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30723160209103?RIGHT_COMM=R12 【서울=뉴시스】한정선 기자 = 사립탐정과 문신아티스트 등 현재 우리나라에 없는 직업 100여개가 발굴·육성된다.
고용노동부는 23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 4월부터 한국고용정보원과 주요 선진국의 직업과 우리나라 직업을 비교·분석하는 연구 끝에 검토가 필요한 직업들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고된 새 직업들은 미국과 일본, 영국, 호주 등의 직업 조사결과 우리나라에 없는 외국 직업 650여개 중 도입검토가 가능한 100여개를 선별한 것이다.
새로운 직업들 중에는 고인이 생전에 인터넷에 남긴 흔적들을 청소하는 '디지털 장의사' 등 직종 간 융합을 통한 새 직업과 경력단절여성 등의 시간제 일자리로 적합한 '자살예방상담자'와 '노년플래너' 등이 포함됐다.
새 직업 육성은 1단계 '외국직업 비교·분석'에 이어 2단계 '새 직업 발굴·육성 방안 마련',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계'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고용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관계부처 협의체인 '미래 유망직업 발굴·육성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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