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작가나 오부본이 욕먹는건
지지자들 심리상태파악에 실패해서 그럼.
지켜보면 트라우마가 장난이 아님.
아무도 지지자를 품고 가려고는 안하고
당신들에게 상처줘도 품어주라는 말만함.
이래가지고는 함께 가자고한들
같이 가기 힘들듯.
극렬지지자들이 상처주는것만 탓하면,
답이 안나옴. 극성지지자들과 일반지지자들은
일정부분 겹침.
서로가 보완하고 있어서 일반지지자가
어느지점에는 극렬지지자가 되고 어느부분에선
극렬지지자가 일반지지자가 됨.
즉, 지지자들을 분리해서 말해도 소용없음.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음.
왜냐면 본인들이 어?나도 어떨때 극성지지자같았는데?
지금 내욕하는건가? 이런 생각을 함.
쭉지켜보면 극성지지자들을 안달다고 있는 정치인은
성공못함. 또 극성지지자들만으로도 성공못함
극렬지지자가 없단건 인기없는거
리더쉽은 아픈 상처를 가진 지지자를 품고가는거.
초반에 손혜원의원이 그걸 알아줘서
단기간에 인기끌었음.
지켜보면 서로 탓함. 지지자들은 왜 맨날 우리탓하냐?
이러고 리더그룹은 너무 극렬이다, 도움안된다.
이런식으로 지지그룹을 깜.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야하는데.
그거 쉽지않을거임.
지지그룹이 너무 오랜기간 상처받고 공격받음.
트라우마가 심해서. 넓게 받아주고 때리고 때려도
지지자 탓 안하는 리더한테 마음 쏠릴것임.
공감. 이게 지지그룹을 안정시키고 공격성을
완화할건데. 아무도 지금그걸 안함.
다같이 가자. 이건 지지자들만의 문제가 아님.
같이 가야할 리더그룹에도 심각한 문제점이 있단걸
자각안하면, 절대 같이못갈것임
너희의 아픔을 안다. 미안하다.
같이가자. 내가 다 상처를 안고 가겠다.
이러고 나올 지도자가 기존지지층 신뢰를 받고
외연도 넓힐거임.
너희아픔 안다. 그러나 니들 그러지마라.
이러면 절대 지지그룹이 하나가 안됨.
말듣고 같이가려는 그룹과 공감받지못했다고
느낄 그룹이 갈려서 또 싸울거고, 적들은 그틈을 파고들거임.
뭐, 이작가나 오부본이 그걸 해야할 책무는 없으니
논외의 문제긴 함..
참어려운문제인데.
맨날 경제니 민주주의니 리더그룹이 말하는데.
그거 다 멀리있는 문제임.
먼저 아프다는걸 알아줘야함.
그래야 따르고 하나가 되는거라고 봄.
근데 그게 될까싶음..
뭐..여기 이런 분석댓글 단들
그냥저냥 목소리는 닿지않고 사그라져버릴거임.
그리고 또 극성지지자가 문제다, 아니다 리더그룹이
잘못한거다 이러고 싸울거임..
가끔 뭔소용인가 싶고 이 문제를 파악하고
치유할 지도자 나타날까싶기도하고..
지금까지 친노친문진영의 문제점.
딱하나 말하고싶은게 있음.
그들은 지지자들이 피흘리며 지켜주고있음.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죽음으로
생긴 부채의식..그 마음때문에
아무리 괄시받고 핍박받아도 가끔 앞뒤가 안맞아도
친노친문. 혹은 그정신을 따르려는 정치인들을
지켜주고있음.
근데 그들이 지지자들을 지켜주는걸 본적이 없음.
매번 손내밀고 도움을 청함.
온갖 것에 무상으로 도움을 청함.
언젠가는 그 무한정 퍼주는건 그런 사랑은
끝날건데 아직 인식을 못하는듯.
극렬만 탓해선 해결안될거임.
이작가가 보수진영, 친박진영얘기할때나.
열정페이 말할때가 있음.
거기는 그래도 자기사람은 확실히 챙긴다,
진보진영은 사람들을 우습게 대하고
해주는걸 당연하게 생각한다.
뭐든 돈도 똑바로 안준다.등등.
생각해보시길..정권교체를 위해 누가
가장많이 희생하는지
내가 보기엔 돈없고 권력없는 사람들이
자기 스피커없는 사람들이
아무런 댓가없이 희생함.
극렬하게 터져나오는건 아무도 얘기를
안들어주니 자기들끼리 뭉치게되고
공격받는 부분에 과잉하게 반응하게된거임.
거기다 분탕도 껴들고.
여긴 자봉해달라. 문자로 홍보해달라. 펀딩해달라.
지지도전화 받아달라. 당원가입해달라.
선거운동도와달라. 거대언론횡포에 맞서달라.
맨날 지지자들한테 요구만함. 그래놓고
터져나오는 불만과 불안을 다 자제력없는 극성지지자들로만
몰고 탓함.
도대체 정치인들이나 리더그룹은 뭐하는지
모르겠고 불만이 쌓이고있단걸 캐치를 못함.
사람들은 성인군자가 아님.
그걸 캐치못하면 결국에는 같이 못가고
각자분리되서 자멸할거임.
사람의 마음을 얻는게 정치인데
지지자들 마음도 파악못하면서 외연확장한다고
할때가 가장 어이없음.
본인들 호주머니에 얼마있는지도 안세보고
나가서 좋은물건만 사고싶어 눈이뻘게짐.
답답하고 답답함..
dj님의 말씀대로 그냥 담벼락에 소리라도쳐봅니다.
뭐 이리 긴댓글 누가 읽겠냐마는.
그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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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도를 넘는 비난을 하는 분들은 잘못됐다고 말하지만
그 분들의 심리상태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공감가는 글이라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