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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76126
    작성자 : 통통볼
    추천 : 12
    조회수 : 1364
    IP : 221.155.***.186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5/10/12 17:59:07
    http://todayhumor.com/?lovestory_76126 모바일
    [BGM] 지금 네가 마지막 첫사랑이다



    1.jpg

    나희덕, 11월



    바람은 마지막 잎새마저 뜯어 달아난다
    그러나 세상에 남겨진 자비에 대하여
    나무는 눈물 흘리며 감사한다

    길가의 풀들을 더럽히며 빗줄기가 지나간다
    희미한 햇살이라도 잠시 들면
    거리마다 풀들이 상처를 널어 말리고 있다

    낮도 저녁도 아닌 시간에
    가을도 겨울도 아닌 계절에
    모든 것은 예고에 불과한 고통일 뿐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모든 것은 겨울을 이길 만한 눈동자들이다






    2.jpg

    최갑수, 석남사 단풍




    단풍만 보다 왔습니다

    당신은 없고요


    나는

    석남사 뒤뜰

    바람에 쓸리는 단풍잎만 바라보다

    하아, 저것들이 꼭 내 마음만 같아야

    어찌할 줄 모르는 내 마음만 같아야


    저물 무렵까지 나는

    석남사 뒤뜰에 고인 늦가을처럼

    아무 말도 못 한 채 얼굴만 붉히다

    단풍만 사랑하다

    돌아왔을 따름입니다


    당신은 없고요







    3.jpg

    이성선, 가을편지



    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원고지 처럼 하늘이
    한 칸씩 비워가고 있습니다

    그 빈곳에 맑은 영혼의 잉크물로
    편지를 써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사랑함으로 오히려
    아무런 말 못하고 돌려보낸 어제
    다시 이르려해도
    그르칠까 차마 또 말 못한 오늘

    가슴에 고인 말을
    이 깊은 시간
    한 칸씩 비어가는 하늘 백지에 적어
    당신에게 전해달라
    나무에게 줍니다






    4.jpg

    복효근, 사랑한 적 없다



    다시 그 자리에 돋는 새 잎이란 없다
    이미 새 잎이 아니지
    낯선 자리 비켜서
    옛 흉터를 바라보며 지우며 새 잎은 핀다

    이전의 사랑은 상처이거나 흉터다
    이후의 사랑도 그러할 것이므로
    사랑을 두려워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조금 비켜서
    덤덤히 바라볼 수 있는 눈빛으로
    나무의 새순은 조금 더 놓은 곳에서 싹튼다

    제 형체와 빛깔과 향기를
    지우고, 지고 부정하고 배반하고
    새 잎은 비로소 새 잎이다

    내 너를 사랑한 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사랑한 적 없다
    오늘은 어느 부위에 상처를 남겨주랴

    엄살피우지 말자
    남은 날 가운데 가장 새 것이어서
    우리 세포는 너무 성하다
    흉터 따위를 기억하는 것은 사랑도 아니다

    지금 네가 마지막 첫사랑이다






    5.jpg

    이외수, 외로운 세상




    힘들고 눈물겨운 세상

    나는 오늘도 방황 하나로 저물녘에 닿았다

    거짓말처럼 나는 혼자였다

    만날 사람이 없었다

    보고 싶은 사람도 없었다

    그냥 막연하게 사람만 그리워졌다

     

    사람들 속에서 걷고 이야기하고

    작별하면서 살고 싶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결코 섞여지지 않았다

    그것을 잘 알면서도 나는 왜 자꾸만

    사람이 그립다는 생각을 하는 것일까







    통통볼의 꼬릿말입니다
    kYOH2dJ.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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