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1차 석유파동
(5년)
1978년 2차 석유파동
(10년)
1989년 수출급감으로 인한 침체
(8년)
1997년 아시아발 금융위기(IMF 사태)
(4년)
2001년 닷컴 붕괴
(7년)
2008년 섭프라임 모기지 위기
(6년)
2014년 현재....
다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지난 40년간의 경제위기는 대략 6~8년 주기로 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섭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지난 뒤, 약 6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올해 올지, 내년에 올지, 아니면 몇 년 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특히 위험한 것은 2008년의 위기가 지난 후, 아직 경기가 정상적으로 회복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일쇼크가 진정되고, 80년대에 한국은 엄청난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리고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에도 경제는 (최소한 표면적으로는) 회복해서 2000년대 초반에 코스피지수가 2200까지 올라갔었구요. 그렇지만 2008년 이후에는 회복은 커녕, 그 위기 상황에 그대로 머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계부채, 국내 기업 영업이익 급감, 10%에 육박하는 청년 실업률, 생산가능인구 정점 지남, 부동산거품 등, 다 열거할 수도 없을 만큼의 엄청난 위험 인자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자들은 다음 경제 위기가 멀지 않았다는 징후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하게는 다음 경제 위기를 더 빨리, 더 심각하게 오게 하는 원인입니다.
출처: JTBC 뉴스, 2014년 8월 26일자
"청년층 실업률, 8.9%"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저도 여러 모로 고민 중에 있습니다만, 긴축(낭비하지 않기, 적게 쓰기, 저축하기), 그리고 투자 보류(주식 등) 말고는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딱히 없지 않나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