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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8112
    작성자 : 헨리죠지
    추천 : 39
    조회수 : 3154
    IP : 219.255.***.203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5/03/07 09:42:32
    http://todayhumor.com/?panic_78112 모바일
    [BGM/펌] 지인 이야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Gmrm



    1부

    이 글은 10여 년 전 술자리에서 아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현재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 지인의 칭호를 A군이라고 하겠습니다.)


    20여 년 전, 그러니까 1990년대 초반 즈음 A군은 가족끼리 시골에 있는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그 마을은 오래되기도 했고 사람들의 발길도 많지 않은 곳이라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무척 으스스하고 어두운 느낌이었다고 하더군요.


    할머니 댁에 도착한 그 날 오전 11시경 A군은 동생과 함께 그 근처 산을 돌아다녔는데, 산 쪽의 어느 부분(장소)을 볼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닭살이 돋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호기심 반 두려움 마음 반으로 동생의 손을 잡고 그 근처로 다가갔는데 갑자기 동생의 눈이 뒤집어지더니 A군을 붙잡고는 어느 깊숙한 구덩이가 보이는 곳으로 끌고 가더랍니다.


    당황한 A군은 이상해진 동생에게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짐짓 화를 냈지만 속으로는 엄청 무섭고 불안한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동생이 이상해진것을 어쩌면 이 마을에서 태어날 때 부터 살아오신 할머니에게 무언가 타계책이 있을거라 생각한 A군은 동생의 손을 잡고 할머니에게 가려고 했습니다.


    허나 평소에 자기 보다 한참 힘이 약하다고 생각한 동생이 아무리 잡아끌어도 움직이지 않자 A군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동생은 뒤집힌 눈을 하고 구덩이 근처에 서서 알수 없는 말만 중얼거렸다고 합니다.


    동생을 놓고 할머니께 갈 것인가 아니면 조금 더 이 사태를 지켜볼까 라는 생각을 10여 분 정도 하고 있을 때 어디선가 개 짖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자신들을 찾는 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가까워 지더랍니다.(A군이 말하길 개 짖는 소리를 들었을 때 알 수 없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의 무리 중에 A군의 아버지와 할머니께서도 계셨는데, 할머니께서 대뜸 A군을 보자마자 평생 보이시지 않으셨던 엄한 표정으로 호통을 치셨다고 합니다.


    "니가 아무리 우리 가문의 장남이더라도 그 이전에 OO(동생)의 오빠다. 그런데 동생을 이렇게 위험한 곳에 끌고 들어와!!?"


    "예..에?"


    "니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온기가!!"


    평소 할머니댁에 놀러갈 때 마다 사랑만 받은 A군이었기에 할머니의 화난 모습은 그에게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로인한 반발심으로 A군은 할머니에게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여기가 뭐라고 나한테 그러는건데!"



    "내가 분명 다른 곳은 몰라도 이 산만은 오지 말라고 안 했나!!"



    분명 할머니 댁에 올때마다 할머니께서 "A군아 니 동생이랑 어디로 싸돌아다니는건 괜찮다, 근데 OO산만은 가지 말거라"라고 들었던 A군이 었지만 할머니 댁에 올 때마다 의례 듣는 소리였기에 무심코 가볍게 흘려들은게 화가 된 것이죠.


    여하튼 얼떨떨한 기분으로 서 있던 A군은 근처에 계신 어르신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저 아이가 이번에 당한 거야?"


    "이게 무슨 꼴이야, 이건 우리 세대에서 마무리 지어야 되는 거잖아"


    "아휴 저 아이도 안 됐지.. 참 아직 나이도 어린 거 같은데..."


    그 때 할머니께선 동네 마을청년 (A군의 기억에는 50대쯤 되어 보이는 인상 좋으신 아저씨)에게 누군가를 불러오라고 시키셨다고 합니다.


    대략 30분 정도가 지났을 즈음 눈이 옆으로 쭉 찢어지고 흰머리와 검은머리가 섞인 헝클어진 머리를 한 무서운 인상의 한 할머니께서 혀를 차며 오셨다고 합니다.(마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미친X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외모라더군요.)


    "쯧쯧 어쩔꼬... 아직 새파란 것이..."


    이에 A군의 할머니께서 사정하는 어투로 말하시길,


    "이게 진짜 마지막이 될끼 같다. 내 한번만 도아도(도와줘)"


    "내라고 해도 '그것'은 어찌 할수 없는거 잘 알지 않나"


    "부탁한데이 어떤 할매가 지 새끼 죽는거 볼 수 있겠나..."


    "내 힘 닿는 데까지 해볼낀데 기대는 하지 마라. 의식은 1시간 뒤인 6시에 할끼다."


    무서운 인상의 할머니가 한 소리를 들은 A군은, 자신들이 산에 들어온건 오전 12시 쯤이었고 산속에 돌아다닌것이 채 1시간도 안 되었다고 생각했기에 매우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주위가 어두워진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후 무서운 인상의 할머니께서 눈을 뒤집고 알 수 없는 소리를 중얼거리고 있는 동생에게 가 무엇을 뿌리더니 뭐라고 하니 동생이 정신을 잃고 픽 쓰러졌다고 합니다.



    1시간 후 동생은 무서운 인상을 한 할머니와 함께 (지인의 기억으로는) 마을에 있는 어느 낡은 사당 같은 곳으로 갔다고 합니다.


    잠시 후 A군의 할머니께서 A군에게 오시더니 소금 같은 것과 부적을 A군에 주시면서,


    "A군아 니 동생이 니보고 같이 놀자고 하면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집 밖으로 나가지도 말그라 알긋나? 할매가 방금 준 소금(같은것) 과 부적 꼭 쥐고 집에만 있어야 한다... 절때 나오면 안된데이!!"


    이런 말씀을 하고 자신도 역시 사당쪽으로 향하셨다고 합니다.


    A군은 당시 이 상황이 매우 무섭지만 '부모님과 함께 있는데 뭐가 무섭겠어'와 함께 '설마 무슨 일 있겠어?" 라는 안이한 생각을 했답니다.


    그 후 아버지와 함께 A군은 할머니 집으로 돌아왔고 아버지는 어머니께 사건의 전말과 함께 A군을 집에 혼자 둔 뒤 나가야고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이에 모든 내용을 들으신 어머니께선 A군을 시골 집에 혼자 놔두고 갈 수 없다며 항의하셨지만 1시간의 기나긴 대화 끝에 아버지의 "이게 모두 A군와 OO(동생)을 위한 거야"라는 말에 설득당하셨고, 그제서야 A군이 3일치 먹을 음식을 하시곤 걱정스러운 표정과 눈물을 흘리시며 집을 나서셨다고 합니다.

    (A군은 두려운 나머지 아버지께 나가지 않으면 안 되냐고 사정을 했지만 아버지께서 단호하게 거절하셨다더군요.)


    나가기 직전 A군의 아버지께선 A군에게 3일 동안 우리가 집안으로 들어 올 때까지 누가 오더라도 문 열어 주지 말고 집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행동하라고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졸지에 시골집에 혼자만 남게 된 A군은 그제서야 할머니께서 한 말의 무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렇게 밤이 다가왔고, 평소 눈만 감으면 바로 깊은 수면에 빠지고 웬만하면 잠이 중간에 깬 적이 거의 없을 정도로 잠을 잘자는 A군에게 있어 왠지 그 날은 잠이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잠을 청하려고 이불속에 있던 A군은 새벽 1시쯤 A군은 어디서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오빠 왜 오빠만 거기 있어? 거기 있지 말고 여기 와서 나랑 같이 놀자"

    "오빠 왜 오빠만 거기 있어? 거기 있지 말고 여기 와서 나랑 같이 놀자"

    "오빠 왜 오빠만 거기 있어? 거기 있지 말고 여기 와서 나랑 같이 놀자"

    "거기 있는 거 다 알아 오빠가 안 나오면 내가 들어갈까?"

    "거기 있는 거 다 알아 오빠가 안 나오면 내가 들어갈까?"

    "거기 있는 거 다 알아 오빠가 안 나오면 내가 들어갈까?"


    평소에 듣던 동생의 목소리였지만 왠지 A군 자신이 아는 동생의 목소리랑 다르다라는 느낌을 받은 A군은 두려움에 떨며 할머니가 주신 부적을 꼭쥐고는 졸도에 가까운 상태에서 하루를 지새웠다고 합니다.

    (지인에 말에 의하면 동생의 목소리가 갈라지는 느낌이었다고)



    이튿날, 밤을 지새운 A군은 오전 7시 경 이른 아침을 먹고 잠을 잔 A군은 오후 3시 경에 일어났고 멍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또 다시 해가 지고 밤이 되자 A군은 두려움을 조금이라도 떨쳐내기 위해서 티비를 켰고 보다가 긴장이 풀린듯 그대로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합니다.


    눈을 떠보니 오전 8시경이 되어 있었고, 자신의 문밖에서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두려움에 떨며 혼자 있던 A군은 사람들의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긴장했던 마음이 풀림과 동시에 뛰쳐나가 사람들을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합니다.


    마침 아침이기도 했기에 '뭐 무슨 일이야 있겠어'라는 마음가짐으로 대문밖으로 나가려던 그 때 갑자기 A군은 아버지가 한말이 떠올랐습니다.


    "절때 누구에게도 우리가 '집'으로 들어오기 전까진 문을 열어주지 말라"


    그 말을 떠올린 A군은 맨발로 대문을 뛰쳐 나가려다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 갑자기 대문 밖에서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꺄르륵 꺄르륵 웃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A군은 정신을 차렸고 어둑한 밤 뭔가에 홀린 듯 대문을 열고 나가려던 자신을 발견했다고 합니다.(마치 몽유병 환자 처럼 말이죠.)


    사실은 A군은 '푹자서 아침에 일어난 것' 이 자체가 꿈이었던 거죠. 그렇게 정신을 차린 A군은 어두운 밤 대문밖의 미묘한 틈 사이로 어떠한 묘상한 존재들이 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당시 술자리에서 A군이 이 존재들의 묘사한게 가관이었는데 글이 길어지기에 2부에서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2부(完)

    대문 틈이 크진 않았지만 어째서인지 A군은 틈 사이로 알 수 없는 존재들을(3개체의 형상)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각각 묘사를 하자면 대문 밖에 있는 존재 중 가장 왼쪽에 있는 것은 그나마 가장 인간과 흡사했다고 합니다.


    그것은 검은 머리칼에 창백한 얼굴의 형상을 띄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이라면 하얀 홍채에 아주 빨간 동공, 코는 없었으며 쭉 찢어진 입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그나마 셋 중 가장 인간처럼 생겼다고)


    여담이지만, 여성형인 모습을 한 '그것'의 행동은 흔히 행사장이나 새로 개업하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풍선인 '스카이댄스'라는 것과 매우 닮아서 이 사건이 있은 직후 한 동안 아니 꽤 오랫동안 A군은 '스카이 댄스'를 보면 발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 '스카이 댄스' 처럼 좌우로 몸을 흔들고 있던 여성형의 인영은 입이 찢어진 채로 웃고 있었는데 A군은 곧 방금 들었던 꺄르륵 이라는 소리를 그것이 내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성형의 그것은 곧 뭐라고 중얼거리기 시작했는데 A군의 입장에서는 칠판을 손톱으로 긁을 때 나는 소리와 비슷해 소름이 돋았다고 합니다.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 중얼거림은 A군이 듣기에 자신을 데려가겠다는, 일종의 의지 같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존재는 A군이 보기에 사람의 형체라기 보단 맹수에 가까웠고, 온몸이 새파란 털로 뒤집혀 있었으며 날카로움 발톱같은 것으로 대문을 긁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오른쪽에 있던 존재는 어떠한 알 수 없는 빛 같은 것이었고, 그것은 흡사 생물체라기 보단 어떠한 현상같았다고 했는데, 현상이라 칭하지 않은 것은 이따금 그 불빛 같은 것이 빠르게 이리저리 움직였고, 여러 알 수 없는 형체들이 투영되서였다고 합니다.


    A군은 순간적으로 너무 놀라 몸을 움직이지 못했는데 거기에 서있던 1분이 자신의 마지막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때 누군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리더라는 겁니다.


    반사적으로 뒤를 돌아본 A군은 마당에 서있는 자신의 바로 뒤에 8살 무렵 돌아가신 친 할아버지가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 즉시 A군은 할아버지가 있는곳으로 달려갔고, 할아버지께선 A군이 자신의 뒤로 온 것을 보고는 대문 밖에 있는 존재들에게 호통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온 것이냐 썩 물러가거라!!"


    그에 대문밖에 있는 존재들은 지지 않겠다는 듯이 더욱 더 요란한 행동과 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A군의 할아버지는 갑자기 대문쪽으로 천천히 걸어가시더니 대문을 통과하시곤 낯선 존재들과 함께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 광경을 다 목격한 A군은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현실에서 다시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꿈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A군은 쓰러졌고, 눈을 떴을 때는 정확히 시간을 알 수 없었지만 아버지께서 말씀한 마지막 삼일째 되는 날인 거 같았다고 합니다.


    첫 날과 두 번째 날의 제 정신이 아닌 A군은 결국 햇빛이 있는 이 순간 마을을 탈출해야겠다 라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A군이 이와 같은 마음을 먹게 된 것은 '이 마을을 떠나 다른 곳으로 도망간다면 자신은 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인데 나중에 일이지만 A군은 이 일을 후회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을 낯선 존재로부터 지켜주던 대문을 열고 자신의 기억을 더듬어 이 마을의 출구를 생각해낸 A군은 곧장 뛰었다고 합니다.


    허나 자신의 기억에 의하면 마을의 출구가 나올법할 때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출구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어째서 인지 주변 풍경 또한 (집에서 나올 때와 비교해 볼 때) 더욱 더 나무와 풀로 무성해진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A군은 자신이 가려던 길을 (자신의 기억이 틀렸다고 인정하고) 그대로 갈 것인가 아니면 지금이라도 집으로 되돌아 갈 것인가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전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가 길을 잘 알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선택을 한 것은 그 당시 A군은 심리적으로 무척 불안한 상태였고 굳이 출구가 아니더라도 이 마을만 탈출하면 된다라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작정 비포장도로를 따라 달리던 A군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모든 사건이 일어난 OO산 구덩이 근처로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에 본능적으로 마을을 탈출 할 수 없다고 느낀 A군은 뒤늦게서야 집으로 돌아가기로 마음먹습니다.


    허나 해는 지고 있었고 A군은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은 깨닫게 됩니다.


    안 그래도 체력이 고갈된 마당이었는데, 살고자하는 일념하에 A군은 필사적으로 자신이 온 길을 따라 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뛰어서 집에 가던 도중 해가 거의 다 저물었고, 그 때 뛰고있는 자신의 뒤에 무엇인가 '바스락 바스락' 거리며 따라왔다고 합니다.


    뒤를 살짝 돌아본 A군은 기겁하며 이를 악물고 더 빠르게 달립니다.


    A군이 말하길 (자세히 보진 못했다고 합니다.) 동그란 얼굴에 아주 큰 눈이 하나 있었고 눈을 매우 빠른 속도로 깜빡이고 있었는데 흡사 기어 오는 게 애벌래 같았다고 합니다.


    해는 저물었고 집이 보일 정도로 가까이 간 A군은 어느새 애벌래 괴물 같은 것이 자신의 뒤를 쫒아오지 않은 것을 깨달았고 곧장 집으로 뛰어들어가 대문을 잠그고는 할머니방에 있는 장롱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기괴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A군은 어제 왔던 존재들이 대문밖에 서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됩니다.


    A군은 평소에 무교였지만, 장롱속 안에 있던 그 때 만큼은 자신이 아는 세상 모든 종교의 신들께 제발 한 번만 살려달라고 기도했답니다.


    그 때 대문쪽에서 '쿠궁'하는 괴음소리가 들렸고 기괴한 소리가 점점 가까워 지더랍니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장롱 속 미세한 틈새로 방안을 엿보고 있던 A군은 무엇인가 휘리릭 하고 (장롱이 있는)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방 안으로 들어온 것은 다름아닌 예전 대문 쪽에서 보았던 여성형의 존재였는데, 목만 기린처럼 쭉 빼고는 방안을 훑어보더니 일순간 방의 벽에 계속 머리를 박기 시작하더랍니다.


    그걸 여러차례 반복하더니 갑자기 찡 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더니 그 존재가 정확히 A군이 있는 장롱 쪽을 쳐다봤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목을 쭉 뺀 상태로 닫혀있는 장롱쪽으로 오더니 급기야 장롱의 틈새로 A군과 눈이 마주쳤고 그 존재는 이상한 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마치 소리라기 보단 울림 혹은 공명에 가까웠다고 하는군요.


    그 상황에서 A군은 그대로 기절했고 눈을 떴을 때는 가족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할머니와 아버지가 깨어난 A군은 보고 미소지으셨지만, 그 뒤에 있는 어머니의 어두은 표정을 본 A군은 '혹시 동생이 잘못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바로 동생을 찾았다고 합니다.


    "할매 OO(동생)은 어딨어? 그리고 이제 다 끝난 거야?"


    "아 OO(동생)은 아직 그 전에 봤던 무서운 할매 있지? 그 할매가 데리고 있는데 좀있으면 올끼다. 글고 우리 A군이 무서웠을텐데도 잘 버텨줘서 다 잘됐구마. 장하데이 내 새기...."


    A군의 깨어나고 얼마 있지않아 동생이 돌아왔고 동생은 산에서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날 A군은 할머니댁에 온 이후로 가장 편하게 가족 품에서 잠이 들었다고 합니다.



    A군은 그 날 꿈을 꾸었는데 한 오두막집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하얀색의 작은 강아지 그리고 A군 이렇게 셋이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오두막집 근처에는 개울이 있었는데 A군은 할아버지와 개울에서 씻다가 무언가가 발을 탁 잡더랍니다.


    깜짝 놀란 A군은 자신의 발을 잡은 무언가를 발로 쳐내고는 물밖으로 바로 올라왔다고 합니다.


    개울에 올라가니 황소처럼 생긴 동물이 바로 앞에 서 있더랍니다.


    A군의 할아버지께서 뒤이어 물밖으로 나오시더니 A군을 지그시 바라보시곤 웃으셨다고 합니다.


    "아이고 우리 손주 이 할애비가 살아생전 못놀아주고 참 미안타. 내가 해줄게 이거 밖에 없네. A군아 우리 흰둥이(강아지) 따라가그라 도중에 절때 멈추면 안 된다 알겠지?"


    할아버지의 말이 끝나자 집에 있을터였던 강아지가 나타나더니 엄청 빠른 속도로 뛰더랍니다.


    그 속도가 엄청 나게 빨라서 A군이 곧바로 따라뛰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의 모습이 희미한 점으로 보였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A군이 뛰고 있을때 뒤에서 '딱 딱 딱 딱' 소리가 나서 뒤를 돌아보니 아까의 황소 같은 것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자신의 머리를 삼키려고 하고 있었답니다.



    '딱'



    먹혔다고 생각한 순간 A군은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고 잠에서 깨어났다고 합니다.


    A군은 3일간의 경험 때문에 나쁜 꿈을 꾼 것이라고 치부했고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며칠 후 할머니께 전화가 왔고 할머니는 A군에게 '부모님 말씀 잘듣고 OO(동생)이랑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화가 온 바로 다음날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A군이 느끼기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실 걸 알고 전화하신 거 같다고)


    할머니의 상을 치르던 도중 A군은 할머니의 유서를 보게 됩니다.


    할머니의 유서에는 '내가 죽으면 다시 이 곳에 오지 말아라' 라고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발인하면서 마을을 대강 둘러 볼 수 있었던 A군은 마을 사람들이 전보다 훨씬 많이 줄어든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A군은 전에 보았던 무서운 인상의 할머니를 찾아가 할머니의 죽음에 대해 물어보게 됩니다.


    처음에는 그 할머니께선 '갈 때가 되서 떠났다' 라고 했지만 A군이 자신의 할머니의 죽음에 대한 것을 손자인 자신이 몰라서 되겠냐며 울며불며 매달리자 결국 마을 사람들 중 소수에게만 전해지던, 이 마을에 얽힌 오래된 이야기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오래전 이 마을에는 무당인지 도사인지 모를 사람이 3명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고쳐주었고 각종 이상현상을 부릴 수 있어 사람들이 떠받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큰 가뭄이 들자 그 3명의 기인이 어디론가 갈 채비를 하더랍니다.


    그리고 떠나기 직전 마을 사람들을 모아서는 '우리가 3일 안에 돌아오지 않으면 당장 마을을 떠나라' 라는 영문 모를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3일 후 마을에는 떠났던 3명의 기운 중 한 명 만이 돌아왔고, 그 한 사람 또한 여러 자잘한 상처에 한팔이 뜯겨나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은 마을에 돌아왔을 무렵 남은 한 손으로 3개의 돌을 쥐고 있었는데, 그것을 OO산으로 가더니 구덩이를 파고 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말하길 '나중에 고명한 스님께서 이 마을을 찾을테니 그 때까지 OO산에 묻은 돌을 파지도 말고 될 수 있으면 OO산 근처에 가지 말라' 라고 말한 후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기인이 말한 것 처럼 한 스님이 마을을 찾았고 다짜고짜 마을 사람들에게 돌을 묻은 곳을 물어보더랍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대략의 위치를 들은 스님은 OO산으로 향했고 돌은 묻은 곳으로 가 염불을 외웠다고 합니다.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마을에 있던 사람들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듣기에 염불뿐만 아니라 기괴한 소리도 들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스님께서 OO산에 내려오시더니 마을 사람들에게 한 말씀 하시더랍니다.


    그 내용은, 이제 이 마을에는 한 세대꼴로 3~4명의 신기를 타고 나는 아이들이 있을테니 그 아이들로 하여금 OO산의 결계를 지키게 하되 먼 훗날 더 이상 그러한 아이들이 태어나지 않을 경우 마을을 버리고 떠나라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 마을에 평범한 아이들과 뚜렷히 구분되는 특징을 가진 아이들이 태어났고 OO산의 결계와 마을 사람들을 지켰다고 합니다.


    시간이 흘러 신기를 타고나는 아이들이 어느새 2명으로 줄더니 할머니 세대에선 1명이 태어났고, 결국 A군의 아버지 세대에선 아무도 태어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람들이 마을을 떠날 준비를 할 즈음 A군이 사고를 쳐버린 겁니다.


    물론 A군과 똑같은 일을 겪은 사람이 과거에도 있었고, 그로 인해 조상들이 수립한 나름대로의 대비책이 있었지만, 그 존재들에게서 사람을 살린 적은 역사상 단 2번 뿐이였다고 했더랍니다.



    모든 이야기가 끝나고는 그 할머니께선 A군을 바라보며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원래는 그 존재들은 이 정도로 끝나지 않고 가족까지 몰살시키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조상 대대로 마을을 지켜왔던 너의 가문의 조상들이 있어서 그나마 할머니로 끝난 거라고요.(A군은 집안은 대대로 마을을 지키던 신기있는 집안이었다고...)


    또한 이제 사람도 없는 이 마을을 찾지 말라고요. 나중에는 진짜로 어떻게 하려고 시도 조차 못 한다고.



    A군은 이 에피소드를 끝으로 술자리에서 자신 때문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며 흐느껴 울어서 여기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평소 A군은 괴담 이야기를 곧잘했고 약간의 과장도 잘 섞는 친구였기에 이 이야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A군이 해준 이야기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이야기 중 하나이기에 올려봤습니다.


    다음편에는 A군이 말해준 다른 이야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요.

    [참고로 지인 이야기 1부에 적은 10년 전 일이 아니라 20년 전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기에 수정했습니다.]








    출처 : 루리웹 가느다란물방울 님(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4242682&bbsId=G005&searchKey=userid&searchName=%EA%B0%80%EB%8A%90%EB%8B%A4%EB%9E%80%EB%AC%BC%EB%B0%A9%EC%9A%B8&itemId=145&searchValue=HZbYAMSPjKY0&pageIndex=1 /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community/327/read?articleId=24366097&bbsId=G005&searchKey=userid&searchName=%EA%B0%80%EB%8A%90%EB%8B%A4%EB%9E%80%EB%AC%BC%EB%B0%A9%EC%9A%B8&itemId=145&searchValue=HZbYAMSPjKY0&pageIndex=1)

    헨리죠지의 꼬릿말입니다
    추적당하고 직접적인 위협을 받는다고 해서 희생자는 아니다.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사건에 놓였을 때, 현실이 덫이 되었을 때, 일상생활이 뒤집혀질 때에야 비로소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 진실을 찾아 나서지만 실패하기 때문에, 자신이 찾은 진실이 진정한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그 밖의 여러 이유 때문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할수록 더욱 더 혼란에 빠지기 때문에 그는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

    스릴러가 슬퍼지면 독자들은 빠져 나오기 어렵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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