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플까??
다이어트를 한다며 저칼로리 음식만 고집한다. 그러다 식욕을 참지 못하고 폭식을 한다.
결국 평소보다 훨씬 높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고 몸무게가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에 다다르게 되어,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
잠깐!! 여기서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만 한다!
자신이 왜 먹는지 그 이유를 알면, 다이어트의 답이 보인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법을 알려주겠다.
그것은 바로 "배가 고플 때" 먹는 것이다. .... 잉??
"뭐야?? 난, 항상 배고프다고!!"
그말 공감한다. 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항시 배가 고픈사람. 즉 신진대사가 너무 활발한 사람. 그런사람은 제외 시키겠다!ㅋㅋ
사상살이엔 예외도 있는 법이니까!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항상 배고픈사람...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가 고파서 먹기보다는. 감정이 고파서 먹는 습관이 형성되어 있는것이다.
잉??
난 아니라고? 그럼 지난 1주일동안 내가 먹은 음식들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무엇을 먹었는가??
하루종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
직장에서 쌓인 피로감,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
오랫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의 이별통보??
이렇듯 하루에 쌓인 피로가 퇴근후, 저녁이 되면 스스로의 만족감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렇듯 화가나서, 기쁜 일이 생겨서, 슬퍼서, 혹은 욕구의 불만이거나 심심하다거나 따분해서
등등등....
이렇듯 여러가지 이유로 사람들은 오늘도 먹는다! 또 먹는다!!!
스스로가 참기힘든 유혹에 빠져 오늘도 다이어트 실패!!
자~ 다시 스스로를 되돌아 보자 진짜 배가고파서...?? 몸속의 에너지가 떨어져서 ...??
앞으로 일의 진행을 위해,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또는 신체적 회복을 위해서!!!
음식을 선별해서 먹은적이 있었던가~!?
아... 너무도 까마득한 말일수도 있다.
아마 나는 군대에서 그랬던것 같다.
진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식판에 밥을 퍼는 곳과 국을 담는 곳이 있는데..
국을 담는 곳에도 밥을 담아먹어서 선임들한테 밥통이란, 말을 들었던적이 많았다.
하루종일 뛰어다니고 정신없이 움직였고 잠도 부족했던 때라서 그땐 밥이 유일한 내 힐링? 이었다.
다시!!
군대 얘기에서 넘어와서 !
자~ 우리 인간이 음식을 갈망하는 이유는 두가지로 볼수있다.
감정적으로 기분이 더 좋아지기를 바라거나, 몸의 에너지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이다.
우리몸은 음식섭취(물 포함), 휴식, 주거환경, 마음의 평화에 대한 기본적인 욕구를 채우려는 충동을 느낀다. 아니 이건 본능이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중 어느 하나라도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그 상황을 바로잡기위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신호를 보낸다.
이렇게 인간이 몸의 조화를 유지하려는 과정을 "항상성(Homeostasis)" 라 부른다.
"식욕이란 것 또한 이 항상성의 일부분이다."
나는 왜? 음식을 갈망하는가?
오늘 저녁은 뭘 먹지?? 주말 데이트 때 뭐 특별한걸 먹을까??
자, 인간이 느끼는 허기는 2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감정적 허기" 와 "실질적 허기(신체적 허기)"
일단 신체적 허기는 천천히 우리몸에 신호를 보내며 다급하지 않다.
우선 뱃속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하며, 어떤 음식이든 상관없다!! (이땐 맨밥만 줘도 감사하다.ㅠ ㄳㄳ)
신체적 허기는 스스로가 음식을 섭취할때 식사를 하고있음을 인식하고, 배가 부르면 ~아~! 배불러~~~땡!!!
그것으로 만족한다. 그것이 끝이다 ~ 후식?? 그런건 없다.
그리고 스스로 식사이후에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너무 배불리 먹었어ㅠ 어쩌지??" , "악!!! 또 다이어트 실패야!!!" , " 큰일이다 살찌겠다ㅠㅠ"
등등...
자 ~ 그렇지만 "감정적 허기" 는 다르다!!
느닷없이 찾아오고, 배가 아닌 머리로 허기를 느끼며, 감정이 심란한 상태에서 쉽게 찾아온다.
또한 기계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먹게 되는 경우가 잦고, 뱃속이 그득하게 차도 쉽게 먹는게 멈춰지지 않는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경험이 있을것이다. 이것이 바로 "감정적 허기" 이다.
나는 어렸을적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였고, 그렇다고 운동을 빼어나게 잘하는 학생도 아니였다.
그렇다 보니 부모님, 또는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칭찬을 듣는건 익숙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어느 명절날 친척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던때, 사촌형들이 밥을 한그릇, 두그릇, 세그릇.. 뚝딱 해치우는걸
보고는 친척 어른들과 부모님께서 칭찬시는걸 보았다.
아!! 그때부터 나도 모르게 칭찬에 대한 욕구가 표출되었다!! 먹는걸로..ㅠㅠ
학교 갔다오면 당장이라도 밥을 못먹으면 큰일 나는것 처럼 밥달라고 했고 어른들 앞에선 배가 불러도 밥을 더달라하며,
과식을 하는일이 많아져 갔다. (물론 운동하던 시절이 있어 실제로 배가 무척 고팠기도 하다ㅋ지금도 그렇지만..ㅋㅋ)
나또한 이렇게 "감정적 허기"(칭찬) 을 먹는것으로 채우기 시작했고 그것이 습관화 되어 버렸던거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이렇듯 "감정적 허기"로 인한 과식후에 스스로에게 죄책감이 몰려온다.
그런데 참 신기하게 이렇게 "감정적 허기"를 느낄땐 대부분이 특적음식이 땡긴다? 당긴다는 것이다.
브릴티시 콜럼비아대학(내가 나온대학은 아니지만..ㅋ)의 버나드 라이언 박사는 실험 대상자 200명을 통해
분노, 지루함, 우울, 외로움, 기쁨을 비롯한 22가지의 감정을 상상해 보도록 지시했고,
그리고 그에 맞는 각각의 감정에 먹고 싶은 음식이 어떤것인지 상상하는 실험을 했다.
사람들은 이 실험에서
불안과 지루함, 외로움을 떠올릴 때 많은 사람이 자극 적인식거리에 대한 강한 식욕을 나타냈고,
사랑과 행복을 떠올린 사람들은 디져트류(달콤한)를 강하게 선호했다.
모든 음식에는 미네랄, 아미노산, 질감, 향 등 .. 기분과 몸의 활력에 영향을 주는 성분이나 속성등이 함유되어있다.
이렇듯, 음식 섭취를 통해 어떠한 음식은 진정효과가 있으며, 어떤 음식은 뇌 속에 기쁨 중추를 가동한다.
실제로 많은 음식에 내포되어 있는 기분 전환 속성또는 향정신성 속성은
우울증이나 정신불안, 또는 천식에 대한 병원의 처방약에 포함된 성분과 같다.
그렇다면 나는 왜 특정 음식을 갈망하는 것일까??
흑흑!!
초콜릿!
유제품!!
맵고 자극적인 음식들!!!
자~ 여기에 대한 내용은
감정을 다이어트해야 살이 빠진다!! 2편 에서 이어나가겠다!!
여기까지 읽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2편도 정독 해보시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될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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