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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ony_72863
    작성자 : 칸스-Cvkanel
    추천 : 5
    조회수 : 340
    IP : 113.131.***.1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4/08/19 23:09:43
    http://todayhumor.com/?pony_72863 모바일
    {자작 팬픽} 핑키파이의 혼돈스런 일상 (11)
    몇 시간 동안 강하게 불어닥치던 거센 바람은 어느 덧 이퀘스트리아에서 떠나고
     
    밝고 따뜻한 햇살이 검은 먹구름을 걷으며 모든 이들을 환하게 맞이하며 그들의 온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줬다.
     
    그 시각, 한 마리도 아닌 여러 마리의 포니가  포니빌 병원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들은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간호사 레드하트에게 핑키가 있는 병실이 어디있냐고 다급히 물었다.
     
    레드하트가 저 쪽을 향해, 왼쪽 발굽으로 가리키자 그들은 그 쪽으로 허둥지둥 달려갔다.
     
    그들은 핑키! 라고 부르짖으며, 그녀의 병실 앞으로 도착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생각한 핑키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그녀는 새하얀 이불을 덮은 체, 오히려 달콤하고 포근한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행이다'라고 말하였다. 
     
    주위를 둘러보니 핑키의 오른쪽 옆으로 창 밖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는 레인보우 대쉬가 있었다.
     
    "어이, 레인보우 대쉬. 니 덕분에 핑키가 살았다메? 정말로 고맙데이!"
     
    애플잭의 칭찬에도 대쉬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오히려 그녀는 심각한 표정을 지은 체, 그저 하늘만 처다보고 있기만 하였다.
     
    "어이~! 레인보우 대쉬~!!!"
     
    애플잭이 크게 고함을 질렀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 하늘만 처다보고 있었다.
     
    "이게... 진짜 내 말을 씹는 기가? 이봐! 레인..."
     
    "잠깐, 애플잭. 레인보우, 도대체 왜 그래? 핑키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어?"
     
    레리티의 말에, 대쉬는 이제서야 고개를 돌리며 그들을 정면으로 쳐다보았다.
     
    "이제와서 숨겨봤자 부질없는 짓이겠지..?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 지금의 핑키는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에 빠졌어."
     
    그녀가 내뱉은 말에, 병실이 순식간에 쥐 죽은 듯이 조용해지며, 그들의 등골은 약간 오싹해지기 시작하였다.
     
    온갖 나쁜 사태가 일어나도 이상할 것이 없을 분위기와 머릿 속에서 나오는 재수없는 생각들 때문에 더욱 더 불안해지기 시작하였다.  
     
    "무....무슨 문제야? 대쉬. 내가 의사 선생님에게서 받은 편지로는 약간 열과 피로 때문이라고..."
     
    트와일라잇이 약간 목소리를 떨면서 질문하였다. 그러나 대쉬는 차가울 정도로 고개를 저었다.
     
    "미안해, 트와일라잇. 그건 내가 선생님께 부탁해서 만들어낸 거짓말이야. 그리고 너희들을 속여서 미안해."
     
    "속..속이다니? 대쉬. 그렇게 큰 문제였어..?"
     
    플러터 샤이가 겁에질린 표정을 지으며 질문을 하자, 레인보우 대쉬는 말없이 끄덕였다.
     
    "무슨 문제인데. 무슨 문제이기에 이렇게 분위기가 어둡냐고! 빨리 대답해, 레인보우!"
     
    레리티가 버럭 화를 내면서 그녀에게 소리치자, 입을 다물고 있던 대쉬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핑키의 몸이.... 점점 이상하게 변하기 시작했어...."   

    작가의 말: 학생 브로니 분들은 수고가 많으십니다. 물론 직장을 다니시는 분들도 수고가 많습니다. 좋은 포꿈 꾸세요. 
     
     
     
      
     
           
    칸스-Cvkanel의 꼬릿말입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4/08/19 23:18:49  180.65.***.198  컴쾃  487204
    [2] 2014/08/19 23:29:45  59.20.***.8  꼬마브로니  539389
    [3] 2014/08/19 23:35:18  125.138.***.248  평범한브로니  555014
    [4] 2014/08/20 00:51:44  211.187.***.67  냘로하  421241
    [5] 2014/08/20 03:43:15  115.139.***.30  Neutrino  37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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