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정대머리 입니다.
하루에 어려번 오유들어와서 웃고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지체장애 4급을 가지고있는사람입니다..
말하자면 엄청길고 짧게 간추리자면
고2때 사타구니에 활막육종이라는 희귀 암을 선고받습니다.
처음에는 1년 판정받았는데 다른곳에 전이가 안되어서 다행이 다리를 절단하면 전이발생을 적게하면서
완치가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저 모두 절망했죠
고등학교2학년 인데... 다리한쪽없는 장애인이라니...
그래서 다른방법없냐고 정말 울면서 여쭈어 봤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온 방법이 암과 암주위를 많이 도려내는 방법입니다.
대신 그거에 대한 후유증이 암을 도려내면서 큰동맥과 큰신경을 잘라서 왼쪽다리 무릅을 못사용하는거와
혈관 이식을했기때문에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 그런 문제가 생긴다고 하거둔요..
재발율도 다리를 절단하는거보다 높구요..
그래도 저와 부모님은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암제거 수술과 혈관이식 총 12시간의 수술을하고,
항암치료 24번 (2년)
방사선치료 12번 (1년)
이렇게 단시간에 엄청난 항암치료를 하고 20살때 치료를 끝냈습니다..
처음에는 신경을 잘라러 못걷는다고했짐나 정말 재활열심히 하고 꾸준이 운동을해서
지금은 걸어 다닐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뛰지못하고 오르막도 잘 못올라가고 그래용..ㅎㅎ
째든 정말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고등학교도 복학하고 대학도 나오고 지금은 회사를 다니고있습니다.
물론... 군대는 면제받았습니다...ㅎㅎㅎ
근데 저의 고민은 이거입니니다..
장애인이라..
지하철 우대용 카드를 받을수있습니다.
지하철을 무료로 사용할수있죠
근데 이게 장애인용카드랑 경로용카드랑 어린이용카드를 모두 같이 인식을합니다.
일반카드는 삑 이러케 한번소리가 니고
우대카드는 삐빅 이러케 두번 소리가 납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거죠..
저처럼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장애를 가진사람은..
지하철 개찰구 관리인? 한테 자주걸립니다..
물론 마음씨 좋은분들은 장애인이라고 하면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주지만..
가끔? 아니.. 쫌 자주입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복지카드 확인하고 막 그럽니다..
근데 이해는 합니다.. 그분들이 하는일이 그거고 요즘 불법승차를 많이해 더욱 단속이 늘은거는 알지만..
가끔 저가 장애인증을 안가지고 가는날은.. 정말 서럽고 눈물가지 나더군요.. 남자지만..
저번에 어떤 할아버지는..
실수로 장애인증을 안가지고 왔다고 하니까..
어디서 사기를 치나고.. 어딜봐서 장애인이냐
거짓말하니까 괴씸하다.. 어린놈이 이러면 안된다..
이걸 크게 막 소리치면서 혼내더군요...
그래서 정말 엄청 꾸증? 들은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리고 장애인증과 우대용카드를 같이 보여줘도 안미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애인증은 저 항암하기 전 사진이라 머리도 있고 나름 잘생겼? 습니다..ㅎㅎ
근데 지금 저의 모습은... 항암을 오래해서 그런지 머리도 없도.. 새월이 새월인지라.. 좀 늙엇씁니다..
그러나보니 안믿는 분도 잇더구요,,,
오늘도 출근길에 아주머님이 붙잡고 신랑이를했습니다..
정말 가슴에 상처주는 말도 하고 그러면 너무 힘들더군요...
진짜 장애인인거도 서러운데..
머리없는거도 서러운데...ㅠㅠㅠ
그래서 회사출근하자마 오유에 글남깁니다...
참고로 장애인증은 신분증으로 안처줘서 잘안가지고 다닙니다..ㅠㅠ
장애인증에 교통카드칩을 넣어주던가..
경로 어린이와 장애인을 분리시켜서 이런 피해를 줄일수있는 방법을 민원신청 넣으려고 하는데..
어디가가 해야하나요?
서울메트로? 코레일? 아님.. 보건복지부?ㅠㅠㅠ
아그리고 참고로 젊은 사람들!!
남자여자 정말 몸조심하십쇼... 제가 걸림 활막육종이란 병은
청소년기에서 24~25 사이에 걸리는 병이랍니다.. 일찍발견못하면.. 그냥.. 하늘나라로 가야해요..ㅠㅠ
그리고 여성분들.. 유방암 자궁경부암백신 검사 꼭 정지적으로 하세요...
요즘은 20대도 암 자주걸립니다...
또 암보험 하나는 들어놓는거도 좋구요,, 암한번 걸리면,, 가정이 휘청합니다.. 돈장난아니에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