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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79150
    작성자 : 여자마니아
    추천 : 225
    조회수 : 51684
    IP : 175.113.***.15
    댓글 : 18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08/09 01:15:53
    원글작성시간 : 2012/08/07 00:06:27
    http://todayhumor.com/?bestofbest_79150 모바일
    김광수 사장의 막장 언론플레이 정리.txt

    백댄서 사칭 사건


    (1) 7월 30일 오후 10시 쯤, 자신을 티아라 백댄서라고 밝힌 어떤 네티즌이 인터넷에

    “지연이 연습실에서 화영의 뺨을 때렸다.”

    “멤버들이 차탈 때 화영 옆에 앉기 싫다고 애 앞에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라는 글을 올렸다.


    (2) 7월 31일(10:09), 인터넷 머니투데이에 “코어콘텐츠미디어에서 백댄서 사칭자를 잡아 경찰에 넘겼다”라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다.

    링크 첨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31100916831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수사기관이 아닌 일반 회사가 인터넷 상의 id나 ip를 보고 네티즌을 추적하여 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무단으로 ip를 추적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래서 논란이 생기기 시작했다.


    (3) 7월 31일 오후(15:01) 또다시 기사가 나왔다. 코어콘텐츠 연습생을 사칭한 학생이 코어 측에 자수를 했다는 내용이다. ip추적이 불법인데 어떻게 잡았냐는 네티즌의 반박이 나온 이후이다.

    링크 첨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31150104679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전까지 신문에 ‘백댄서 사칭’이라 나오다가 여기서 갑자기 ‘연습생 사칭’으로 말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사람을 무척 헷갈리게 만든다.그리고 페이지 하단을 보면 댄서 사칭자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진행 중이라 나온다.


    (4) 7월 31일 오후(17:51)에 관련기사가 하나 더 나왔다.

    티아라 연습생을 사칭한 사람을 기자가 직접 만나 인터뷰를 했단다.

    링크 첨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731175116729

    31일 오후에 연습생이 코어 쪽에 자수를 했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기자가 직접 만났다는 것이다. 그것도 그 학생이 거주하는 안양에서. 코어 측에서 연습생의 연락처를 알려 주고 만나도록 자리를 마련해 줬다는 말인가? 말이 안 된다. 설사 실제로 연락처를 줘서 만나게 해 줬더라도, 그런 식으로 개인 정보를 기자에게 넘기는 것은 불법이다. 기사의 내용은 더 황당하다. 자신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는 것을 알고 “서초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자백을 했다고 한다. 안양에 거주하는 학생이 서초경찰서에 자백을 했다고?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게다가 코어콘텐츠는 강남구에 있으므로 관할하는 경찰서는 서초경찰서가 아닌 강남경찰서이다. 연습생 사칭자의 인터뷰를 보면 18살짜리 고등학생의 글이라기보다는 마치 코어콘텐츠의 입장에서 네티즌을 타이르는 듯한 내용이다.


    참고로 같은 날(7월 31일) 머니투데이에는 서초경찰서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이 나오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티아라 또는 코어콘텐츠미디어(코어)와 관련해 접수된 신고는 한 건도 없다"며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 의뢰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는 사실무근이다”

    링크 첨부 :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0731132508500


    연습생 사칭자는 서초경찰서에 자수를 했다고 하는데 서초경찰서에서는 신고된 것이 없단다.

    도대체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우롱당한 기분이 든다.

    상식을 벗어나는 이러한 언론플레이는 김광수 사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렸다. 그리고 그것은 ‘돌출행동설’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렸고, 네티즌이 제기한 ‘왕따설’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사과하기 위해 코어콘텐츠를 방문한 화영, 코어콘텐츠 인근에서 기자와 우연히 마주치다?


    (1) 7월 31일 오후 10시 30분 경, 화영은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팬여러분 이제껏사랑해주셨는데 실망만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제 그만멈춰주시고 앞으로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들을 기대해주세요 그동안 걱정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식구분들께도 죄송하다는말씀드리고싶습니다 더좋은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2) 7월 31일 오후 11시 32분, 티진요 카페에는 화영이 코어콘텐츠를 방문한 것을 목격했다는 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글 올린 시간으로부터 50분 전, 그러니까 대략 10시 40분을 전후하여 화영이 코어콘텐츠를 방문했다는 것이다.(그런데 이 목격자의 정체도 상당히 의심스럽다. DAUM텔존에 관련 내용이 있어 링크를 첨부한다.

    http://bbs1.telzone.daum.net/gaia/do/board/photo/read?bbsId=A000010&articleId=527272)


    (3) 이후 화영이 코어콘텐츠를 방문하여 사과를 했다는 뉴스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그런데 그 중 눈에 띄는 기사가 있었다. 어떤 기자가 코어콘텐츠 사무실 인근 거리에서 화영과 정말 우연히 마주쳤다고 한다.

    링크 첨부 :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20801093118126

    ‘정말’이란 부사까지 써 가며 우연임을 강조했다. 기사의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기자가 화영에게 ‘어디가’ 라고 묻자 화영은

    “사장님께 사과드리러 가는 중이다, 사장님께 너무 죄송하다, 사장님은 나에게 정말 잘해 주셨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한다.


    그 얘기를 듣고 기자는 ‘다소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화영은

    “난 괜찮다, 나는 (김광수) 사장님을 원망하지 않는다, 사장님은 나에게 잘해 주셨다. 오히려 내가 사장님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사장님께 사과드리려 한다.”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장님께 죄송하다, 사장님은 나에게 잘해주셨다, 사장님께 사과드리려 한다”라는 말은 두 번이나 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는 기자가 구체적인 질문을 하지 않고, 단지 “어디가”라고 묻고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을 뿐인데 화영이 스스로 풀어낸 것들이다.


    게다가 그 내용은 화영의 입장이라기보다는, 코어콘텐츠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하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뉴스엔의 모 기자인데, 검색해 보니 그 기자는 티아라에 관해 대단히 열정적으로 취재하는 기자였다.

    (링크 첨부 :

    http://search.daum.net/search?w=news&nil_search=btn&enc=utf8&cluster=y&cluster_page=1&q=뉴스엔 이재환&fixed_pc=4648&fixed_c=13946&search_date_infos=6:20110914080522 )

    그러한 노력 덕분인지, 기자는 화제의 중심에 놓여 있는 화영과 ‘정말’ 우연히 마주치는 행운(?)까지 얻었나보다.

    기자는 물론 ‘정말’우연히 화영과 마주쳤을 것이다. 화영은 단지 기자가 ‘어디가’라고 묻고,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 것을 보고는, 사장이 자신에게 잘해줬으며, 자신이 코어콘텐츠에 피해를 줬음을 구구절절이 풀어놨을 것이다.

    그런데 평소 의심이 엄청 많은 나로서는 이 기사를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이 기사도 김광수 사장의 언플이며 화영은 언플에 이용당했다. 너무나 안타깝다.’라는 3류 신파극 수준의 소설을 나 혼자 열심히 쓰는 중이다.



    출처 : http://blog.naver.com/goseoul11/90149022199

     

    ㅋㅋㅋㅋㅋㅋㅋ

    장난도 유분수지.

    이런 식으로 언플을 하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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