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대 3파전…'친노·친문계 표심' 좌우할 전망
친노 범주류 평가, 추미애…호남특위 등 호남 집중 공약
친노·친문 자평, 송영길…김대중·노무현 정부 남북정책 계승 등
'덜친문' 자인 김상곤…"난 누구의 사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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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친노 범주류 평가…새만금신공항 등 호남 집중
노 전 대통령은 낙선한 추 의원이 외국으로 유학을 가자 장관직을 제안한 바 있고,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도 추 의원에게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하는 등 탄핵으로 인한 갈등은 상당 부분 누그러졌다. 또 최재성·진성준 등 친문 원외 인사들이 추 의원의 선거를 돕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미애 의원은 당 대표 공약으로 △새만금 신공항 △호남 특별위원회 △사드 논의 차기 정부 이양 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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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친노·친문 자평…김대중·노무현 정부 대북정책 계승
송영길 의원은 출마선언 기자회견 당시 "김대중, 노무현 정신에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어야 한다. 저는 김대중 대통령의 '젊은피 수혈'로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후보를 지켜내고 탄핵 광풍에 맞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우리 당의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이자 훌륭한 지도자다. 당 대표로 나설 사람은 주요 지도자를 다 만나 지지를 호소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친노·친문 성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공약으로 △강한 야당 △경제위기 대응책 마련 △수권비전위원회 신설 △호남정신 회복·야권 통합 △김대중·노무현 정부 남북화해협력정책 심화·발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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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덜친문' 자인…대선후보 정책 배심원제 등
김상곤 전 위원장은 당 대표 출마선언문을 통해 공약으로 △지방분권 강화하는 민생연석회의 구성 △대선후보 정책 배심원제·수권정당추진위원회 △민주정책연구원 활성화로 당내 민주주의 강화를 들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혁신안에서 당헌 기구로 설치된 민생연석회의를 원내, 지자체, 중앙당, 시민단체로 구성하여 민생의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며 "지자체의 좋은 정책을 우리 당 정책으로 만들고 국회가 이를 뒷받침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한 대선 후보를 위해서는 "정책으로 말하고 실행으로 보여줌으로써 서로를 채찍질하는 상생적 경쟁을 만들겠다"며 "수권정당추진위원회에서 대선후보 정책 배심원제를 구성해 대선 후보의 정책을 공개 토론, 심의하고 선택된 정책은 당론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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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캠프 사람들이 마음에 들긴 합니다.
진성준 최재성 김광진....
드디어 ..... 불이 붙는군요.
두근두근
27일자 기사라 이종걸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