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스트랩 뭐들 쓰시냐구 글올렸던사람입니다 ㅎㅎ
소니기본스트랩이 목에매면 목아프고 걸을때마다 배에 부딫히구
옆으로매자니 짧아서.. 영안좋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던중에 조비 스트랩을 쓰신다는분이 계셔서 검색해봤더니 괜찮아보이더라구요
즉시 질러버렸습니다 ㅋㅋ
조그마한 박스 <썬포토에서 정품 수입한거에용>하는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박스에 SpeedCinch System이라고 써있는데 이게 이 스트랩의 중요기술(?)입니다
박스뒷면 회색티에 청바지입은 외국아재가 쓰는법을 알려주고있네요
박스하단에 1/4" 20 규격의 나사를 사용한다고 써있는데 뭔지잘몰라서...
사실 카메라에 맞는지 알아보고 사야하지만 걍 스탠다드 할꺼라 생각해서 사브렀습니다
잘맞아요 오오 표준규격 오오
박스에서 꺼낸 직후 모습. 보이는 이부분이 어깨쪽 넓은부분이에요
간단한 설명서..
한글은 없습니다. 많이 팔아줘서 한글도 써달라고 합시다.
첫번째페이지는 주요부위 설명이고
두번째는 삼각대 소켓에 설치하는 법입니다. 초승달모양 손잡이로 돌리기 쉽게되어있고 홈이 파여있어 동전으로 꽉잠가줄수 있습니다.
네번째 페이지가 중요한데 원형고리와 카메라를 반대로 당기면 저절로 줄이 짧아져서 몸에 착 맞습니다.
반대로 카메라를 셋째페이지처럼 앞으로 당기면 저절로 늘어납니다.
스트랩을 돌려서 목과 등이 쓸리는 그런구조가 아니라 몸은 고정에 줄길이가 늘어났다 줄었다 하는방식이에여
삼각대 연결부분.
고무패킹이 있어서 동전으로 꽉잠가도 카메라가 안다치고 꽉꽉 조여집니다. 풀릴염려도 없구요
살짝보이는 주황색 부분 밑으로 볼베어링이 들어가있어 스트랩과 연결된 부위가 마구 돌아갑니다.
덕분에 스트랩이 어떤 상태던지 카메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이부분이 가슴으로 오게 스트랩을 쓰시고
원형고리를 잡고 카메라를 허리에 옮기면 촥촥 하고 스트랩이 줄어들어 몸에 딱 맞습니다.
잠금부위. 뒤쪽으로 살짝 보이는 금속이랑 주황색이 삼각대 소켓에 연결하는 부위 반대쪽입니다. 자세한사진이 없네요 ㅠ
저기에 스트랩 3겹짜리와 플라스틱이 만나는 부분에 있는게 잠금장치인데 3겹쪽으로 딸깍하고 닫으면 스트랩 길이 조절이 잠기고
탁하고 1겹쪽으로 열면 길이조절이 됩니다. (벨트 버클에 있는 상어이빨같은거랑 비슷해요)
이동시에는 스트랩을 잠그고 촬영시 풀어두면 되겠네요.
잠금을 풀어놓는다고 해서 스트랩이 허리에서 죽죽 늘어나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방방 뛰어봤는데 잠금을 풀어놔도 그냥 그자리에 있어요
그러나 약간의 문제점..
조비에서 생각한 이상적인 몸에 울트라핏하게 붙어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카메라가 너무 작고, 무게중심이 렌즈쪽이라 그런가 자꾸 이렇게 뱅글 돌아버리네요
카메라가 조금더 커서 삼각대 소켓이 중심부에 있었으면 일어나지 않을만한 일이에요
어깨부위 사진을 자세히 못찍었지만 도톰하고 넓적해서 편하구요
양손이 편하니까 정말좋더라구요
줄 부분은 안전벨트같은 느낌? 실험은 안해봤지만 튼튼해보이구요
삼각대 연결부위도 나름 소비자 입장의 설계랄까 고무패킹이나 스크류 손잡이같은게 좋구요
스트랩 잠금을 풀고 카메라를 가슴에서 멀리 떨어뜨리려고?? 그런식으로 밀어내면 등에 단단히 고정되서 흔들림도 덜할거같아요
핸드헬드로 동영상찍을때 흔들림 방지도 될거같네요
그리구 구입하실때 사이즈가 3가지 있는데
S-L (5.1 X 178cm)
L-XXL (5.1 X 193cm)
여성용 (4.3 X 163cm)
인데 본인 체격에 맞춰사면 될꺼같아요 가격차이도 없구 ㅎㅎ
17년2월기준 난 스트랩에 4만원정도만 쓸꺼다 = 조비
8만원까지는 괜찮아 = 픽디자인 슬라이드(DSLR), 슬라이드라이트(미러리스)
정도 쓰시면 될거같아요 ㅋㅋ
이상 조잡한 리뷰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스트랩 길이 조절 영상퍼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