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석은 은서집으로감. 종철이 와서 굽신굽신 ㅋㅋㅋ
태석은 종철에게 명함을 주면서 이병원에서 혈액검사좀 받아달라고함.
은서와 순임이 나옴.
순임은 서울가자마자 연락하고 건강조심하라고함.
은서는 엄마의 손을 꼭 잡았다가..다녀온다고 말함.
태석의 차안.
태석은 준서가 이제 곧 미국 들어가니까 마지막일텐데 거짓말이라도 하고 가야지 라고 말하면서 준서 만났냐고 물어봄.
은서는 안만났다고함.
태석은 그래잘했어..라고 하다가..............에이씨 하면서 차를 돌림...ㅋㅋㅋㅋㅋ태석 핸들링 멋짐 ㅋㅋㅋㅋ역시 원빈이군...ㅋㅋ
폐교운동장.
지환.문정,유미는 불장난하면서 감자먹을려고함 ㅋㅋ
문정은 준서씨는 어딨냐고 물어보고 유미는 얼굴이 어두워짐.
지환은 준서 불러온다고 교실로감.
유미는 준서씨 오늘 안좋은일이 있었나 봐요. 낮에 술한잔 했거든요 라고함
문정은 준서씨가요??낮부터??? 라고말함
술먹고 뻗은 준서 ㅋㅋㅋ괴로워서 먹음거임...
지환은 준서를 깨우며 너대체 왜그러냐고 잘견디는것 같더니 요즘 대체 왜이래? 맨날술이야 정신차리라고 함.
준서는 술깼다고 나가자고함
문정 은서가 태석이랑 서울호텔에 간다고 말해줌
준서는 서울이요?!?! 벌떡 일어남... 일어나는 준서를 보는 지환. 따라일어서는 유미...
문정은 다아는거 아니었냐고 준서씨도 담달에 미국가는데 당연히 인사정돈 했을거라고 생각했다고함...
준서는 주먹쥐고 일어나서 돌아섬. 유미는 준서를 부름.
그때 옆에서 들리는 자동차 소리...
태석의 차가 들어온다. 네사람 모두 내리는 태석을 봄..그리고 태석은 조수석 차문을 열고 은서가 내림..
은서 준서를 본다. 사람들 아무말도 못하는데... 은서 : 오빠.. 유미 언니.. (웃는다) 다들 계셨네요....(준서를 본다) 인사하러 왔어요... 오늘 서울 가거든요.
준서는 은서를 쳐다보다가...얘기좀 하자고함...
일동 (준서를 보는)
은서 : (웃으며) 오빠...
유미는 또 따라가려고함 ㅋㅋㅋㅋㅋ진짜 ㅋㅋㅋ대단함.
태석은 따라가려는 유미를 붙잡고 은서를 보며 들어가라고 함... 은서는 태석과 유미를 보다가. 이내 준서를 따라감
유미는 ㅋㅋㅋㅋㅋㅋㅋㅋ그거보고 빡쳐서 다시 따라가려고하지만 태석이 다시한번 잡음...
유미 : 떠나면 그만이지. 왜 온거예요? 태석 : (유미를 돌아본다) 나도 후회하는 중이다. 태석 : 그러지마. 그러지 않아도 준서 신유미 배신 못해. 태석 : 나? 내가 책망한다구? 누굴? (하 웃는)..한태석 치사한 자식. 또 뺏길까 ..무서워서 솔직히 말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태석 : 신경쓰지마. 자학 하지마. 나빠도 너보다 내가 훨씬 나쁘니까. (하늘보며 눈 찡그린다). 만일 사실을 알게되면 윤준서가 날 죽일지도 모르지. 태석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 흔드는)
태석 : (유미를 돌아본다) 나도 후회하는 중이다. 태석 : 그러지마. 그러지 않아도 준서 신유미 배신 못해. 태석 : 나? 내가 책망한다구? 누굴? (하 웃는)..한태석 치사한 자식. 또 뺏길까 ..무서워서 솔직히 말하지도 못하는 주제에... 태석 : 신경쓰지마. 자학 하지마. 나빠도 너보다 내가 훨씬 나쁘니까. (하늘보며 눈 찡그린다). 만일 사실을 알게되면 윤준서가 날 죽일지도 모르지. 태석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 흔드는)
학교뒤뜰. 은서와 준서.
은서 : 오빠 떠나는거 떠날 거라는거 ..알지만...기다리는게 지루해서...지루해졌어. (웃는) 준서 : 어디로 가는 거야? 서울 어디로 가는 거야? 은서 (잠시 그러다 결심한 듯)..서울..로 가는거 아냐. 오빠한테만 얘기 할게. ...나,.. 태석오빠하고 같이 가는 거야... 태석 오빠가 도망가자 그래서. (쓰게 웃는) 누구랑 비슷하네. 은서 : 태석오빠한테 약속했어. 이제부터 태석오빠를..위해서 살겠다고. 여기선 힘들테니까 다른데서 둘이 다시 시작하려구. 준서 : 니가.. 태석이하고..둘이 살꺼라구? 은서 :진심이야. 나도 진심이고 태석오빠도 진심이야.....내가 오빠한테 실수 했어. 저번에 와서 그런식으로 얘기하는게 아니었어. 은서 : 정말 나빴어. 나 오빠한테 참 창피해. (그러다가) 그러니까 오빠두 그날 거절한거 잘했다 그렇게 생각해...그날... 거절해줘서 고마워. 준서 : (본다) 내 마음... 니가 다 아는 줄 알았어. 은서 :알아. 정말로 나 다 알아. (안타깝다) 알지만 안되는것도 나랑 오빠 같이 아니까...(단호하게) 내가 오빠 마음다 알고 있었다는거 잊지마.
정말로 알고 있어. 그 사랑 내 안에 다 살아 있을거니까 ...그러니까 ...나 후회도 원망도 없어. 오빠 절대로 잊지마.
내가 오빠 맘 아는거 잊지마...무슨 일이 생겨도 후회하지마. 후회하면 안돼....무슨일이..... 생겨도.. 알았지? 은서 : (씁쓸하게 웃으며) 이봐 벌써 후회하는 표정이면 나 어떡해.. 후회 하지말라니까 (글썽 거리면서그러다) 가야겠다 그럼.. (지나치려는데) 준서 : (스치는데 팔 잡는다 앞보고) ..후회해...나 정말 후회한다...
은서는 결심한듯....가버림...
은서는 태석의 차를 타고 가고...준서는 은서와 얘길했던 그자리에서 그대로 앉아있음...
병원에 입원한 은서.
태석 : 내일부터 검산데 안떨려? 너 디게 아프데~ 태석 : 아 난 정말 왜 이러지? (웃는 그러다가 은서에게 다가 온다) 안 아프데 안 아프데. 태석 : 고마워 너한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나하고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 은서 : 그러지마요. 내가 고마워요. 내가 고마워...평생 은인이야. 태석 : 평생 은인? 야 정말 오래 살려놔야 겠네? 태석 : (하하) 미안 미안 또 실수네..내가 뭐 제대로 여자랑..사귀어 본적이 있어야지.(가만 가만 본다 보다가 안는) 태석 : 니까 안무섭지? (하고는) 난 이러니 안무섭다. 태석 : (아 하고 보는) 근데 너 부적 같은거 없냐? 태석 : 이래뵈도 내가 몸이 굉장히 약했거든...그래서 부적이라고 어릴 때 우리 엄마가 팔찌 해줬었어. 넌 그런거 뭐 없냐? 은서 : ...(웃으며 도리도리 그러다가) 검사.. 진짜 아프데요? 태석 : 어... (본다) 안아프데. 근데 ..좀 아프데. ..쪼..금.... 요만큼.. (웃는다)
은서 웃는다...태석역시 웃는다..
검사받는 은서.
골수에서 혈액 체취 받는 은서 너무나 아파서 비명이 새어 나온다... 은서 손가락에 껴진....준서의 반지...
태석은 안절부절 못함..
병실로 돌아온 은서.
간호사는 태석이 얼마나 안절부절 하던지 은서씨보다 그사람이 더 아픈거같다라고 말해줌
태석을 찾아나온 은서
태석은 모른척하며 오늘 검사였지? 아팠냐고 물어봄
은서는 조금요 요만큼요 ㅋㅋ라고 말함..
태석은 그렇구나..하면서 담배피려고 라이터를 못킬만큼 손이 떨림..은서가 대신 라이터를 켜준다..
태석은 은서를 보고 은서는 태석을 보며 웃어줌..태석도 웃으려고 노력함..
은서는 이게머에요...지켜준다면서...라고말함
창밖을 보는 은서..그러다가 손에 반지를 본다..준서의 반지를 빼는 은서
한참동안 반지를 바라보다 서랍에 반지를 넣음..
손목 검사받는 유미. 의사는 손목이 좋아졌다고 약혼자한테는 말했냐고 물어봄. 유미는 말했다고 파티까지 했다고 뻥침 ㅋㅋㅋ
엉망진창..술병이 놔뒹구는 준서의 방안.
강의를 하고 온 준서는 전화기 음성을 듣는다.
유미의 메시지가 있다 속초집 간다고 이따가 보자고..
맥주캔을 꺼내는 준서..
그때 또다른 메시지가 흘러나옴..의사임. 손목테스트 나왔는데 완전히 나았다고.축하한다고...
준서는 놀라서 전화기쪽을 처다봄..
속초집. 윤교수,경하,신애,유미 모여있음
준서가 늦어서 기다리는중. 그때 준서 들어오는 소리 들려서 다들 나가봄.
술에 쩔어서 오는 준서. 비틀비틀 거리다가 늦어서 죄송하다고 하다가 넘어져 식탁을 깽판을 만듬 ㅋㅋㅋ
윤교수는 빡쳐서 가버리고..ㅋㅋ
유미가 와서 팔을 잡자 확 뿌리친다..
컵이 다 깨져버린걸 보고 준서는 컵 가져온다고 싱크대를 열어보는데...거기있는 가족찻잔...은서찻잔...
은서 찻잔을 보며 눈물흘리는 준서....
학교로 돌아온 유미와 준서.
의사에게 전화를 받는 유미. 준서가 손목얘기를 들었다는걸 깨닫는다. 서둘러 준서가 있는 방으로 가는 유미
말끔해진 준서,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은서의 컵 유미 : (가방하고 준서 본다) 알았군요. 내손.. 나은거..알았어요? 유미 : 미안해요. 나 말하려고 했는데.. (목소리 떨리는)..말하기 싫었어. 내 손 나으면 도로 떠난다 그럴까봐..거짓말 했어요. 이걸로라도 준서씨 잡고 싶었어. 준서 : (본다 보다가) 좋은 소식인데.. 빨리 말해주지 그랬어. 유미 :준서씨..
준서 : (말끔해진 얼굴로 웃는다) 진심이야. 다시 미술 할수 있게 ?잖아. 난 정말 기쁜데? 유미 : 나... 정말 나.. 준서씨 잃고 싶지 않았어. 차라리 손이 안 나았으면 했어요. 준서 : (미소 짓는다 그래) 알아..알겠어. 이해할수 있어. 유미 : (가방 다시 보는 그러다가)..그럼.. 가지 말아요. 은서씨한테 가지 말아요.네? 준서 : (잠시) 은서한테.. 가려는거 아냐. 안가. ..그런일 없어... (본다) 그냥 여행을 좀 다녀오려구 허락해 줄래? 유미 : (글썽해서 본다) ... 나 용서해주는거예요? 준서 : 용서.. 용서는..내가 받아야지...정리 못해서 미안해. 불안하게 해서 미안하다. (컵들 보며) 은서는 이거 두고 가면서 다 정리했었던 거야. 은서는 다했는데..나만 바보 같이 못하고 있었어. 정리하고 올게...몇일만 시간을 줘. 그리고 미국 가자. 준서 : (웃고) 나 없는 동안 이 잔들 좀 잘 봐줄래?...이제 정리하고 오면.. 정말 그냥 잔이 되버릴테니까. (웃는다. 그러나 슬픈 듯)
걷고 있는 은서와 태석.. 그러다 은서 주저앉음
은서는 검사받는거 너무 아프다고 이렇게 아픈거 꼭해야되냐고 뭘위해서 이래야 하는거냐고 말함
태석은 날위해서 해라고함. 은서는 부적달라고함 저번에 줬던 목걸이 달라고함.
태석은 그거말고 다른거 줘도 되냐고함.
병실안 . 은서는 서랍을 열어 반지를 보고 준서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림....
준서역시 은서 컵을 보며 은서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림..
은서와 함께 도망쳤던 목장으로 간 준서.
검사를 받으러 가는 은서에게 목걸이대신 저번에 은서에게 주려고했던 반지를 쥐어주는 태석
준서는 목장에서 은서와의 추억을 생각함...
검사를 받는 은서. 태석이 준 반지를 끼고있다. 두려움에 찬 은서의 눈..
준서는 은서에게 반지를 끼워주던때를 생각함..
은서 등에 꼽히는 바늘. 옷깃을 꽉움켜진 은서.
은서를 생각하는 준서. 눈물을 흘리며 아픔을 견디는 은서.
화면은 은서와 준서를 서로 잡고 은서는 오빠... 준서는 은서야..........
13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