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주 기자는 ‘또 하나의 차은택이 있다’며 K스포츠재단은 지금은 베일에 쌓여 있는 다른 사람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제2 차은택’에 대해 주 기자는 “정유라의 승마 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봐주던 사람”이라며 “정유라를 국가대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사람 중 한명으로 차은택-미르재단과 똑같은 형식으로 이분의 지인들이 K스포츠재단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창조경제, 문화융성, 평창올림픽 관련된 일을 차은택과 이분이 했다”며 “관련 예산이 30조가 좀 넘는다, 금방 나올 거다”고 미르‧K스포츠재단의 800여억원에 비할 바가 아닌 액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