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게에서 더피를 이용한 쿠션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했었죠-그냥 원래 명칭을 말하지 않고 귀엽게 쿠션이라고만 칭하죠. 이번 주 화요일에 주문을 맏겼는데, 오늘 오후에 쿠션 원단이 배송되었군요. 의류 도매시장이 문을 닫아서 더피 쿠션을 만드는 건 월요일 아침에 해야겠지만, 인쇄된 쿠션의 그림이 정말 예쁘고, 귀여움이라는 게 폭팔한다는 생각이 들어 원단 사진을 올립니다.
 그리고, 포게에서는 친목이 금지이므로 언급할 수 없지만 좋은 원단 프린팅 업체를 소개해주신 굿즈 제작자 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피 쿠션이 될 원단의 모습입니다. 길이는 110-100 and 가로는 60-50cm으로 쿠션을 만들 생각이고, 여백인 하얀 부분들은 쿠션을 만들때 쳐낼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림 인쇄는 폴라폴리스 원단이 늘어나지 않도록 조정한 상태에서 원단을 보냈고 인쇄한 원단을 받았습니다.

 지금 인쇄한 그림은 주문자가 원하는 그림을 보내서 그 그림을 인쇄한 겁니다. 제가 직접 그림을 찾았다면 원작자에게 크레딧을 주고, 편지를 보냈겠지만, 지금 경우엔 주문자가 보내주신 그림으로 하는 거라서, 아직 완성도 안하고 그림의 원작자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거나 크레딧을 드리는 건 너무 앞서 나가는 것 같아서, 쿠션이 완성된 다음에 그림 원작자에게 크레딧과, 그림 원작자분이 원하시는 그림 리뷰를 해드릴 생각이에요.

 아무튼 쿠션을 만드는 입장에서도 그림이 잘 나왔다는 게 기쁘군요. 그래서 쓰는 글이기도 하고요.


크기 비교를 위해 줄자를 놓은 상태.












+ 덧붙이는 글/이글은 본문의 내용과는 별로 관련 없으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 전 현제 포니 인형을 만들고, 다키마쿠라나, 쿠션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정말로 엉망이었지만 좀더 노력해서 제대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있고요. 혹시 제 포니에 관심이 있거나 원하신다면 Deviantart : http://kardien.deviantart.com/ 들어가셔서 자제 한 정보를 보시고, 거기에 적힌 전화 번호로 문자 보내주세요. 아니면 여기 덧글을 다셔도 좋지만, 오유에서는 상업글이 금지이므로/ 먼저 말한 것 처럼 자세한 사항은 문자나 DEV-Note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