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에너지를 나눠 드릴게요 ㅋㅋ

이게 뭔 쌩뚱 맞은 소린가 싶으시겠지만

그냥 전 이래요... 원채 큰 고민이 없는게 고민이라...

고게에서 제 글 몇번 읽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실 다 시덥잖은 고민들 이잖아요;;; (제 글이 그렇다구요 ㅠㅠ)

물론 제 고민도 사람에 따라서 받아 들여지는 강도가 다르겠지만,

전 이제는 내 업이다... 생각하고 감사히 받아 들이고 있어요.

어떡해요 뭐... 그냥 내가 이렇고, 이렇게 살수 있다는거에 감사하면서 받아 들여야지...

부담과 압박은 누구에게나 있는거 일테니까요...

막 고민을 심각하게 하다가도

왓더F 이러고 그냥 될되로 되라고 몸으로 하는 성격이라...

오늘도 날씨가 이렇게 좋은데

연구실에 처박혀 있는 사실이 슬퍼지려 했는데

반대로 생각해 보니까 날씨도 좋고, 그 좋은날 난 남의 일이 아니라 내 일을 하고 있는거고, 레포트도 마무리 단계고, 이래 생각하니까

이래저래 기분이 또 좋아졌어요 ㅋㅋ

우리 이쁜 동생도 곧 우리집에 놀러올테고

날씨가 좋으니까 오전에 빨래 해놓은것도 금방 마를테고

햇빛도 쐬니까 비타민D 도 마구마구 나올테고

그리고 아까 집에서 나오면서 레드불도 하나 먹어서 에너지 만땅이에요. 날개를 달아줬네요 ㅋㅋ

다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난 연애도 안하는데 왜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지?...

아무튼

제가 요런 에너지를 나눠드리겠습니다.

받아가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