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humorbest_693095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148
    조회수 : 6775
    IP : 125.129.***.252
    댓글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6/10 15:41:45
    원글작성시간 : 2013/06/10 13:16:52
    http://todayhumor.com/?humorbest_693095 모바일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txt

    그동안 쓴글

     

    연애질 - 데이트코스 - 결혼식 - 임신출산 - 육아용품 - 신생아

     

    우와 여섯개나 썼군요. 그동안 아기는 무럭무럭 자라 무시무시하게 활발해졌습니다.(OTL)

     

    3초이상 눈을 떼면 빛의 속도로 기어가 기상천외한 물건을 입에 집어넣고 있음(...)

     

    이제 주말이 평일보다 훨씬 피곤함. 하지만 매일 당하고 있을 애기엄마를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

     

    오늘은 아기를 키우며 부딪히는 각종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 급속성장기

     

    사춘기 근처 어느기간 폭발적으로 키가 컸던 경험이 있을겁니다. (없으면 말고..)

     

    제 경우에도 어렸을때 겨울방학 기간 3개월동안 거의 10cm 가까이 폭풍 성장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 기억을 되살려보면 그야말로 하루에 6끼이상 먹고 잠만 쿨쿨 자댔는데 정신차려보니

     

    몸은 더 날씬해지고 키가 10cm 가까이 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또 그런 기간이 와서

     

    열심히 먹었더니 살만 찌더라.

     

     

    아무튼 아기들도 급속성장기가 있습니다.

     

    태어나서 2주, 2개월, 또 언제였더라.. 아무튼 그렇게 세번정도 있다고 하는데요. 정확하게 날짜 맞춰

     

    오늘부터 시작~  하는건 아니고 개인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습니다.

     

    이때는 아기가 분유를 폭풍 흡입을 합니다.

     

    아니 신생아는 위장 크기가 50ml 인데 왜 한번에 80, 90 을 먹는거지? 근데 토도 안하네?? 어? 어??

     

    하고 당황하게 됩니다. 애기 배터질까봐 무지 걱정했었는데 개뿔 신경끄세요.

     

    급속성장기입니다. 달라는만큼 계속 주세요. 어느순간 아기 몸무게가 두배로 늘어납니다.

     

     

    맘마주는 기준은 "" 아기가 원하는 만큼 "" 입니다.

     

    특히 백일 되기 전 아기는 수유 주기 이런거 없습니다. 그냥 달라는 대로 줄창 주는겁니다.

     

    버릇을 들여야 한다고 안주고 울리고 이런거 하지마세요. 수유텀은 육개월 지나며 자연스럽게 스스로 생깁니다.

     

     

    우리애도 수유텀이 엉망이라 무지 걱정했는데 6-7 개월 지나니까 자기 배 안고플때 우유병 주면

     

    손으로 탁! 치면서 고개돌림. (이거 엄청 비싼건데!!! ) 그래도 억지로 물리면 부우우우 하면서 입술을 튕겨서 뱉음 ㅠ

     

    그냥 냅두면 알아서 잘 큽니다. 달라는대로 줍시다.

     

     

     

    2. 등센서

     

    보통 손탔다, 등에 센서 달렸다 라는 표현을 주로 하게되는 현상입니다.

     

    안고 분명히 재웠는데! 코고는 거까지 확인했는데!

     

    살며시 내려놓으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눈을 번쩍! 뜨고 울어제낍니다.

     

     

    그 결과 하루종일 안고 있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요.

     

    두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첫째는 울어도 버릇을 들이기 위해 그냥 내려놓고 울다지쳐 그만할때까지 울리는 겁니다.

     

    두번째는 그까짓꺼 몇개월이나 그런다고 애를 울리냐. 내가 힘들고 말지 안아줄래. 이겁니다.

     

     

    학계에서도 두가지 입장이 대립되고 있으며, 양쪽의 입장을 대표하는 육아서적들도 있습니다.

     

    전 두번째 입장으로 키웠습니다. 그 결과 엄마가 손목이 나가서 정형외과 진료를 좀 받긴 했지만-_-;

     

     

    작은 팁이라면 안아 재웠을때 애기가 잠들면 바로 내려놓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잠든 후에 약 10분이상 더 안고 있어야합니다. 완전히 푹 잠든걸 확인하고 나면 그때 살며시 내려놓는데요.

     

    천천히 무릎을 꿇고, OTL 자세로 아기를 바닥에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그리고 몸을 들어 올리면서 바로 이불을

     

    덮어주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좀 덜깨더라구요. 물론 팔근육이 팍팍 붙습니다.. 아줌마들 힘센게 괜히 그런게 아님

     

     

     

    3. 영아산통

     

    보통 두달에서 백일정도 되었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애가 밤새도록 엄청 울면서 자지러집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구요. 그래서 치료법도 없습니다.

     

    그냥 안아주는 수밖에 없습니다. 몸으로 때우는거죠.

     

    애기는 배가 딴딴해지고 손발을 꼭 쥔채로 평소에 듣지못했던 엄청난 소리로 계속 웁니다.

     

    아기에 따라 다른데 짧게는 한두시간, 길면 밤새도록 웁니다.

     

    응급실로 달려가봐도 "" 영아산통이네요. 잘 안아주세요 "" 이게 끝입니다.

     

    그나마 좀 해결책은 차에 태우고 드라이브 하는건데요. 차량의 진동이 잠시나마 아기에게 좀 진정효과가

     

    있다는 민간요법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그래서 깜짝놀라 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달렸는데 이놈이 웃고있더라.. 황당해서 집으로 다시왔더니

     

    다시 울기 시작한다 ㅠㅠ 라는 식의 미칠것 같아요 고민글이 자주 나오죠.

     

    답이 없습니다. 몸으로 때우세요. 백일 지나면 점차 좋아집니다.

     

     

     

     

    4. 카시트 적응

     

    이제 백일이 지나면 슬슬 외출도 하게 됩니다. 카시트 적응을 해야하는데요.

     

    아이가 울어도 단호하게 카시트에 계속 태울 것. 이라는 글만 보고 애를 잡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백일 애기를 두시간 카시트에 강제로 묶어서 울렸던 기억때문에 애가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성격형성이 이상하게 된 아이가 지지난주 우리아이가 달라짐 프로그램에 나오더군요.

     

     

    그냥 무식하게 묶어놓고 울리는거 아닙니다.

     

    카시트를 무서워하지 않는 아기는 그냥 태우면 되구요, 무서워하는 아기는 카시트를 집에 들고 와서

     

    오분씩 십분씩 눕혀주면서 이건 무서운게 아님. 너의 친구임. 이름을 붙여줄까? 하면서 적응시켜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차에 태우고 적당한 거리를 다니며 적응시켜나가야 하는거죠.

     

    물론 타기싫다고 성질나서 짜증부릴때 적절한 버티기와 풀어주기를 병행하며 차를 타면 이건 타야하는거임

     

    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해나가야 합니다.

     

     

    카시트는 당연히 타야되는게 맞는데요. 그렇다고 애가 울던말던 무시하고 묶어놓는건 아닙니다.

     

    장거리 가야하는데 우리애는 어떻합니까? 라고 물어본다면 적응할때까지 장거리를 가지마세요. 라고 대답해드림

     

    적응도 못한 애를 데리고 강행하는 것은 어른의 욕심으로 아기에게 고통을 강요하는겁니다.

     

     

     

    5. 보행기

     

    보통 보행기는 애기 척추에 안좋으니 최대한 늦게태우라는 아줌마들의 말이 있습니다.

     

    우리집은 아 우리 어렸을때 잘만 컸음. 하며 쿨하게 태웠음. 심지어 잘 기지도 못할때 그냥 태움

     

    우리애 열라 신나함..

     

    지금은 보행기에 태우면 집안을 총알처럼 누비고 다님.. 심지어 후진에 제자리 회전까지 못하는게 없음-_-;

     

    게다가 속도는 어찌나 빠른지 가끔 놓칠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6개월 아기들은 보행기전에 소서를 타야해요~ 라는 말을 어디서 줏어듣고 장난감 대여센터에 가서

     

    빌려와 태워봤는데...(소서 - 바퀴는 안달렸는데 보행기처럼 앉아서 우따우따 하면서 들썩이며 노는 장난감)

     

    앉아보더니 이건 바퀴가 없잖아! 움직일 수가 없다! 화가난다!!!! 하면서 우리애 분노함..

     

     

    결국 소서는 패스...  다른애들 6개월에 소서타며 보행기 적응할때 우리애는 제자리회전 후 후진기동 구사합니다...

     

     

     

    6. 이유식

     

    보통 4개월 ~ 6개월이 되면 이유식을 시작함. 시작시기는 분유냐 모유냐 혼합이냐에 따라 다른데 우리애는 혼합이라 5개월.

     

    처음엔 흰쌀을 곱게갈아서 죽을 먹이고, 그 다음 야채+쌀, 그 다음엔 고기+야채+쌀 식으로 늘려가는겁니다.

     

    자세한 요리는 내가 안해서 모르겠어요.

     

    보통 범보의자에 앉혀서 먹이는데 다리가 두꺼운 아기나 잘 못 앉아있는 아기들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우리애는 좋아하는 보행기에 태워서 먹이거나 아니면 아가용 식탁용 높은 의자에 매달아서 먹습니다.

     

     

    보통 옷 버릴까봐 턱받이를 해주는데 턱받이에 관심이 쏠려서 더 개판이 ..

     

    그래서 그냥 대충 먹이기로 결정. 애기 키울때는 원래 더러워지는겁니다. 좀 익숙해지면 숟가락 하나만 가지고도

     

    깨끗하게 잘만 먹입니다.

     

     

     

    7. 파워무빙

     

    아기들에 따라 발달속도가 다르고, 또 가끔 체형에 따라 발달순서를 건너뛰어 버리는 애기들도 보긴 했습니다.

     

    우리애의 순서는

     

    1) 뒤집기 -> 엎드린 상태에서 목들기 + 어설픈 엎드려뻗쳐 + 되짚기(엎드린 상태에서 누운상태로 전환)

     

    되짚기 까지 완성하면 아기의 배게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막 굴러다님...

     

    아침에 눈뜨면 저 멀리 구석에서 잘 자고 있음.

     

     

    2) 본격 엎드려뻗쳐 -> 어설픈 기어가기

     

    애기가 엎드려뻗쳐를 하기 시작하면 기어갈 준비를 하는겁니다.

     

    우리애는 보행기로 수련한 덕분인지 원래 그런건지는 몰라도 다리근육이 발달되서 엎드려 뻗쳐하다가 앞으로

     

    엄청 꼬꾸라졌죠. 뭐 그래도 울지도 않더라.

     

    아무튼 그러다가 첫 팔을 앞으로 내딛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가 바로 아기의 자력이동이 시작되는 순간이죠.

     

    하지만 아직 팔다리가 협동이 잘 안돼서 팔다리 따로보면 분명히 기어가고 있는데 전진이 잘 안됨 ㅋㅋㅋ

     

     

    3) 본격 기어가기 + 앉기

     

    팔다리가 잘 협동해서 기어가기가 능숙해질때쯤 기어가기 자세에서 다리를 가로로 움직이면 바로 앉기로 전환됩니다..

     

    처음엔 중심잡기가 힘들어서 앉았다가 이리저리 잘 넘어지는데 좀 지나면 허리 꼿꼿히 펴고 잘 앉아있습니다.

     

    나중에 다 익숙해지면 우다다다 기어가다가 잠깐 앉아서 쉬고 다시 우다다다 기어가기 신공을 펼치죠.

     

    잠시만 눈떼면 이건 뭐..

     

     

    4) 잡고서기 + 홀로서기

     

    잘 기어다니다가 어느순간 기는 자세에서 벽을 짚고 상체를 일으킵니다..

     

    그러면 무릎꿇어 자세가 되는데, 그 자세에서 다리를 펼치면 잡고 서기가 완성되는 거죠.

     

    요즘 우리애가 이 시기인데, 힘들어서 누워있으면 우다다다 기어와선 엄마아빠 머리끄댕이를 잡고-_-;

     

    벌떡 일어서서 내려다보며 헤벌쭉 웃고는 얼굴로 바디프레스를 덮침

     

    그리고 내 코와 입과 얼굴을 사정없이 물고 빨고 ㅠㅠ 침범벅 으아아아

     

     

    다음단계는 아무것도 짚지 않은상태에서 무릎꿇어 자세를 취한다음 혼자 일어난다고 합니다..

     

    아직은 혼자 무릎꿇어 자세에서 안정적이지 못하고 비틀비틀 함.

     

     

     

     

    8. 모서리커버

     

    아기가 본격적으로 어설픈 기어가기를 시작할때쯤 아빠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모서리가드를 잔뜩 사와서

     

    좀 위험하다 싶은 모든 곳에 떡칠을 해야합니다..

     

    어디가 위험할지 감이 안오면 본인이 엎드려서 시야를 낮춘뒤에 저기쯤에 헤딩하겠구만 하고 보이는 곳에

     

    부착하면 됩니다. 우리집은 이미 우레탄 가드로 떡칠을 해놓은 덕에 우리애는 몇번이나 모서리에 헤딩했어도

     

    그닥 불만이 없이 계속 기어다닙니다. ㅋㅋ

     

     

     

    9. 입으로

     

    아기가 자력이동 스킬을 익히게되면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기는 세상에 찌든 우리와 다르게 선입견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모든 기상천외한 물건을 다 입에 집어넣습니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담아놓은 바구니를 보면 돌진해서 장난감을 다 쏟아버리고

     

    바구니를 들어서 빨아먹고 있습니다! 오!오!

     

    딸랑이와 아기체육관과 오뚝이를 줬는데 덥다고 내가 부쳐주는 부채로 돌진해서 부채를 빨아먹질않나..

     

     

    아무튼 마트에 가서 제균티슈를 구해와서 왠만한 물건은 다 한번씩 닦아줍시다.

     

    뭘 닦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아기 시선으로 엎드린 뒤 저거다 싶은건 그냥 다 닦으세요.

     

     

     

     

    10. 엄마의 휴가

     

    아기들은 유모차를 타고 산책을 나가면 곧잘 잡니다.

     

    이걸 이용합시다.

     

    우선 주말에 폭풍 집안일을 시전해서 더이상 할 집안일이 없도록 합니다.

     

    그런다음 분유를 배부르게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준 뒤,

     

    나 산책갔다올겡 하며 아기를 유모차에 싣고 집에서 탈출.

     

    어디가는겨? 라고 물어보는 엄마에게 넌 샤워나하고 잠이나 자. 얜 나랑 논다.

     

    라고 쿨하게 던져주고 아빠는 유모차를 끌고 집주변을 두시간정도 걸으며 탐험해줍니다.

     

     

    그렇게 주말에 두시간씩이라도 다크서클을 키워가는 엄마를 쉬게 해줄수 있습니다.

     

     

     

     

     

    이놈이 아들이라 그런지 힘도 무지 세고, 발달도 빨라서 이동 능력도 꽤 좋아지니

     

    육체적 피로도가 급증하네요. 차라리 누워만 있던게 더 편했어 ㅠ

     

     

     

    현직 애기아빠가 써보는 아기 키우기1 .txt  - 끝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06/10 13:25:15  61.97.***.196  한비은랑  67480
    [2] 2013/06/10 13:25:45  125.129.***.230  돎아이  135379
    [3] 2013/06/10 13:31:09  211.60.***.37  someday  84652
    [4] 2013/06/10 13:33:19  180.68.***.148  언제나오냐  395110
    [5] 2013/06/10 13:41:46  116.121.***.56  김야옹  264270
    [6] 2013/06/10 13:42:58  119.196.***.144  냥냐옹냐앙  134930
    [7] 2013/06/10 13:43:05  125.134.***.101  똥찌뚱찌  370961
    [8] 2013/06/10 13:51:38  210.103.***.39  주니파파  411036
    [9] 2013/06/10 15:05:46  221.150.***.237  워니-11  37193
    [10] 2013/06/10 15:41:45  119.192.***.88  와우쿵짝  22738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73510
    거제시민들 "국정농단 윤두창, 분노의 퇴진 행진" Link. 24/12/01 00:04 418 13
    1773509
    띄어쓰기가 어려운 이유 [1] 변비엔당근 24/11/30 23:50 696 14
    1773508
    여자분들 여분의 생리대 항상 챙겨 다니세요 [8] 변비엔당근 24/11/30 23:49 1070 12
    1773507
    안경 쓰는 사람들에겐 테러인 행동 [1] 변비엔당근 24/11/30 23:38 927 16
    1773506
    의외로 위험한 목욕의자 [9]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23:34 1029 17
    1773505
    간판 앞 글자 하나 떨어져 장르가 바뀐 카페 [6] 변비엔당근 24/11/30 23:29 925 12
    1773504
    치대 앞에 만들어진 눈사람 [11] 96%변태중 24/11/30 23:24 1029 14
    1773503
    골절은 이게 싫어요ㅠ [10] TY 24/11/30 23:22 915 13
    1773502
    키스는 혀를 잘 써야됨 [8] 등대지기™ 24/11/30 23:03 2440 12
    1773501
    김민석 “김건희 감옥 갈 것” Link. 24/11/30 23:02 767 15
    1773500
    되게 멋 있었던 과선배 [7] 변비엔당근 24/11/30 22:23 1175 22
    1773499
    요즘 명태균이나 여당 압수수색하는걸 보고 느낀게 [4] 초록토끼오빠 24/11/30 21:55 1187 19
    1773498
    [사진] "윤두창을 거부한다!" [1] Link. 24/11/30 21:52 576 22
    1773497
    여자 줄다리기 선수들의 힘 [12]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21:27 2197 29
    1773496
    추워졌죠? 난방비 절약하는 팁 알려드려요 [11] 등대지기™ 24/11/30 20:33 1517 42
    1773495
    뒷집이 유명한 식당 [1]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20:32 2741 24
    1773494
    검새들이 집단행동을 하면? [4] 펌글 공포는없다 24/11/30 20:10 1129 35
    1773493
    간만에 그림그림 [8] Re식당노동자 24/11/30 20:03 1005 21
    1773492
    김장 이야기 [6] 택시운전수 24/11/30 18:56 817 28
    1773491
    아이고 늦었다.. [12] 싼타스틱4 24/11/30 18:56 925 22
    1773490
    단번에 이해되는 비트코인의 원리 [14] 러스트4 24/11/30 18:36 3101 20
    1773489
    수령님 골프에 눈물 흘리는 군인들 [9] Link. 24/11/30 18:01 1523 28
    1773488
    한국 음식 먹고 죽을 뻔 했다는 일본 유명 배우 [13]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17:36 3982 32
    1773487
    지프 뽕 뽑는 차주 [4] 펌글 우가가 24/11/30 17:04 3405 23
    1773486
    총알이 총보다 비싸야한다고 생각하는 이유.jpg [15]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17:03 3014 31
    1773485
    배달기사가 내 집을 못 찾으면 [8] 댓글러버 24/11/30 16:56 2628 24
    1773484
    유머) 밤길 역체감 한 여자 아이돌 [10] 96%변태중 24/11/30 16:40 2090 28
    1773483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강유정 SNS [6] 공포는없다 24/11/30 16:40 1824 40
    1773482
    일본의 안 흔한 불법 복사 만화책 [1] 펌글 감동브레이커 24/11/30 16:30 2555 34
    1773481
    2001년 1~9월생 까지의 고충 . JPG [8] 펌글 4일 우가가 24/11/30 16:02 3034 18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