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말하길 디스패치는 일명 뻗치기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정보의 한계를 벗어난 열애기사들을 쏟아낸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일종의 카톡 등 스마트폰 감청을 하지 않는다면 도저히 얻을 수 없는 정보들을 디스패치는 어떻게 취재하고 보도를 할까 의문스럽다고 하죠.
그래서 대놓고 말은 못 하지만 디스패치와 국정원이 연결되어 있다고 강력하게 추측합니다.
디스패치가 기사를 쏟아낼 때는 무엇인가를 덮기위해서가 보통입니다.
올림픽이라는 큰 이목이 끌리는 축제가 있는 상황에서 디스패치는 열애기사를 터트렸을까요?
요 몇일 사이 새누리와 정부에 불리한 이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정현의 새누리 당대표 선출과 누진세 이슈가 있죠.
조선일보 입장에서는 친박을 패대기치고, 새로 새누리 안에서 반 박근혜 계열의 당 대표가 선출이되야 보수의 정권 재창출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지들이봐도 박근혜는 아니라는거죠.
박근혜를 눌러내고 새누리 내부에서 박근혜를 밟고서 올라서는 인물들이 나와야하는 데, 이정현이 새누리 당대표가 되어버렸다는 것은 조선일보의 계획에 찬물을 끼얹는 참사죠.
다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청와대와 새누리 친박계열 의원들은 이정현이 당대표가 된 것이 별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들도 머리가 제대로 달렸으면 우병우, 진경준, 친박의 공천파동 등 자신들의 행태가 다음 대권가도에 빨간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이정현을 당대표로 뽑은 것을 보면 그냥 머리는 장식품이거나 닭대가리를 달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조중동이 이정현이 새누리 대표가 된 것을 까고 싶겠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되버린 이상 새누리와 쓰레기 신문들은 어쨋든 손을 잡고 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이슈는 누진세입니다.
조중동은 정권 후반기로 접어들면, 민주당이건 새누리건 상관없이 대통령과 그 주변을 엄청나게 흔들어대며 다음 정권 창출 혹은 재창출을 위해 노력합니다.
요즘, 조중동 및 한경오 등등 보수 진보 상관없이 합세해서 새누리와 정부를 압박하는 이슈는 단 한 가지 누진세 입니다.
평소 같았으면 별 신경도 안 쓰겠지만, 요새 정말 덥거든요.
더운데 에어컨 틀고 싶은데 누진세 때문에 더운 선풍기 바람이나 쐬고 앉아 있는 데, 이게 국민들 입장에선 생각하면 할 수록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긴 했는데, 언론을 통해서 누진세가 엄청나게 비판받습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누진세 이슈를 덮기위해서 디스패치가 열애설을 터트린 것 같지는 않은데....
음, 이상하군요.
디스패치 내에 개 또라이 같은 신참기자가 윗 허락없이 터트린 것도 아닐태고....
혹, 앞으로 하루 이틀사이에 정부가 개 또라이가 같은 일을 벌일지도 모릅니다.
그걸 이슈화 시키지 않기위해서 터트렸을지도 모르겠군요.
정권의 개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디스패치가 열애기사를 터트린 것은 우리가 눈을 크게뜨고 봐야할 상황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눈 크게 뜨고 감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