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자나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스승, 부끄럽지않은 선배로 살아가기란 쉽지않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말 한마디도 똑바로 해야합니다"라며 "세상이 모두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디자인에 지불된 돈은 고작 2000만원 남짓"이라며 "나머지 34억 8000만원의 행방을 알아야겠습니다"라고 했다.. 손 의원은 "문화부는 법적으로 표절이 아니라고 우깁니다"라며 "물론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 없겠지요. KOREA가 들어간 브랜드를 감히 누가 법적으로 제재한답니까?"라고 했다. 손 의원은 "CREATIVE가 변별력이 없는 아무나 사용할 수 있는 단어라 자유롭게 사용했다고 합니다"라며 "그런 변별력이 없는 단어를 일년이나 걸려서 결정했답니까?"라고 했다. 그는 "표절이다 아니다는 담당 디자이너가 가장 잘 압니다"라며 "가슴에 손을 얹고 부끄럽지 않은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