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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여자친구가 음서졌으므로 음슴체
본인 예비군 동원 1년차 갔다온 신입예비군임 ㄷㄷ
요즘 밀게 핫 이슈는 바로 ROTC임
기본적으로 ROTC란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3사관학교)에서 채우지 못하는
장교의 수를 대체하기 위해 생겨난 집단임
군생활 진급수으로 따지면 육사>학군>3사 순서이지만
비율로 따지면 육사>3사>학군 순서임...
한해에 임관하고,전역 하는 ROTC의 숫자가 3천명 훌쩍 넘는것으로 알고 있슴
육사,3사,학사,간부사 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숫자를 가지고 있기에...
그만큼 에피소드도 많고, 그중에 병맛도 많을것으로 짐작됨..
본인이 있었던 부대는 독립수색중대로...
전방 수색중대는 대부분 GP를 관리하고 있음
GP에는 자신의 소대원 30명 뿐만아니라 지원,배속 인원이 추가되기 때문에
대략 35명정도가 생활하고, 그 장비 또한 고가의 장비와 중화기도 있기때문에!
소위라는 계급이 감당하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어 중위가 그 직책을 맏음!!!
또한 육사출신 소대장은 수도 적고 참모나, 특수한 보직에 있는경우가 많기때문에
GP장,수색소대장은 중위가 맞는 경우가 많음
한때 필자 중대의 6개 소대가 모두 RT출신 중위로 도배된적도 있었음..
필자의 소대장들도 RT>RT>육사 순서였음
1. 첫번째 소대장
경상도 출신의 RT였는데... 정말 군생활 잘했음
병사들의 고충과 부사관들의 노고 장교들의 생리
모두 다 품고 웃으며 대외적으로는 완벽하게 군생활 한 대표 모범임
아직도 필자는 이 형님이 장교의 교범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부조리에 관하여 용인하지 않지만 원인은 바로잡는?
원인이 이등병이면 이등병에가 가혹할정도로 바로잡고
부당행위일 경우 가해자에게 가혹한 그런 모범 소대장이라
소대원들이 정말 믿고 따랐음...(FM 과 AM 을 진짜 잘 사용함)
분대장의 권위도 살리고 때론 엄하게, 때론 친한 형처럼 소대를 이끈 아주 멋진 사람임
지금은 장기복무에 지원해 한 중대의 중대장을 맡고 있지만
연대장,부사단장이 장기복무를 애원할 정도로 엘리트임
이 사람을 보고 학력,출신이 전부가 아니다 라고 느끼게 해줬음.
2. 두번째 소대장
고대출신 RT였음.... 이 사람은 약간 종특임....
대내적으로는 완벽한 가라와 AM을 실천하며
분대장주도의 교육을 실시하며 최소한의 FM 즉 보여주기 위한 FM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음
하여 겉으로는 완벽한 FM 안으로는 완벽한 AM을 주장....!!!!
연대 최고의 소대로 탈바꿈 시킨 최고의 소대장이었음
천사라고 불리며 소대원들의 사기와 전적인 믿음을 증진시켰고
4개월 가량 짧지만 완벽하게 가라를 꿈꾸고 실천한 멋진 사람이었음....
이 두 소대장 말고도
다른소대 소대장, 파견 관측장교, 연대 친하게 지내던 장교
다 포함해도
진리는
"어디든 병신은 존재한다"
이게 정답인듯
학군단 힘든것도 알고 있음
얼마나 많은 일화가 구비로 전수되는지도 알거같음
방학마다 무슨 훈련이니 체력은 특급이니 행군이니 귀찮은것도 알고있음
하지만 그 중에서도 잘하는 놈은 잘하고 못하는 놈은 못하는거임
"자네가 행보관인가?"
입이 닳도록 전해지지만
ROTC의 99.9퍼센트가 안하고 손사레 친다지만
0.1퍼센트 3~5명 정도는 어느 부대의 어느 행정실에서
"자네가 행보관인가?"
이말을 분명히 하고 있을 거임
어딜가나 병신은 존재하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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