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분전에 일어난일임.
오늘 오전12시30분경 1호선 급행;;
왠 고딩들이 이렇게 많은지 전철에 백팩 멘 학생들이 가득한 상태였음
그들중에서 유난히 큰 소리로 떠들고 육두문자를 날리는
학생5명이있었음.
교복입은 애한테 말 걸고 약간 강압적으로 말하는것보니
일진? 인가하는 애들 같음.
전철 손잡이 잡고 뱅뱅 돌고..
손잡이 두개 잡고 턱걸이 하고..
그걸 보고 친구들은 또 큰소리로 웃고...
정말 뉘집 자식인지 가정 교육 참 제대로 배웠네
속으로 욕하고 있었음 (주륵....ㅠ)
한 10분간 그러고 있다가 꼴이 참 못났다 싶으셨는지
노약자석에 어르신이
'학생 가만히좀 있어 .내가 머리가 다 어지러워 죽겠어~'
라고 말씀하시는;
뱅뱅 돌던 일진은
"아 네네네네 어련하시겠어요"
라고 말하는거임;;;;
주변에 친구들은 다같이 깔깔깔 웃고
아무리 요즘 10대 버릇없다 하지만 이정도 막장일 줄은
몰랐음.
그때!!!
왠 곰같은 젊은 남자 두명이 나타나선
뱅뱅 돌던 일진 뒷통수를 빡!!!!!
치더니 '이새끼가 대가리에 총 맞았네??'
일진애가 벙-쩌서 뒤돌아봄
그러더니
남자가
일진의 왁스가 발라져 있던 머리를 움켜쥐더니
자기 얼굴로 갖다 대면서
"너 내눈보고서 아까 어르신한테 했던 말 행동 분위기
똑같이 해봐."
어러는거임;;;
슬슬 자기들도 장난이 아닌걸 느꼈는지
죄송하단말 연발;;;
그러자
남자가
"아니 니들은 대가리도 꼴통이고 돈도 없어보이고 예의까지 나쁘고
씨발 뭐냐?? 엉!? 뭐냐고???"
일진애들이 울상을 짓고 있으니
그 남자도 좀심했다고 생각했는지
"가서 어르신께 사과해라"
라고 말하던..
멀리있던 할아버지는 괜찬다고
말씀하시는데
남자는 사과드리라고 압박줌
결국 일진은 사과하고...
전철에서 내렸는데
와....
친구다섯명이 밖에서 뻑큐를 날리는거 아님???
남자는 빡쳤는지 전철안에 교복입은 학생한테
너 학교어디냐면서 물음...
내가 봤을땐 찾아갈기세;;;;
아 ...
일진들 정말 뒤질지도;;;;;;
그 분노의 눈빛이 잊혀지지 않음...
남자의 얼굴이 다리우스를 너무 닮아있어서;;;그런지...
일진쪽이 걱정되던...
아 마무리 어떻게하지;;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7/19 13:23:11 58.233.***.213 블루텅스킨크
379983[2] 2013/07/19 13:24:18 58.123.***.60 유기농상추
65633[3] 2013/07/19 13:25:22 210.110.***.50 지네이
117101[4] 2013/07/19 13:27:52 218.49.***.198 푸르푸르게
361829[5] 2013/07/19 13:31:40 14.32.***.200 MarlboroRed
69054[6] 2013/07/19 13:35:51 59.150.***.242 쪼옴잘
449038[7] 2013/07/19 13:39:11 39.7.***.36 박진리
367324[8] 2013/07/19 13:41:04 121.88.***.50 Benbennie
448723[9] 2013/07/19 13:41:26 59.18.***.159 누나얌
100806[10] 2013/07/19 13:47:16 175.116.***.241 하이나
44123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