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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21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 추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그것은 개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라며 문 전 대표를 비난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미래재단 창립 1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지금 같은 국민운동·시민운동이 명예혁명으로 발전을 한다면 이것은 국가체제가 바뀌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이날 경북대에서 열린 '대구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국 대화'에서 "나는 지금은 개헌을 말할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이 시기에 개헌을 이야기하는 것은 뭔가 순수하지 못한 정치적 의도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개헌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604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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