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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무명논객
최근 종편에서 박정희를 두고 '아버지'라고 표현한 일이 있었다. 아마도 가부장적 '아버지'의 모습으로부터 그들은 감성적 '애국심'과 정념을 이끌어내고 싶었으리라. 그런데 웃긴 함정이 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아버지'가 존재할 수 있는가? 이들은 스스로 "우리는 전체주의자다"라며 고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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