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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에서 ‘어버이연합 해체’를 요구하는 ‘졸라 작은’ 외침.
할배들 사이에서 저 대형 피켓을 들고 5데시벨의 우렁찬 목소리로
'어버이연합 해체'를 외쳤음. 지나던 할아버지 중에서 시력 좋고
귀 밝은 양반 할배 하나만 있었어도 난 살아 돌아오지 못했을 것임. ㅠㅡ
거리에서 1인 시위를 하는데도 목숨 걸어야 하는 모험의 나라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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