로 진짜 큰맘먹고 상대적으로 좀 가격이 나가는 바디로션을 샀어요. 목욕을 하루에 2번하니까 극건성이 아니더라도 몸이 가려워서 말이죠. 근데 진짜 향이 좋은거 있죠 사과향과 꽃향이 섞여서 매장에서도 손님같이 남성분들도 많이 쓴다고 할정도로 인기상품이었어요. 향이 좋다보니 바디미스트도 16500원주고 샀던거 같아요. 핸드크림도 몇백원 세일하길래 샀어요ㅋㅋ
근데 어제 친구새끼가 제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오지랖을 떠네요. 너는 화장품에 집착이 너무 심하다. 돈을 화장품에 다 쓰는거 같다.
○_○????? 누가보면 진짜 화장대 가득채우고 종류별로 막 수집하는 화장품 수집가 취급이라도 하나봄ㄷㄷ
제가 진짜 쓰는 화장품 제품은요.
로드샵 스킨 로션 알로에수딩젤 (기초) 로드샵 클렌징폼 클렌징오일(클렌징) 로드샵 선크림 3만원대 로드샵 샴푸 같은 브랜드 바디로션 바디미스트 핸드크림 그리고 좋아하는 셀럽이 런칭한 향수 헤어왁스
이렇게거든요. 이게 집안을 풍비박산낼정도로 지탄받고 지적받아야될 정도로 제가 사치를 부린건가요? 그리고 돈비싸고 백화점브랜드 잔득사고 색조화장품 이것저것 사고 기초도 여러개 쓰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가 번 돈이나 받은 용돈으로 사고싶은거에 지출하는게 그렇게 아니꼬운건가요? 사는 수준을 떠나서 돈없으면 사고싶은 것도 못사는건지..
제일 어이없어요. 본인 소비패턴을 생각하면 아무 말 못할거 같은데.. 담배값 올랐죠? 담배 한달에 15만원 그리고 물은 밥먹을때만 먹고 허구헌날 음료수만 마시고 과자먹고 그러면서 갈곳없으니 사정상 제 집에서 갱생하는 주제에. 일도안하고 있어서 생활비는 제가 지금 쓰는걸로 먹고 살고 남은돈 20만원정도로 한달에 한두번 사고싶은거 살면서 각박하게 사는데..
어제 뜬금없이 지적질 들어오네요. 자기는 뭐 담배피는데 내가 이렇고 저렇다 할 처지는 아니라서 취향존중은 하겠다는데 괜히 저보고 집착한다는 소릴 꼭 꺼냈어야했는지. 얜 분명 제가 이해안되니까 상처받지말고 내 지적이나 들으라고 얘기한거 같은데 친구 꼴을 보면 누구 지적할 군번은 아닌데.. 지적질 받았네요.
맘같아선 기분 불쾌하니까 입다물라고.. 진짜 욕이라도 하고싶다가도 같이 살아야되고 성격상 봐주니까 아주. 잘해주니까 개호구로 아네요..
전 적어도 수중에 있는 돈에서 쓰고 없으면 손 안빌리고 없이 사는 편이라 남한테 피해는 안주는데 담배사느랴 군것질하느랴 돈이란 돈은 다쓰고 하루종일 겜만 하는 주제에 담배값도 없어서 친구들한테 돈이나 빌리면서 지내면서 무슨 자격으로 저한테 사치가 심하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위에 적은정도만 사서 쓰는데 이게 그렇게 이해못할정도로 집착하는거예요? 앉으면서 하는 소리가 넌 피부가 안좋으니까 화장품에 신경을 많이 쓰는건 알겠는데 화장품 자체에 너무 얽매어 있대요.
본인이 하는 행동은 죄다 손빌리고 민폐 그 자체인데 제가 받은 용돈으로 저정도 사는게 저런 친구한테 저런소리들을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아무말안하고 찍소리 안하니까 막 뱉는거같은데 조만간 폭발해서 길에 나가 살던지 니가 알아서 살라고 가진건 집말고 나도 아무것도 없으니까 갑질이라도 해야할까 고민되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