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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하고 얼마 않되어서 부터 인것같아요 .
학교 갔다가 집에오면 돌볼사람이 없어서
옆집오빠네 집에서 대부분의 오후시간을 보낸것 같아요 .
음 ..솔직히 ..어떻게 해서 어떤 계기로 인해서 오빠가 나를 만지고 내입술에 뽀뽀를 하고 ..
속옷속에 손을 넣었는지 ...작은 꼬맹이었던 내몸를 통해 중학생 이었던
오빠의 욕구를 해소했다는걸 ..기억이 희미하기만해요 .아니 사춘기때는 너무너무 생생했던 기억들이
지금은 ..희미해요 ..솔직히 주인공이 나였나?싶을 정도로 지금은 무뎌진거있죠 ..
오빠는 제게 과자를 마니 사줬어요 ..몸은 아팠지만 ..과자를 먹을수 있어서 그리고 저녁까지 나랑 있어줘서 좋았어요 ...
일년넘게 ..그런식의 오빠의 만행?이 이어졌고 ,고등학교 진학때문에 다른 데로 이사를 갔어요 ..
이사 가기전 날은 정말 어제일 처럼 생생하네요 ...유난이 아팠던날 ..속옷에 묻은 ..고작 여덜살밖에 않됫는데 ...
속옷에 피묻은채로 ..좋다고 ..오빠가 사준 과자들고 좋다고 ..놀러다니고 ..
오빠기억나니?..절대 엄마아빠 한테 얘기 하지 말라고 오빠랑 나랑만 비밀이라고 ..했던거 ...
그날 엄마가 씻겨주면서 속옷보고 놀래서 묻는데 ...더러운 년이 거짓말했어 오빠랑 약속지킬라고 했던거 아니고 ..
나 그때 ..오빠랑 일년남짓 해오던 짓거리가 ..나쁜거라는걸 다 알고있었나봐 ...
똥지렸다고 하면서 얼른 속옷 뺏었던것같다 ..나 참 더러운년 인거같애 ...
그후로 ...잘커서 ..대학다니면서 남자도 만났고 ...그남자랑 ..결혼도해서 ..애도 둘이나된다,,
남들은 겁나 슬프고 억울할 과거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
난 왜이렇게 당당한건지 ...신랑 한테 미안하지도않나 ...더러운 년이 ..
전..참 독하고 ..더러운것 같아요 ..이런 더러운 과거가 있어도 ..순수한척 ..이런얘기들으면 ..나랑 상관 없는 일마냥 ..모르는척 ..
왜 이렇게 무딘건지 ...병신 같아요 ..오빠가 밉지도않아요 ..
미운감정 이라도 들어서 원망이라도 하고 그랬으면 ...아주가끔 ..밤새 잠을 못잘때도 있어요 ..나랑 오빠만 아는 그비밀 ...
여기에라도 살포시 놓고 갈께요 ..
아침에 눈뜨면 ..다시 묻어버릴 기억 ...
마루리를 못짓겠어요 ...어린애들 은 부모가꼭 보살피게요 ...
그렇게 독사년은 아닌가봐요 쓰느라 눈물 서너방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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