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까분들 생각에는 그들이 생각하는 소위
현기 옹호, 현빠, 현기 쉴더분들,
즉 현기차 구매자들이 
'진짜 차가 뭔지 모르는 무지한 인간들'
'현기의 노예들'
'현기 관계자'
뭐 대충 이 셋 중 하나로 밖에 안 보이는 듯 함

그러면서 이들을 깨우치겠다라는 일념 하나로
얇은(?) 문짝 사진 , 주행감성, MDPS 이야기
사고난 사진들고와서 '봐라, 이래도 쉴드 할 거임?'
이렇게 외치고 있는데,

내가 봤을 때는 본인들 스스로 왜 본인들의 말이
현기 구매자들에게 전달이 안 되는지 모르는 것 같음


현기 구매자들은 별 거 없음.
바로 '현재 내가 구매할 수 있는 중에 그래도 이게 가장
낫더라' 이거 하나임

거기다 대고 '그 차는 나쁘니까 무조건 사지 말아라'
해 봐야 '그럼 뭐 사라고?' 혹은 '딴 회사들은 더 나쁘던데?'
라는 소리 밖에 안 돌아옴

현까분들은 그럴 경우 '물타기 하지 마세요', '쉴드 쩌네'
그렇게 몰아붙이는데,
현기차 구매자들 입장에선 그런 이야기 자체가
납득이 안 가는 이야기라는 것임.

왜? 애초에 구매할 때부터 그런 거 감안하고 비교했더니
그래도 현기차가 낫다고 생각해서
현기차 구매한 사람들이니까

반면 현까분들은   똑같이 그런 거 감안하고 비교했더니
가격적인 부분이나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면
본인들의 주의주장을 관철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한 분들임

음식으로 비유를 하자면,
나는 짜장면이 좋으니 짜장면 먹겠다라는 사람과
그런 사람들에게 짬뽕도 먹을 만 하니
짬뽕 먹으라고 하는 사람인 것임

거기다 대고 짜장면에 들어가는 고기가 저질이 많네
건강에 좋지 않네 해 봐야 돌아오는 소리는
짬뽕 속 고기도 그다지 좋은 건 아니네, 짬뽕 국물
고추가루와 조미료는 몸에 좋냐
나는 그래도 짜장면 먹을 만 하다 이 소리를 할 수 밖에 없음

서로 간의 스탠스가 이렇게 차이가 나는데,
거기다 대고 알바네 쉴더네 해 봐야
백날 이해 못 할 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