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올해 회사다니면서 삼수하는 친구없는삼수생 입니다 ㅎㅎ

제가 관심병자라 고딩때부터 눈에띄려고 발악을했죠 막 축하받는거좋아하고 자랑받는거?좋아하고 ~

공부도열심히했고 학생회도들어가고 
대학도고도려고 재수하고 ㅋㅋ삼수하고 ㅋㅋㅋㅋㅋㅋ


재수하면서
친구들이사라지더라구요 그 많던친구들이 그냥 겉친구였어요

재수하는게 뭔 대수냐 우리가 니 가족이냐 니 징징대는거싫다 라고 베프들도 떠나고~

올해 직장 아져씨들하고지내면서 사회에대한 이것저것 배우고~ 


뭐 그래요 올해 대학 자신없어요
수능안하고 실기하는거라 나이많은게 좋긴한데 ㅎㅎ 그냥 두려워요

무튼이걸떠나서

관심받는거좋아하는전
마찬가지로 상대 챙겨주는걸 무지좋아해요
다이어리는 생일로빼곡하고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진짜 매년만들었네요

제생일이되면 기대되죠
애들이 뭘해줄까

학교땐 파티도열어주고 그러는데 뭐 애들하고 몸이 멀어지다보니 문자도 안하고 기념일은 평일과같았죠

작년크리스마스날
그냥 쓸쓸했어요
모쏠이라 설렘도없고 주변에남자도없는데
재수망해서 기분도꿀하고 다들즐거운데



그래서 제가생각해낸게
그냥당연한거지만 ㅋㅋ
제기념일?에 제가 제 주변들을위해 신경썼어요

생일날 제가 먹을거 막 사서 가족들하고즐기고

1월1일에도 뭔가 의미깊게보내고싶은데 우리가족은 딩가딩가족이라 그냥 치킨사고했는데 ~ 

그냥 치킨먹는날중하나랑똑같은날인데
기억에 남는 추억처럼 느껴지더라구요 ~



성년의날 케익이랑 맥주사서 가족들이랑 먹었어요 그냥 가족들은 그냥 와 맛있다 인데


 제가 축하받는기분이더라구요 ~ 
비록 같은나이 친구들과 술한잔
나이많은 썸남과 데이트 , 장미꽃 이런거없지만

성년의날 뭔가한듯한기분에 뿌듯하기도하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