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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807912
    작성자 : 익명a2tpa
    추천 : 2
    조회수 : 244
    IP : a2tpa (변조아이피)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3/08/16 22:52:49
    http://todayhumor.com/?gomin_807912 모바일
    아버지랑연락끊을건데 잘하고 올게요...
    저희집이 조금 복잡합니다 사진첨부보고 이해하심 편해요
    일단 저는 스무살입니다
    저희어머니는 오빠의 아빠와 사시다가 오빠가 어릴때 이혼을 하셨고
    엄마는 그래도 아빠가 있어야 아들이 바르게 클거같아 다른분을 만난게
    하필 저희 아버지였습니다.
    친가는 옛날 분이라 남아를 정말좋아하십니다
    시골가면 남자 여자 밥 따로 먹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큰엄마는 딸만 둘을 낳았고 친가에서 아들을 낳아오라고 해서
    우리 엄마를 만났답니다.물론 우리 엄마에게는 결혼 안했다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랑 아버지랑 이복오빠랑 셋이 잠깐 살았었는데
    엄마가 거금을 들여서 200만원 넘는 컴퓨터를 사줬는데 통신비 많이나온다고
    부시고 때리고 폭력을 일삼았습니다.물론 저희 엄마도 때렸구요
    엄마가 임신하신 상태에서도 생활비를 주지않아서 엄마가 과외하셔서 돈 버셨습니다
    저랑 제 남동생을 낳고도 저희엄마호적에 올라가지못하고 큰엄마와 아버지 호적에 올라가있는 상태입니다
    남동생은 남자라서 생후100일도 안되서 아버지께서 데려가버리고
    저는 엄마랑오빠랑 셋이서 초등학교3학년까지살았습니다
    엄마가 보험하시면서 빚이 너무 많아서 개인파산하시고
    전 그이후로 아버지와 큰엄마랑 살았습니다
    처음에 왔을땐 매일매일 울었어요 엄마랑 같이 못살아서
    통통했었는데 6학년 될때는 못먹어서 뼈밖에없었습니다
    김치찌개에 있는 고기를 건져먹으면 큰엄마에게 xx년이라는 소릴 듣고
    맛있는거만 쳐먹는다고 그래서 눈치가 보여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반찬에 갈비찜이 나와서 먹고싶어도 눈치보여서한개도 안먹는날도 허다했어요
    고등학교1학년때까지 아버지랑 살았는데
    샤프심사려고 300원 달라고 하면 어디에 쓸거냐고 하고
    지우개 영수증 가져오라고 하는날도 있었어요 ㅋㅋㅋ
    어릴때 맞기도 정말 많이 맞았어요
    처음엔 머리는 안때리더니 나중엔 주먹으로 머리 맞은적도 있고
    배,다리,얼굴,가슴,가리지않고 때렸어요
    발로 머리 밟힌적도 있습니다 진짜 죽고싶었어요
    초등학교5학년때 옥상에 올라가서 죽으려고 했었는데
    막상 올라가니 무섭더라구요 
    초등학교때는 학교에선 왕따 당하고 집에선 두둘겨 맞았어요
    초등학교때 너무 더워서 밑에 바지를 안입고 속옷만 입고 자다가
    음부에 손가락 넣는것도 성폭행인가요?
    불꺼진 상태에서 아버지가 제 음부에 손가락을 넣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우니까 놀래서 나가시더라구요
    다음날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그후 집에 갔더니 자기가 언제그랬냐고
    도리어 저한테 니가 남자가생겨서 싸돌아다니다 그런생각하는거아니냐고
    그리고 맞았어요.저 그때 학교에서 왕따였는데 그런친구가 있었을까요?
    왕따였던것도 엄마랑살때 엄마가사준옷으로중1때까지 입었어요
    초4이전엔 통통했는데 그이후로 살이 쏙빠져서 오래오래 맞더라구요
    옷도 추석,설날,일년에 2번 큰엄마가매대상품으로 사주고
    머리 이틀에한번?감으니 물아끼라고 머리 감지말래요 ㅋㅋㅋ
    그래서 일주일에2번정도 감았어요
    그래서 왕따를 당했던거 같아요
    중1인가중2때 동생이 캐시를 집전화로 긁어서 돈이 많이나왔는데
    제가 맞았어요 저 맞는순간에도 나 아니라고 나 한적없다고 울부짖었어요
    근데도 니가한거라고 맞았어요 나중에 동생이 큰엄마한테 말했는데
    큰엄마가 말하면 너 맞으니까 조용하래요
    그래서 아직도 아버지는 모를걸요
    고2부터 엄마랑 살기 시작했고 올해1월부터 전화도 안하고
    설때도 안찾아갔어요 저는 그집에가는게 지옥속으로
    들어가는거 같아서 정말 그집이 싫어요
    그래서 영영 안보고 살생각 이었어요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려서 제명의로는 아버지주민증 복사본이 필요해서안되고
    엄마명의로 핸드폰번호를 하나 만들어서 아버지는 모르는 번호에요
    지금 사는 집도 아버지가 모르는 집이었는데
    오늘집에오니 집에 연락하라고명함 남기고 갓더라구요...
    흥신소를 썻든지 해서 알아낸거같았어요 오빠도화내고
    엄마도 기분 나빠해요 
    지금쓰는 번호는 아버지가 모르는데 아는게 싫어서
    내일 공중전화가서 전화할껀데 단호하게 다신 연락하지말라고
    당신 얼굴도 보기싫고 나한테 한짓 생각 안나냐고
    우리집사는사람중에 당신이 우리집아는거좋아하는사람 없다고
    얘기할생각인데 괜찮겟죠?....
    이해하라는데 이해안되요 용서안되요
    다신보기싫고 끔직해요
    너무길죠?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근데 이얘기 한번도 누구한테 한적없는 얘기입니다 얘기하니 편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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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16 23:08:04  126.11.***.95  SilverSpoon  435348
    [2] 2013/08/16 23:27:01  218.51.***.49  손난로  14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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