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대통령의 말입니다.
"나이 마흔이 넘으면 사람은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
공자의 말입니다.
年四十而見惡焉 년사십이견오언 其終也已 기종야이
“나이 마흔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산다면 그 인생은 더 볼 것이 없다.”
相好不如身好 身好不如心好 상호불여신호 신호불여심호
‘얼굴이 좋은 것이 몸이 좋은 것만 못하고, 몸이 좋은 것이 마음이 좋은 것만 못하다’
백범 선생 또한 어린시절 수두를 앓은 후유증이 얼굴에 남아 외모에 콤플렉스를 가졌었지만
이후 얼굴 좋은 사람보다 마음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여 지금의 인자한 미소에 도달하셨던 것이고요.
서두가 길었네요.
방송인 시절 한선교의 얼굴을 한번 봅시다.
미남은 아니지만 얼굴에 자신감이 있고
방송인의 딱딱함이 다소 느껴지긴 하지만
호감가는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웃을 일이 많던 시절.
...
중략..
방송인 한선교가 정치인 한선교가 되고
정치인 한선교가 한나라당 한선교가 되고
한나라당 한선교가 새누리당 한선교가 되면서
인생이 달라지고, 얼굴이 달라지고
이젠 아예 인간에서 괴물로 '종' 마저 달라진 듯 합니다.
본인의 얼굴이 저 모양 저 '꼴'이 된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겠지만
한편으론 또 누군가를 만나지 않았다면
저정도로 망가지진 않았을텐데... 괜한 한숨.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는 뻔한 질문.
짐승의 무리 새누리에서 사람으로 사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을까...
흠흠..
끝으로 한선교의 인상변화 투척.
외모는 부모가 주는 것이지만 자신의 참얼굴인
인상은 스스로가 만드는 것...
이상, 바른 생각 바른 마음가짐을 갖자는 캠페인이었습니다.
(급한 마무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