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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는 22일 오후 서울 관악캠퍼스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날 진리는 강의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바로 그 거리에 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회는 앞서 지난 21일 열린 총운영위원회에서 오는 30일 동맹휴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각 단과대 대표들이 참석하는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동맹휴업 동참을 결의한다.
총학생회는 "5% 국정운영 지지율과 100만의 촛불, 박근혜의 퇴진을 외치는 목소리가 도처에서 터져 나오고 있으나 대통령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며 "박근혜가 스스로 대통령직을 내려놓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박근혜를 끌어 내리는 것은 이제 모든 민중의 단일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민중은 일손을 내려놓고 거리고 나오고 있다. 민주노총이 30일 총파업을 예고했고 농민들은 농기계를 끌고 벌써 거리에 나왔다"면서 "박근혜를 더 이상 사회의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으며 박근혜의 세상이 저대로 굴러가도록 놔둘 수 없다는 선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민중총궐기에 모인 3000명의 서울대 학생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뜨겁게 외치며 서로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이어진 동맹휴업 지지 서명운동으로 4일 동안 330명의 학우들이 함께 했기에 학생들의 요구와 힘으로 동맹휴업을 정당히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미 우리의 나라는 망가져있다. 엉망인 나라에서 무기력하게 살 바에야 엉망인 나라의 일상을 거부할 것"이라며 "박근혜가 진정 퇴진할 때까지 이 나라에 일상은 없다. 일상에서 벗어나 거리에 모이려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 퇴진하라”, “동맹휴업 성사하고 박근혜 정권 타도하자”고 외쳤다.
서울대 학생들은 동맹휴업 당일인 30일 오후 2시부터 학내 행진을 시작해 동맹휴업대회를 진행한 뒤 학교 밖에서 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또 서울대 교수에게도 동맹휴업에 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61122135422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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