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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715147
    작성자 : 아빠팬티편함
    추천 : 76
    조회수 : 9846
    IP : 112.159.***.70
    댓글 : 1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7/19 13:54:24
    원글작성시간 : 2013/07/19 07:42: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715147 모바일
    아빠가 냥줍을 해왔어요
    안녕하세요 @@@@
    새벽에 저희 아빠가 냥줍을 해왔어요..... 허허허

    아빠가 가게 끝나고 새벽 2시쯤에 집에가려고 했는데 냥이가 아빠한테 오더래요
    그래서 봤는데 아빠 다리사이로 기어들어가서 비비고...... 아빠가 보고 집에 가려니까 계속 졸졸졸 따라와서
    거기서 거의 3시간동안 보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택시타고 데리고 왔대요

    하는 행동이나 그런거 봐서 사람손을 탄거 같기도하고.......
    배변도 잘 알아서 처리(?) 하고 말도 또록또록 잘 알아듣는것 같기도하고....

    아빠가 저희 깨우기전에 황태채랑 우유를 줘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기겁하고 우유 버리고 정수기물 좀 줬어요. 사람마시는 우유 먹이면 안된다고 들어서...
    황태채는 줘도 되는지 몰라서 놔뒀어요.

    나중에 되면 동물병원데려가서 간단하게 검사받을 생각이예요...

    저희집에 꼬맹이 애들도 있고 병아리도 키우고,
    저도 기숙사생에다가 방학때도 매일 학교를 나가야되는 상황이라
    집에서 돌봐줄 사람이 둘째밖에 없는데 둘째도 잘 돌볼지 의문이고 ...
    엄마가 털 날리고 병균많고 벌레도 있다고해서 싫어하셔요 ㅠㅠㅠㅠ

    그래서 저희집에서 못 키울것 같아서 키울여건이 되는 착한님을 찾을생각이예요.

    그전까지는 집에서 데리고 있을 생각인데 간단한 상식이나 먹일수 있는것좀 알려주세요 @@@@




    07-1906-56-28-900.jpg

    그리고 냥이가 계속 이 자세로 누워서 자기 젖을빠는건지(암컷이에요) 털을빠는건지
    뭔가를 계속 쪽쪽거리면서 빨더라구요. 엄마젖을 먹고싶은건지 상처가 난건지 잘 모르겠어서
    가만히 놔뒀어요 ㅠㅠㅠㅠㅠㅠㅠ 




    07-1906-56-40-430.jpg

    사진찍든지 말든지 건드려도 계속 빠는중.....
    그리고 꼬리가 약간 눌러졌어요
    냥이 크기는 별로 안크구요.. 예쁘게 생겼어요 ㅎㅎㅎ
    아빠가 보기에는 3~4개월 정도 되어 보인다는데..




    07-1906-56-52-294.jpg

    월래 털 색깔이 그런건지 아니면 뭐가 묻은건지 등쪽 두군데가 시커먼게;;;;;




    07-1906-57-04-68.jpg
    07-1906-57-16-201.jpg

    애가 고개를 안들길래 이 자세밖에 없어요 ㅠㅠ
    냥이가 조금 바깥생활을 오래했던지 냄새가 (.....)

    아빠팬티편함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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