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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6238
    작성자 : 아오이소라카
    추천 : 43
    조회수 : 19906
    IP : 211.36.***.159
    댓글 : 43개
    등록시간 : 2015/01/15 04:54:17
    http://todayhumor.com/?panic_76238 모바일
    살면서 도화살 혹은 팔자로인해겪은 다수의성추행
    일년여 공게 눈팅만하다가 드디어 가입하고
    글써요 ~ 


    솔직히 저한텐 유독 스토커라든지 멀쩡하던 남자도 저와사귀면서 집착 소유욕이 심해지고 헤어지고나서는 자살시도 혹은 구타로 회유 협박 동정심구걸  지쳐서 떨어져도  몇년이지나서라도  연락이 귀신같이 알고옵니다.. 

     제가사는 지역이 지역사회다보고 한다리건너 아는동네다보니 ...직장을 다니면 상사 거래처 동료가 대쉬 짝사랑 혹은성적인 유혹 스폰서제의...기가막힐 노릇입니다 이로써 정상적인 사회생활은 전 불가능해요 

    제가 꼬리친다거나 그런거...아닙니다...
    이건 제주위 여자친구들이 제실체를 알기에 (가명  ) 하늘이는 여자가보는거랑 남자가 보는거는 참 다르다고 신기하다고들 해요 이른바 도화살  이라고하죠....절대 좋은게 아닙니다   

    저는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점도몇번 보았는데 하는말이 제가  물장사하면 떼돈번다는 겁니다
    어릴땐 물장사가 뭔뜻인지 몰라서 생수요? 하고 웃었는데 나이먹고 가서 남자관계 이런거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들 ㅜㅜ 

     저한테는 천성적으로 남자가 꼬이는 팔자관상 그걸잘이용

    하는 여자들 이른바꽃뱀이나  남자잘잡아서한몫잡으려는 여자라면 편하겠지만 아가씨는 오는남자를 막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말이 맞거든요 .
    전 남자한테 관심도 별로없고 성에대해서도
     별관심없어요 

    사실 할려는 얘기는 이런 제팔자때문에 생기는 다수의 일이예요
    일단 전지하철 버스를 못타요 

     성추행 정말 호되게 당하거든요 엉덩이 만지고 이런거애교예요
    정말 남자 성기있죠...그거 꺼내서 엉덩이에 비벼요...당하는순간 아시는분은 알겠죠  

     말이안나와요 도망치는수밖에 없었어요 
    그땐어렸고...대항할 용기도 없었어요
     그래서 전 왠만한거리는 걷고 어쩔수없이 필요수단으로 자가 차를 이용해요 ㅜㅜ

     그리고 주위남자들은 아무도 못믿겠어요 
    정말믿었던 친구의 남자친구가 술자리에서 제가화장실가는데 쫓아와서 기습키스한적....끔직

     남여화장실같이 있는곳에 볼일보고 나오는데 들어오던 남자분이 화장실에 밀어넣고 제팬티끌어내리던일... 
    다행히 제가 뿌리치고 도망쳤지만요,

    길거리지나가다가 왠술취한 남자가 어디아가씨냐고 제가 네??이러니까 이차 가는거얼마냐고 무작정 제손목붙잡고 저질질끌고 가다가 제가 소리소리 지르니 주위사람이 도와준일 

     더웃긴건 전 이날 기모츄리닝에 운동화에 무스탕벌벙한자켓입소있었어요 
    전혀 야하게 안입었는데요...


    사태는 점점심각 해져서  저희집이 이층단독주택이예요 일층은 저희어머님학원 이층은 가정집 
    근데 제가 장성한딸이다보니 프라이버시를위해 집을 하나더만들었어요 

    그니까 같은집에 조그만집이 하나더붙어있는거죠 큰집에 친오빠가살았는데 ...친오빠친구들과는 중딩때부터 친했어요
    근데 제가머리크고 남자로인식하고서는 왠만하면  피했어여   

    어느날 자는데...뭔가느낌이 쎄한기분이 들어서 눈을떠보니 누가 제방문을 딸려고 달그락 거리는 거예요 이미일차현관문은 열었고 제방문을 따려는 이차시도 였죠 

     저는 친오빠인줄알고 오빠야? 
    물으니 오빠야 이러고대답 하더군요

    절대울오빠목소리아님! 
    저 부들부들떨면서 방문못열고잡고 울집에 소리들리게 오빠오빠 살려줘 하고 소리질렀어요

     그순간 제방문열리고...
    두둥 헐  제친오빠친구예요......

      정말개쉐리 전잘때 속옷안입고 실크끈잠옷만입는데 그새낀 그걸본거죠 눈뒤집혀져서 
    하늘아 하늘아 오빠 너가너무좋아 이러대고 전 방문 부여잡고 못들어오게 악쓰며 붙잡고...
    공포그자체ㅜㅜ

      그순간 울오빠 뛰쳐와서는 개쉐이 뭐하는짓이냐고 술쳐먹었음 마누라보러가지 여긴왜 기어들어왔냐고 아구창때리고....전울고 ㅜㅜ  

    그래요 ...그새낀 유부남에 신혼초고 갓난애기도 있어요 하....알고보니 울오빠랑 둘이술먹었 는데 계속 하늘이 불러서 같이먹자고 타령하길래 나한테 욕먹을까봐 안불렀대요 

      근데 이놈이 같은동네살거든요 
    그놈집에까지 델다주고 오빤 울집온건데 ...
    이게 몰래쫓아와서 담넘어서 칼로 현관문따고 한거예요 

    이일이후로도 몇달뒤 자는데  또 느낌이 쎄해서 눈떠보니 제눈앞에 왠남자가 서있더라구요 
    근데 제가눈이안좋아서 렌즈끼거든요 

    자는라 렌즈뺐으니  얼굴은 안보이지 남자형체만 보이지 소리를 꺄하고 도둑이야 소리지르니 초행인지 면식범인지 냅다고망치더라구요 
     
    조금만 눈늦게떠서 제입막음후였음
     전 몹쓸짓당했었겠죠...

    정말여태까지 얘기한건 소소한거구요
    헤어지자는남자한테 협박에 구타당한일

     자살한다고 협박 친구의 약혼자가 저사는집에 침입해서
     강간미수된일

     오피스텔 옆집남자가 저나갈때마다 미행하던일
    회사 거래처사장이 저랑엔조이 안하면  거래없던일로 하겠다고 우리사장님 협박한일...

     지금도 헤어진 남자친구 십년도 지난남자부터 이삼년전 남자친구도 수도없이 매일전화하는일...
    번호바꿔도 알아내요 

    전아예 모르는번호 안받고 카톡차단
     문자스팸걸어요....
     자주시켜먹는 배달집 알바가 제번호 저장해서는 새벽마다 술취해서 문자보내는일...
    스팸걸었지만 내용은 스팸함으로 오거든요

       배달집이 피자 치킨 족발 한식 뭐 여러군데니 누구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금은 울집을 알고있다는 불안감에 문단속에 신경써요 .,문단속 노이로제가 걸려서 사람발걸음 택배아저씨 소리에도 없는척하고 숨죽여요

     제인생은 정말왜이리 꼬이고 꼬일까요...
    제가이뻐서요?????
    아녀요 전전형적인미인상 아니예요

      전클럽한번가번적 없습니다
     절대클럽가는게 나쁜뜻은아니구요 유흥 담배 사람많은거 딱질색이라서 그래요
     
    술은 예전엔 즐겼지만 술때문에 남자가 꼬이나 해서 술도 거의일년에 연중행사예요
    좋아해도 일부로 안먹는거죠 

     살면서 남자에대한 불신감 너무질려버려서 어떤남자가 접근해도 마음을 못열어요 
     
    이젠 사람공포증 대인기피증 히키코모리처럼 되버렸어요  저남자도 이남자도 결국엔...이러면서 불신감이 커진거죠
     일을다니면 남자가 꼬이니 유부남이든지 불특정다수요 제가  하고 싶은일 직장을 다닐수가없어요   

    해결방법은 아버지 가게 물려받는일밖에 없어서 삼사년 배웠어요 집적대던 사람들도 사장딸이라니까 험하게 못대하더라구요 

     그래도 손님으로 오시는분들중에도 가게로 꽃보내고 찾아와서 기다리고 ... 명함주고 가시는건 기본이구요....

     전 전혀 자랑할거리도 아니고 좋은기분안들어요 
    제 사생활침해이고  전 카톡에 사진도못올리고 sns는 못해요 카톡에 제사진이라도 올리면 캡쳐해서 갖고다녀요 웃기죠? 뛰어난미인도 아닌데 도화살인지 팔자인지 뭐라고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지요...

     지금은 아버지일도 못나가고 작년 9월부터 집에서 칩거하고 있어요   
    제가너무히키코모리 대인기피증이 심해서 우울증이와서 변해볼려고 집근처 겜방을 저번주부터다녔어요
     
    근데 역시나예요 몇번 갔는데 시키지도않은 커피에 관리자쪽지로 필요하신거나 부탁하실거있음 부르시라고 메신져 오더라구요 아....
    부담가고 그분이 아무리순수하게 했어도 전 다시 마음의 문을 닫게되요 ...

    이번주 내내 집에서 오유로 공게글만 보며 그나마 낙을 갖고있어요 
    이런내자신이 싫고 내가잘못해서 남자들이 그러는거 같아서 죄책감에 자살하고 싶은마음이 들기도 했었거든요
    이거 핸드폰으로 쓰는거라서 글도 미숙하고 엉망진창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냥 어디털어놓을데가 없어서 마음이 터질꺼같았어요 그냥 위로받고싶어서 쓴거일지도 모르겠어요 궁금하신분들이 있다면 에피소드는 나중에 더 털어놓을께요  자랑은아니지만 황당사고사건이 많아서요 

    그리고 전 지금 마지막희망으로 절에 비구니로 들어갈까생각해요 
    정말최후의 수단이요 
    꿈은 시골에내려가서 조용히 사는거구요
     제친구들은 다결혼해서 애엄마인데 저혼자 노처녀예요 ㅎ 본의아니게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젠아예 독신이 되버렸네요 
     
    우리엄마가 땅을치고 한탄하시죠...니친구들도 다가는걸 니가 뭐가 못나서 못가냐구요..잘난딸도 아닌데 손자손녀보고싶다는 60이다되간
    부모님소원도 못들어주네요 

    죄스럽고  저도  정말 똑바른 남자분을 만나고 싶네요 여태겪은 상처가 너무 크고 어떤 정상적인 남자를 만나도 처음과 다르게 소유 집착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전 무서워요 

     아예친구도 못만나게 하고 오로지 자기랑만 둘이 있는걸 좋아해요 연락하는것도 싫어하구요 
    여자친구들을 질투하는거죠 밖에못나가게하는건 너를 못믿는게 아니라 세상 남자들을 못믿는다고 집적대서 안된다구요...

    그래서 친구들과 사이가 멀어진적도 있구요
    소유욕 집착이 광기로 변할땐 정말 무섭답니다

    전 언제나 말하죠 넌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소유하고 싶은거라구요 상대방은 사랑이라고
    포장하지만요.....
    남자에 질려버린전 이제 마음도 못열고 하지만 이렇게 집에만 있는들 해결책은 없겠죠^^

    오늘도 공게로 몇시간보내다 아침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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