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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3980
    작성자 : 아쿠아일
    추천 : 17
    조회수 : 4811
    IP : 175.194.***.18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4/10/28 18:02:39
    http://todayhumor.com/?panic_73980 모바일
    친구에게들은 택시얘기입니다
    동묘쪽에서 12시쯤 술에얼큰하게 취한상태로 막차를 놓칠까봐 동묘에서 대학로로 막차타기위해 택시를 타고갔다합니다.  그런데 택시아저씨는 미터기요금도 누르지않고 계속운전을하며 길을모르는데~ 얘기를하시고 친구가 붙임성도좋고 밝은성격이라 의심도안하고 길제가잘알죠 하며 알려줬답니다.  가는 내내 친구가 남친없다고 하소연했다더군요. 근데 친구가 핸드폰으로 전화가와서 전화기를드는데 전화기불이 들어오잖아요 뒷자석 옆에 검정색봉지안에 빨갛게물든목장갑. 낫.그리고 삽이 있더라는겁니다..  술이확깬친구는 전화를얼른받고 통화하면서 갔는데 서울택시인데 길을하나도 모르셨고  대학로에다와갈때쯤 미터기가 안눌러져있는걸보고 토할거같다며 그냥 만원드리고 무작정내렸다네요. 정말의심하면 안되지만 다들 여자나 남자나 택시조심히 타셔야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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