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한의학을 꿈꾸었던 학생입니다.
아마 초등학교때 부터 전 항상 꿈이 한의사 였어요.
나하고 적성도 잘 맞을거 같고, 특히 어렸을때 엄마가 많이 아프셨엇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한의사 되어서 건강하게 해드려야겟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
그때부터 한의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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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내가 말할건 이게 아닌데..잡설이 길었네요. 바로 본론으로!!!
는 아니고 좀더!!
제가 우연히 중3 겨울방학때 도서관에서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 라는 아주 흥미로운 책을 보았는데요.
(아니 자기가 되고싶은 직업을 비판하는데 매우 흥미가 생기게 되지않나요?ㅎ)
전반적인 내용은 제목따라서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비판? 아니면 진실?을 말해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그때 전 중학생 이었고 내용 대충 이해하면서
"아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도 있구나"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암튼!! 그때 전 그래도 계속 한의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미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거고 따로 마땅히 생각해본게 없으니까요...
그렇게 세월이 흘러....제가 고등학교3학년때 도서관에서
다시한번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 라는 책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중학생때 봤을때 하고는 와닿는게 또 다르더라구요.
정독을 쭉 해보고 책을 덮었을땐 두가지 생각이 났어요.
1. 진실을 왜곡한 비판일까? 이사람은 이런 비판을 통해 얻을게 무엇이지? 아무 이유없이 이런 말을 하지는 않을거아냐?...
2. 하 시발 정말 이게 진실이고 사실이면 정말로 이런 의학을 공부해서 환자들을 당당하고 정말 사람을 치료한다는 마음으로 할수있을까....
솔직히 우리나라 의사하면 돈 잘벌자나요..
솔직히 다른 일반 회사원 보다 많이 벌자나요...
그래서 그쪽 선택한 얘들도 많앗어요..
근데 전 아니에요. 저희 엄마가 양의학으론 못고치는 지속적인 어깨통증이 있으셨거든요...
전 정말 이걸 배워서 엄마 고쳐야지 생각했는데...
이책을 보니까 엄마는 고치기 커녕...제대로 뭘 알아가고 원리를 이해하고 하는 의학이 아닌
단지 사람증상보고 (어떻게 그 증상이 나오는지 배우지는 못하고) '처방법'!!만 배우는 그런 의학으로
전 인식이 되어 버렸어요....하....어렸을때 괜히 읽엇나 이책....
책 내용 일부를 말하자면...음...극히 일부입니당.
이해하기 쉽게 저의 식대로 설명드려 볼게요...
ex)
우리가 수학에서 방정식을 배우자나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방정식을 만들어낸건 아니고
아주 옛날~에 저 멀리 외국사람이 아주 좋게 만든거자나요?
단지 우린 그걸 가져와서 정확히 개념을 똑바로 배우는 것뿐이구요...
근데 우리가 갑자기 우리도 저런거 만들수 있다면서
이상한 이론을 만들었어요. (이 이론을 A라칭할게요)
근데 그 A라는 이론을 만들때
다른 사람이 만든 여러 좋은 이론들(이걸 B라고 칭할게요)을 조금 사용했는데
이 B라는 이론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채
자신의 A라는 이론을 만들때 사용해버린거에요.
그러면서 참신하고 위대한 독특한 이론을 만들었다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요....
이론의 근거들을 보면 얼토당토안는 얘기들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이사람이 B라는 이론을 제대로 몰라서 사용했기 때문에 이론의 오류가 생겨버린거에요.
(이 B라는 이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론이에요)
휴...너무 내가 말을 어렵게 하는거 같네요..
더 쉽게 말하자면
어떤 새로운 논문을 쓰는데 그 논문을 쓸때 함수라는 개념이 사용이 되었어요.
근데 이사람은 함수라는 개념을 아주 엉망진창으로 배웠어요....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하게 배운)함수를 자기 논문에 사용해서
아주 좋은 이론을 만들었다고 좋아해요...
더 더! 쉽게 설명하자면
1+5=6 이에요. 이 + 라는 이론이 있어요. (그냥 이론이라고 쳐욤. 전 세계사람이 약속한 기호다 머다 말고ㅜ)
근데 어떤사람이 자기가 새로운 이론을 만드는데
그 이론을 쓸려면 +라는 이론이 필요해요.
허나 이 이론을 만드 사람은 +라는걸 이상하게 배웠어요.
1+5=19 라고 생각하는거에요. +라는 이론을 개판으로 배웠죠.
근데!
자기의 독특하고 새로운 이론에다가 자기가 생각하는 +개념을 써버린거에요.
그리고 자기는 좋아라하죠. 특별한 이론을 만들었다면서....
그 특별한 이론은 물론 개판이론이구요.
대충 이정도인데요. 이건 극히 일부내용이에요.
책에는 다른 내용도 많아요!!
근데 가끔 이런게 다 왜곡되었다고 전 생각도 해봐요...
내가 한의사를 전공했었어야 했는데...ㅠㅠ
그래야 머가 진실인지 알거아녀 ㅠㅠ
아참!
그리고 제가 무엇을 예로 든거냐면
바로 '사상체질의학'!! 태양인 태음인 그런거 있죠?ㅎ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
우리나라의 사상체질의학이 나온 시초!!!
음...전 한의학을 전공한건 아니지만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 에서 나온 내용은 이해 다 했쪄요!!
그만큼 누구나 봐도 쉽게 설명되어 있단거에요...
여러분도 한번 봐보세요..!!아 그리고 책 홍보같은거 아니에요...
진지 심하게 먹을까바 미리 이것도 말해둬야지
이책 2006년에 나온겨 새로 나오는책도 아니고
단지 우리나라의 한의학을 비판하는 흥미로운 거니까 읽어보란겨!
암튼....
이게 책 내용 일부분이구요....
아 진심 물어볼게 더 많은데....
그럼 너무 글이 길어지니까 나중에 더 쓰고
오늘은 일단 이 사상체질의학이란거에 관해서!!
지금 한의학을 전공하시는 분들중에
이 책을 보셨거나 안보셨으면 이 책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특히 사상체질의학쪽에...
(경희대 한의과 교수님을 찾아갈까 생각도 해본....)
이제마의 동의수세보원책 보면
뒤쪽부분에 중국중의학쪽 의학이론을
이상하게 인용?사용?했던데.....
중국중의학은 천년이상 아주 오랜기간동안
임상기간에 걸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관련된 논문만 엄청나고 또한 계속 진화해가고 있죠.
우리나라 한의학...논문 10개는 넘었니?...아님 말구...
저는 중의학이 훨씬 수준이 높은건 인정....
암튼 이 '이제마'라는 (우리나라 조선시대?분) 맞나요?..분이 쓴 '동의수세보원'
뒤쪽부분을 보면 중의학을 이상하게 배워서 사용한 내용들이 기록되어있는데요.
저도 그거 보고 이해가 안가요...왜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개념을 사용했는지....
으..내가 한의학을 전공한게 아니라서
'이 땅에 한의학은 없다' 책을 100% 신뢰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책을 쓴 사람이 '베이징중의약대학 중의학과'를 나와서...
신뢰가 안가긴 좀 그렇고...책 내용보면 중국중의학 교수들이 한국에 초청되어서
갔다온 그런 내용도 있더라구요...그 중의학교수가 하는 말이...
" 아니 왜 이런증상을 보고 이약을 처방했나요? 이런 증상이 나온 원인를 알아보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약을 처방해야죠.."
우리나라 한의사 대답은....
" 저희는 그렇게 안배웠습니다. 단지 이 증상에는 이 처방법을 쓰라고...."
중의학교수왈..
"아니 저 증상이 나오는 원인은 수백가지인데 어떻게 그렇게 획일적으로 증상하나로 처방법만 보고 그대로 처방합니까?!"
ㅅㅂ 의학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보는 눈이 다름?!
저 위의말을 내식대로 풀어보면....
"아니 저애가 게임만 쳐하는 증상이 나오면 왜 게임만 하는지 그 주변상황이나 원인을 살펴야지
다짜고짜 게임못하게 강압적으로 게임을 법으로 금지시키면 어떻게해!!"
" 저희는 그렇게 배웠습니다"
어떤가요? 완벽한 예시인가요? 아님말구..
더 자세한건 책내용 봐보셈용ㅇㅇ 나도 기억으로 이거 쓰는거라
좀 오바하는 걸쑤도는 개뿔 이건 기억이남.
결론은.....
저는.....
이 내용에 대해서 누가 반박좀 해줬으면 해요....
우리나라 한의학 그렇게 엉터리 아니라고..사람을 정말로 제대로 치료할수있다고.....
우리 한의학은 사람 증상만 보고 처방법외워서 치료?하는 그런 의학아니라고!!
그런 증상이 왜 나왔는지 원리를 알아가는 중의학처럼 우리도 그렇다고!
제발...
아니 이 한의학비판하는 책은 2006년도에 나왔는데
아직도 이책에 대한 반박 책 같은건 안나왔나요?
시발 만약 박정희가 독재가 아니다! 라고 책이나오면
반박내용책들도 바로 나올거아녀!!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
근데
우리나라 한의학이 없다고 제목도 한의학은 없다인데
책으로 똭! 내놨으면 자존심 상하자나요....감히 우리 한의학이 엉터리라고?!
안 빡치나요?
제발..
자신잇게 반박내용을 써서
책으로 써주세요 ㅠㅠ
검색을 해봐도 제대로 반박된 내용이 안나와ㅠㅠ
시발 나중에 우리 어린이들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한의학 배워서 사람들 제대로 치료해주자!!
라고 말하게 하고 싶다고 근데 실체를 알아야 될거아니에요 ㅠㅠ
나처럼 이책을 읽고..아 한의학 이거 정말 제대로 된 의학일까...
라고 생각들게 만들지 말아줘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