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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글 게재…"경제민주화 하더라도 우리 기업 잘돼야"
(서울=뉴스1) 조규희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15일 삼성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와 관련, "삼성 핸드폰을 더 사주자"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게재, "삼성(전자가) 갤노트7 단종으로 총손실 7조 추산 기사를 보고 너무 충격"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저는 LG 출신이다. 지금도 LG제품을 선호한다. 그러나 아내는 삼성제품을 선호해서 가끔 전자제품을 함께 쇼핑가면 다투기도 했지만 이젠 모든 주도권을 아내가 장악해서 삼성제품이 저희 집에 당연히 많다"면서 "몇해 전 제가 삼성 핸드폰을 사용한다고 트위터에서 엄청 공격을 받았지만 저는 그래도 우리 제품 삼성 갤럭시 핸드폰을 애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상법 개정 등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설립을 주도한)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 해체를 주장하더라도 삼성 갤노트7과 현대차 노조 파업 충격으로 수출시장에 타격이 오면 외국 핸드폰 회사와 자동차 회사에게 시장을 내준다"면서 "삼성과 현대차 등 우리 기업이 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 핸드폰을 더 사주고, 현대차 노조 파업이 끝났으면 좋겠다"며 "경제를 살리는데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