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슬프고 애절하게 봤던 드라마 가을동화. 무려 13년전 드라마임. 애절한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매의 비극적 사랑의 결말임.
기억 나시는 분들도 많으실꺼임. 주인공은 송승헌,송혜교.원빈, 이름모르는 한 여배우 ㅋㅋㅋ 그리고 완전 지금과 너무 차이나는 한채영도 나옴. 한채영은 이때는 진짜 연기 개못해서 욕 많이 먹었음 ㅋㅋ
대충 내용은 송혜교랑 한채영이 아기때 바뀜. 그거 모르고 살다가 중학교때 바뀐거 알고나서 각자 집으로 컴백. 그리고 서로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서 일어나는 슬픈 사랑이야기
그럼 고고싱~
첫장면. 어느 산부인과. 갓태어난 아기들. 이중에 주인공 은서(송혜교), 그리고 신애(한채영) 있음 .
어릴때 준서(송승헌)ㅋㅋ 너무 귀여움. 아부지랑 같이 여동생 은서 보는중. "준서야 니동생 죠기있네?"
그러다가 아부지가 나가고 나서 준서가 아기있는방으로 들어감..여기가 사건의 발단..지동생 이름표랑 옆에 아기 이름표를 건드림.멍청한놈..ㅠㅠ
헤헷 이름표 두개다 헤헤.
그러다가 이름표 둘다 떨어뜨리고 그뒤에 간호사가 들어옴. 간호사는 떨어진 이름표 2개를 서로 다른 아기에게 붙임.ㅜㅜ
그리곤 준서를 안고 나감. 엄청난 짓을 해놓고 저 표정 보소ㅋㅋ 이게 비극의 시작일지는 알지 못했겠지.ㅠ
그후
중학생이 된 은서와 준서. 너무너무 사이가 좋음. 우리의 실제 남매사이랑은 완전히 틀리지 ㅋㅋㅋ
늘 같이 등교하고 같이 비오는날 비도 맞고 우애좋은 남매임.
은서 엄마(선우은숙)랑 목욕하던중 19금??ㅋㅋ 귓볼을 만지면서 엄마한테 말을함. 엄마 귓볼은 두꺼운데 내귓볼은 왜케 얇음?
정말? 언제 우리딸 귓볼이 이렇게 얇아졌지?ㅎㅎ난 엄마딸이 아닌가봐 ㅠㅠㅠ 귀여운 문근영 ㅋㅋ
화목한 준서은서 집의 저녁식사시간. 삼겹살 처묵처묵? 맛나겠다...
은서엄마가 우리딸 많이 컸다고 그러면서 가슴이 많이 컸다고 함 ㅋㅋ
그거 듣고 만지러 가는 준서 ㅋㅋㅋ한번볼까 이지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변태같은자식. 나의 송혜교 어릴적 문근영을 ㅠㅠ
등교하는길. 오늘이 반장 선거날임. 오빠 준서와 반장선거에서 어떻게 말할지 얘기하면서 등교중.
얘기하다가 최신애(한채영) 얘기가 잠깐 나옴.신애는 라이벌이라고 말함.준서는 그거듣고 신애라는 뇬이 괴롭히냐고 물어봄ㅋㅋㅋ
여기서 최신애(한채영)는 아기때 준서가 이름바꿔버린 진짜 자기 동생임. 븅신 지동생도 몰라보고 괴롭히면 찾아가려고 함 ㅠㅠ
준서에게 찾아온 두여학생. 왼쪽이 신애임. 그림잘그리는 준서에게 시화전에 나갈 그림좀 그려달라고함.
준서는 첨봤으면서 내가 왜그려줘야되냐고 꺼지라고함.
빡친신애.ㅋㅋㅋ입꽉깨물고 교실에서 뛰쳐 나감 ㅋㅋ
반장선거ㅋ 압도적인 표차이로 은서가 신애를 이김 ㅋㅋ
신애 표정보소 ㅋㅋㅋ사실 알고보면 신애도 불쌍함...신애는 은서 싫어함. 왜냐면 은서는 신애에게 없는 모든걸 가지고 있음. 행복한 가족, 돈, 주위사람들의 사랑.은서의 평범한 모든것들이 신애에겐 없는거임.
그래도 신애는 공부 1등임. 은서는 2등이고. 여튼 선생이 시화전 나가는거 신애말고 은서를 추천함. 신애 또빡침 ㅋㅋㅋ신애불쌍.ㅠ
선생도 존내 밉상임 ㅋㅋ은서 엄마가 떡돌린다고 하니까 애들 미쳐서 환호함 ㅋㅋㅋ신애 더빡침 ㅋㅋ죽일기세임
울고있는 신애.ㅠ 부셔버릴꺼야...............
나머지 애들은 체육시간이라서 전부 나갔음.
체육마치고 왓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듣고 보니 은서 속치마가 빨간색 이름으로 적혀있고 나무에 걸려있음. 그거보고 은서 나무에 올라감 ㅋㅋ
우리은서는 나무도 잘탐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듣고 준서도 놀라서 달려옴. 준서 빡침. 누가감히 우리은서에게!!!!!!!
결국에 속치마 구하고 해맑게 속치마 흔드는 은서 ㅋㅋㅋ밑에 애들 환호함 ㅋㅋㅋㅋㅋㅋ이학교애들 환호 조낸 잘함 ㅋㅋㅋ
누가봐도 신애가 한짓임....ㅠ나오진 않지만..
그장면 보고 빡친 준서..파,괘.한.다
하교길에 은서,준서,강희(은서친구) 걸어가면서 아까 일어난일에 대해서 말하다가 강희가 분명 신애 짓이라고 함 ㅋㅋ
은서는 아니라고 하는데 마침 신애가 저멀리 보이는거임. 준서 빡쳐서 신애한테 자전거로 돌진중ㅋㅋ게섯거라~!
착한 은서 오빠 달려가는거 보고 말리러 가다가 트럭과..........충돌...ㅠㅠㅠ 악악.ㅠ
아빠엄마 다 오시고 준서는 자기때문이라면서 눈물을 흘림...ㅠㅠ 은서야 ㅠㅠ
의사랑 수술때문에 말하다가. 의사가 혈액체취때문에 누가 B형이라고 물음. 아빠엄마 멘붕옴. 우리둘다 O형인데요?
의사는 잘못아시는거 아니냐고 둘다O형이면B형이 나올수가 없다고 다시 검사해보라고 함. 먼가 잘못되었다는걸 감지함..
검사결과나옴. 결과를 듣고 은서엄마는 주저앉아버림.오마이갓.....도대체 머가 어떻게 된건지......
차타고 집에 가면서 얘기함..윤교수(준서아부지)는 혈액형얘기를 함. 은서엄마는 그게 어때서요 무슨상관이라고 말하면서 비명을 지른다..ㅠ
누워있는 은서를 보며 준서는 미안하다고 함. 은서는 자는척을 하는거였음. ㅋㅋ그러면서 너의죄를 사하노라 하면서 웃으면서 일어남
여튼 은서 다시 살아났음 ㅋㅋㅋ
윤교수가 경하(준서엄마)한테 생각해봣는데 혹시 산부인과에서 바꼈을수도 있다고 얘길함. 경하는 내딸이라고 뭔가 잘못된거라고
누가머래도 내딸이라고 안들을거라면서 눈물을 흘림..
윤교수는 그당시 산부인과 의사에게 찾아감. 의사는 그당시에 태어난 애가 둘이었다고 김순임이라는 사람의 딸도 태어났었다고 함
김순임 이라는 사람의 딸이 혈액형이B형이라고함. 윤교수딸은 O형이라고함..그러면서 그뒤에 애가 바꼈을꺼라고함..
그거듣고 윤교수 빡치고 멘붕오고 의사멱살잡음..ㅠㅠ
준서는 신애를 찾아가서 은서괴롭히지말라고. 그림그려준다고 말함. 신애는 협박할께 아니라 무릎꿇고 부탁해라고함. 준서 무릎꿇음..ㅠㅠ
그리고 은서 괴롭히자말라고 함. 신애는 당황해서 뛰어감.
준서는 마침 아버지와 어머니가 차타고 지나가는걸봄. 윤교수와 경하(준서엄마)는 애가 바뀐 부모 김순임의 주소를 보고 찾아가고있음.
시장터의 허름한 국밥집을 찾아내고 마침 나오는 김순임을 봄. 경하(준서엄마)의 얼굴은 일그러짐..
윤교수와 경하는 국밥집에 들어가서 따님때문에 왔따고 말함. 순임은 혹시나 자기딸이 잘못을 저질렀나 싶어서 왜그러냐고 물어봄.
윤교수는 생일과 출산산부인과를 묻고 딸을 좀 볼수있냐고 물어봄. 순임은 도대체 무슨일이냐고 물음. 경하는 일어나 윤교수에게
그딸 안본다고 은서한테 갈꺼라고함. 순임은 자기앞에서 무슨일인지도 말안해주고 이런대화를 하는 부부를 보고 빡쳐서 그릇을 던지면서
왜 행패냐고 발광함. 경하가 모르면가만히 있어라고 함.ㅋㅋ순임 빡쳐서 경하한테 덤비려는데 윤교수가 막으면서 말함.."애가 바꼈따고요!!!!!!!!!"
뚜둥...."우리 딸이 댁의 따님이랑 바뀌었다고요...병원에서 확인하고 오는 길입니다.." 두둥...그장면을 보고있는 준서..........
순임을 만나고 경하는 병원으로 은서를 만나러감..경하는 은서를 안고 엄마가 은서를 지켜준다며 은서 곱게 키워서 결혼까지 다볼꺼라면서 눈물을흘림
은서는 의아한듯 보다가 경하가 둘이서 몰래 짜장면 시켜먹자고함 ㅋㅋㅋㅋㅋㅋㅋㅋ은서 좋아함 ㅋㅋㅋ예나 지금이나 짜장면이 최고여
출산일 당시를 회상하는 순임..
윤교수와 경하역시 너무나 괴롭다..
윤교수와 경하는 마당에서 얘기를 함. 윤교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집..그여자도 엉망이라면서 말함. 하지만 그런집에서 살았을 그애를 생각하면..하면서 말끝을 맺지 못함...경하는 윤교수한테 더 늦기전에 끔찍한일 벌어지기전에 미국가서 다잊고 준서하고 은서하고 살자고 함. 윤교수는 고개를 끄덕임..
아빠엄마의 대화를 듣고 준서는 은서가 있는 병원으로 감. 은서는 놀라서 엄마,오빠 번갈아서 오고 이상하다고 말함. ㅋㅋ
준서는 은서에게 비밀하나 말해줄까함.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라고함. 준서는 성격도 덜렁이고 밥도 지져분하게 먹고 머리카락은 이정도에 눈은 동그랗고 못생겼다고함 . 그러면서 걔는 결정적으로 참 바보라고 옛날부터 구박해도 나만 쫒아다닌다고함. 귀찮아죽겠다고 자전거도 못탄다고 ㅋㅋ
은서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자기란걸 알고 ㅋㅋ삐짐 ㅋㅋ
준서는 은서에게 우리가 만약 남남이었더라도 이렇게 알게됐을까하고 물음. 은서는 당연하다고 운명이라고 말함.
준서가 그러면 가위바위보해서 은서가 이기면 운명. 준서가 이기면 아닌걸로 하자고함.
준서는 은서가 주먹밖에 안낸다는걸 알고있음..그래서 일부러 가위를 냄................
학교에서 시화전이 열려서 윤교수와 경하는 학교로감.
가면서 얘길함. 선생한테 미국으로 간다고 말하자고.
윤교수가 경하에게 그애 안보고 싶냐고 물음. 경하는 안보고싶다고 보고나면 돌이킬수 없을거 같다고. 은서저버릴수없다고 말함.
선생과 가족모두 모임. 선생이 준서가 자기반학생 그림 그려줬다고 설명함. 최신애꺼였음. 그래서 경하는 그걸보고 최신애? 묻는데 준서는
이미 다 알고있으니까 알필요없는 애라고 함.
마침 순임도 시화전에 옴... 신애가 뛰어가서 엄마가 여기왜오냐고 막 싸움..그러다가 윤교수 부부를 보게됨...두둥............
1화끝.............
아 영화포스팅하고 하시는분들 보면 금방금방하겠구나 생각했는데 이거 캡쳐하고 이러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ㅋㅋㅋ
반응좋으면 2화도 올릴께요 ㅋㅋㅋㅋ넘 힘듬.ㅋ.ㅋ대본펴놓고 보면서 함 ㅋㅋㅋ악..내가 이짓을 왜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