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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표와 가까운 복수의 당 관계자들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10∼15일 가량의 일정으로 히말라야를 갔다 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현지에서의 구체적 일정과 동선 등은 아직 조율 중으로, 아직 최종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히말라야 등반은 12년여만의 일이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004년 2월말 청와대 민정수석 사퇴 후 히말라야로 트레킹을 떠났다가 현지 영자신문을 통해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접하고 도중에 급거 귀국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초에는 뉴질랜드에서 '오지 트레킹'을 하는 등 취미가 등산일 정도로 산을 좋아하는 문 전 대표는 중요한 고비나 전환의 계기마다 산을 찾곤 했다.
히말라야 트레킹과 함께 지난해 발생한 네팔 대지진 이후 현지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한국 자원봉사자들을 찾아 격려하고 문 전 대표가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행 인력도 최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60720473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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