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br />조언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br /><br />제 어머니가 사고를 당한지 3주가 넘어가는데, <br />상대방이나 보험회사에서 아무 연락이 없어요. <br /><br />대낮 인도 위 주차되어있던 차가 갑자기 후진을 했습니다. 차에 부딪혀 바닥에 넘어지셨어요. <br /><br />그 상태서 한 번 더 급 후진을 해, <br />자동차가 다리를 넘어가 뼈에 금이갔습니다. <br /><br />서 있던 차를 지나쳐 걸어가고난 후에, <br />뒤에서 후진한 차가 덮쳤기에<br />바닥에 넘어질 때까지 무슨 상황인지도 몰랐다 하십니다.<br /><br />고통에 신음하고 있어도,<br />차주는 나와 서서는 <br />그냥 혼자 허공에 욕설만 10분 넘게 했습니다. <br /><br />동승한 여자분은 차 안에 앉아, <br />심지어 내다 보지도 않으셨죠 . <br /><br />길가는 사람도 없는데 뺑소니가 될까 겁나, 그 와중<br /> 119에 신고하셔서 구급차와 경찰차가 같이 왔어요.<br /><br />핸드폰이 사고 때문에 손상되서 전화가 잘 안돼는데,<br /> 그 순간 전화가 됀 것은 행운이었어요.<br /> <br />구급요원이 병원으로 실어주시는 와중에도<br /><br />차주는, "별거 아니네. 그냥 타박상이네." 라고 계속 외쳤습니다.<br /><br />그 후 보험사에선 어머니 <br />직업을 물어보고 가고 끝이었습니다. <br /><br /><br />그게 전부였어요. <br />6주 진단 기간이 넘으면 비로소 연락이 올까요?<br /> <br />앞으로 어떻게 대처 해야할 지 경험이 너무 없습니다.<br />후유증 없이 잘 치료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r /> <br />비슷한 일을 겪으셨거나, <br />자동차 사고 대처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br />해박한 견해를 여쭙니다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