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사귀기 직전 나한테 했던말들이 뇌리를 떠나질 않는다..... 자연스럽게 스킨십 유도하던 모습.... 서로 스킨십 할때 나보다도 더 적극적이던 모습.... 먼저 관계 갖자고 내 위에 올라오던 모습... 거부했더니... 나중에 자기가 덮칠거라고 웃으면서 말하던 모습..... 결국 관계갖게될때도 난 처음이라 얼떨결이었지만 이여자 표정엔 웃음이 끊이질 않았었지.....이미 다른남자가 있으면서도 이게 가능한거였나.....? 난 아무리 시간이 가도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그저 날 뜯어먹으려고 접근한건가?.... 왜? 나보다 훨씬 돈 많은 사람들이 대쉬해오는 경우도 많았으면서... 나이도 많은 나한테 왜 그렇게까지 한걸까..... 남자있었다는거 걸리고는 그남자 그냥 전에 만나던 남자였을 뿐이고....내가 자기한테 성적으로 다가오는게 부담스럽다고 뒤집어 씌우던 모습..... 참 이보다 야비하고 이기적일 수 있을까.....? 사실확인 하고도 그여자애랑 계속 사귀는 남자애도 제정신은 아닌것 같지만.... 페북친구도 안끊고... 카톡차단도 안하는 얘 심리가 참 이해가 안간다. 페북소식으로 그남자애한테 막 해바라기인냥 글 올리는것 보면 그글보면서 다른사람들은 얘 진짜 얼굴예쁜데 착하기까지 한 애라고 생각하는거 보면... 기분나쁜게 아니라 신기할뿐이다.... 뻔히 다 들킨 상황에서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 할 수 있는 사람인데.....미련이 완전히 사라지면 이런 감정조차 안들겠지.... 잊어가는 단계니까 조금더 노력해야겠지.... 최근 몇달동안...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추악한 모습을 본 것 같다.... 금전적인것... 또 육체적인것... 정신적인것 등등 참 많은 거 갖다 바쳤지만 귀중한 인생공부가되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말 몸소 각골이 되도록 깨우쳤다. 이글 볼리도 없겠지만.... 대중들앞에서 자신 얼굴 내세우고 사는 입장이면 조금이라도 모범적인 삶을 살아주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도 남들 앞에서 착한척 연기를 잘해도... 니 가슴에 진심이 없으면 결국에 가선 다들 너한테 등돌릴거다... 가끔 오유에 니 소식 보일때마다 ... 니 외모보고 사람들이 열광할때마다 진짜 다 까발리고 싶은 충동 장난 아니다..... 전에 악플같은거 관심도 없댔으니 올릴까도 생각했었어.....근데 널 위해서도 아니고.. 벌금같은게 무서워서도 아니라... 내가 나중에 괜히 내 행동에 대해서 후회할까봐 참고 있는것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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