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여러 무서운 장소에 대해 알아 보던 도중 프랑스 파리의 카타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랑스 카타콤에 대해서는 상이한 자료가 많더군요. 그만큼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소라는 이야기겠죠?
일단 프랑스 카타콤으로 알려진 장소 자체에 대해서는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알려진 바가 없네요.
로마시대에는 그 장소를 채석장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도중 루이16세가 파리 도시정비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파리 인근에 위치한 불필요 구조물들을 철거하기 시작하는데, 그 때 공동묘지가 철거대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시신들이 공동묘지에 묻혀 있었기에 문제가 시작됩니다. 시신을 옮길 공간이 없었던 거죠.
파리 곳곳에 유골들이 즐비하게 됨에 따라 파리시는 유골들과 시신들을 지하 폐 채석장(이하 카타콤)으로 옮기기 시작합니다.
유골들을 지하터널 보강공사 자제로 사용했다는 말도 있습니다.
나중에는 사람의 시체를 바로 카타콤으로 안치시키게 되었습니다.
카타콤에 묻혀있는 유골들이 약 500만에서 600만구라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지하는 총길이가 약 300km로 추정됩니다. 빛이 들지 않을 뿐더러 장소가 이렇게 거대하다보니 길을 잃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카타콤에는 도시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카타콤 내부에 지옥으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전설입니다.
전설은 카타콤에서 발견된 캠코더 안에 담겨져 있는 영상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영상에는 카타콤 내부를 탐험하던 남성이 어둠속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고 도망가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상 속에는 벽과 바닥에 이상한 형상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혹자들은 거대한 카타콤을 인간이 아니라 마귀들이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만약 그렇다면 영상이 설명될까요?
관련된 영화로는 카타콤 내부의 괴담들과 그 무서운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As above, So below (한국 제목 - 카타콤 : 금지된 구역)가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