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음만은 홀쭉한 개발자 론다입니다.

사진이 안받을 뿐 실제로는 홀쭉합니다.

올 여름 이솔렛이 등장한다는 소식을 이미 들으셨을 거에요.
그때가 되면 많은 분들이 새로 캐릭터를 생성해서 1레벨부터 육성을 시작하겠죠.
그래서 저도 한 번 캐릭터를 생성해봤습니다.

저는 다행히도 튜토리얼 장비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무사히 튜토리얼을 완수하고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성질 급해서 뛰어넘었다간 피눈물을 흘리게 되는 튜토리얼.

마을에 도착했더니 요즘 게임들과는 달리
퀘스트 설명이 수수께끼 같네요.
“일단은 정보를 구해보자”
라고 하니 정처 없이 마을을 돌아다녀봐야 되려나 봅니다.

어쩌다 퀘스트 설명이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저는 다행히도 RPG에 익숙하기 때문에
주점이나 촌장집에 가보면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클라드에는 촌장 저택이 있으니 바로 이 곳이겠군요.

촌장님은 외부 사람을 믿을 수 없다며
테스트를 위해 베이빙을 잡아 생돈육을 10개 구해오라고 하시네요.
세검의 천재인 샤를로트 비에트리스 드 오를란느에게 베이빙 정도는 껌이죠.

는 Fail… 플레이 5분만에 공녀 셀바스 평원에 잠들다..

아아… 깜빡하고 튜토리얼 장비를 장착하지 않고
베이빙에게 덤볐다가 숫자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촌장님이 셀바스(8)에 만만한 베이빙이 있다고 알려줬다면
튜토리얼 장비 없이도 퀘스트를 클리어했을 텐데 말이죠.

5초씩이나 걸려서 사람 답답하게 만드는 메시지.

챕터 퀘스트로 획득할 수 있는 경험치가 너무 적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유저라면 목요일 청소퀘와 함께 캐릭터를 생성하는 것이 기본이죠.
그리고 쓸데없는 퀘스트는 뛰어넘고 사냥터에서 일명 “닥사”로 레벨을 올리곤 합니다.

저레벨 구간의 이런 불친절함이
테일즈위버에 다가오려는 유저들을 모조리 쫓아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
다소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바로 초반 지역 리메이크입니다.

17세에 처음 학교에 입학한 만학도 T양..

여름 이후 모든 캐릭터는 네냐플 학원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1레벨부터 200레벨까지를 커버하는 신규 퀘스트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지만
주요 변경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네냐플 학원 등장
200레벨까지 고속 성장
정착용 장비 지급
개선된 시스템

이제 더 이상 긴 비주얼 이벤트에 고통 받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업데이트이니
버그나 고치지 쓸데없는 짓 하고 있다 생각하지 마시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세요.

여름에 다시 만나요~

★★[TW 개발노트]에 댓글 확인하러 가기~~~★★

레벨 200까지 무려 스피드업이 가능!

게다가 이벤트 스킵까지 ㅠ퓨ㅠ

곧 '이솔렛'도 나오기때문에

이번에 많은 유저가 복귀하기를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