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평소에 정치에 큰관심 없으셨는데
최근 급 관심을 가지시길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박지원 얘기를 조금 해보았습니다.
그 박쥐새끼 죽여한다며 격렬히 화를 내시더군요.
그런 저희 어머니를 보며 한가지 들었던 생각은
박지원이 정말로권력욕이 강한 사람 이라면
새누리당편을 이렇게 들어줄까...?
이런 생각 입니다.
비박이고 친박이고 다떠나서
새누리는 무조건 촛불앞에 그림자 신세인데
왜 궂이 새누리당을 치켜세워주며
멍청하게도 욕을 먹고 있을까요?
오히려 탄핵이 안되면 새누리 탓이다
라는 프레임으로 몰고가야 좀더 인기를 얻을텐데
왜 궂이 저렇게... 욕먹을짓을 할까.
민주당 버리고 국물당 간것부터가
어느정도 박쥐임을 증명하긴 했지만
소설을 써보자면
비박을 흡수해서 당의 크기를 늘리고자 하는 계산이 있을수 있고
둘째로
자신이 욕을 다 쳐먹어 가며 오롯이 탄핵을 위해
비박의 탄핵표를 얻고자 희생하는 겁니다.
탄핵이 되면 그때가서는 새누리를 토사구팽 하는 거죠.
만약 박지원이 그렇게 한다면
사람들은 큰그림이었네 하며 박수를 쳐줄것 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과연 박지원의 계산은 어떤것인지
내년이 오면 알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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