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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저 멤버로 2006년 월드컵 3위 + 포돌스키는 후반에 뛰었음.
(물론 올리버 칸은 아니었지만)
박지성도 안정환도 이영표도 김남일도 설기현도 없었던
독일은 독일축구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팀에게 패배를 당하고(2005년 이후 지금까지 다시 무패)
무패행진을 달리던 당시 클린스만 호에게 3:1 패배를 안긴다.
독일은 시사프로그램에 한국과의 친선전 패배를 분석하느라 특집편을 구성했는데....
==독일==
-petit-
이로써 아시아팀과의 경기중 첫패배네.. 그나마 한국이라서 부끄러움은 덜하다.
한국은 꽤 강한팀,,, 아시아에서 최고로 강한팀은 한국이군,,
-suess-
도대체 쿠라니의 마무리는 어떻게 된거냐.. 리그에서의 결정력은 온데간데 없고..
한국에 진걸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다. 강한팀인것은 맞지만 질팀은 아니잖아..? 그것도 아시아 팀에게.
-Lluvia-Regen-
저팀 카운터가 무섭군,클린스만이 조금 쉽게보고 경기에 나온것이 분명,,
이것도 좋은교훈이 될수있다. 어떤경기든 상대를 낮춰보면 안돼. 더더군다나 축구는 말야.
-Alma-Seele-
아.. 이해할수없다.. 이해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다... 왜 진거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traeumen-
이봐 한국과 그렇게 경기하고도 몰라? 저팀은 쉽게 볼팀이 아니다, 여지껏의 경기에서도
우리는 한국과 간발의 차로 이겨왔다. 오늘 결과는 결코 우연은 아니라고.
-Himmel-
그런데 한국은 유럽파들은 거의 안나온걸로 아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 상황을 설명할거냐..
내가 아는 한국선수는 보이지도 않잖아..
cha는 보이는데.
-weich-
오늘 결정력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났어.. 상대팀의 역습의 능력은 무서웠다.
-muveszet-
유럽컵에서도 보였지만 마무리에 문제가 많았다.. 반면 한국은 역습에 의한 골결정력이 무서웠다.
질만한 경기야.
-ajandek-
한국의 2번째 골 넣은 선수,,, 분데스리가에서 뛰었었다며...? 정말이냐? 근데 왜 내가 모르는거지...?
-Kuranyi-
브레멘에서 뛰었다고는 하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 본적은 없어.
-soccer-
독일 갈때까지 갔구나.. 아시아팀한테 지다니...실망스럽다.
-metallove-
너무 나무라지 마라. 한국정도라면 질수도 있는 레벨이다.
일본이나 태국한테는 질려고 해도 질수없다.
-Deutschland-Portal-
역습에 무너졌어.. 전통적으로 독일은 카운터 팀에게 약하지않아? 한국이 그런 팀같은데.
-KAHN-
조직력이 좋은팀이군,,마치 그리스나 이태리같다. 아시아에서 저런 콤팩트한 역습을 하는팀이 있네... 참,,,
우리는 저런걸 할수없는거냐? 무조건 공격!공격! 효과없는 공격을 하다 빠른 역습에 의해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기분이 참담하네..
Le petit prince
-WOERNS-
한국은 EURO 컵 우승한 그리스가 되는거냐? 흠.. 스타일이 비슷하긴하군. 그런데 이탈리아와 비교하면 컴팩트함이 떨어지는느낌.
다만 파워는 못지않은듯하다.. 질긴팀같다.. 저런팀은 항상 상대하는팀이 부담되지.
-soccer-
도대체 언론에서 핑계되는건 뭐냐? 답답하군.. 시차나 여독이나 이런건 이제 핑계될것이 못된다.. 첫경기도 아닌데.
-Jeremies-
이봐.. 쿠라니같은 선수는 합류한지 얼마 안됐다는 거야.. 그게 무슨 핑계지?사실이자나.
그건,,, 솔직히 충격이 좀 있다.. 그래서 여론에서도 이걸 무마시키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는거고.. 냉정한 독일인이라도 이번경기를 본다면 이성을 잃을만하지..
-Kontakt-
충격이다... 3골이나 먹혔어... 할말이 없다.. 한국 빠르다...클린스만은 아직도 대안이 없는건가..
-KLOSE-
쳇,,, 졌군! 독일,,, 아시아팀에게 졌어.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군. 문제가 뭐냐? 우리에게 있는거냐 아님 한국이 강했다고 말할래.
설명해 줄 사람 없어?
-soccerblume-
이봐~이봐!.. 너희들 뭔가 큰 착각을 하고 있군,, 한국정도의 레벨이면 우리가 EURO컵에서 상대한 팀들과 별반 다른것이 없다.
쉽게 상대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한 선수들,감독 모두 문제가 있어. 너희들부터 생각이 이상하자나.
아시아에서 최강의 팀이라고 하면 당연히 강한거 아니야.
-jkmbo-
그런데 한국 신장이 상당하네... 원래부터 키가 저렇게 컸나?? 아시아팀이라는게 이해하기 힘들군,, 아시아선수들은 다 작잖아.
대부분이 그런거 같은데 한국은 마치 유럽팀같다.. 플레이스타일도 그렇고... 신발안에 뭘 넣고 달리는건가? 피지컬도 꽤 강하네.
-szerencse-
감독을 질타할 필요는없어. 여지껏 5번 싸워서 4번을 이기고 1번 지지않았나. 경기력도 괜찮았고. 다만 상대를 쉽게보면 질수잇다는걸 느끼게 해준 경기였어.그걸로 교훈을 삼으면 되지않아?
-fianz-
이봐 도대체 독일이 한국을 쉽게 봤다는거냐? 난 애초부터 한국과의 경기가 제일힘들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역시나 강한팀에 당한거고, 독일이 우습게 봤다고는 생각할수가 없다.. 한국은 스웨덴이나 덴마크정도의 플레이를 하고 있자나.
-schnee-
스웨덴이나 덴마크보다 더 잘하는거 같은데.. 그리고 스타일이 좀 다르다.. 그리스나 이태리와 비교하는게 더 맞아.
-Jeremies-
도대체 언제부터 아시아국가에 대한 옹호가 그렇게 커진거냐? 이유를 불문하고 독일이 한국한테 진다는건 있을 수 없는거야.
오늘 충격의 연속이군,,, 축구까지 나를 실망시킬 줄이야...그리스나 이태리?? 내가볼때 한국은 스코틀랜드나 불가리아정도의 레벨에 지나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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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사커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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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부산경기에 대한 독일스포츠 웹진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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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사단의 첫 번째 패배
지휘권을 잡은 이후 6번째 경기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새로운 경험을 해야만 했다. 4번의 승리와 1번의 무승부 이후 독일 국가대표팀은 첫 번째로 패배하였다.
2002년 월드컵 4강팀간의 재대결인 이번 경기에서 독일팀은 항구도시 부산에서 한국팀에 1:3으로 패퇴하였다.
3일전 일본과의 대전에서 거둔 3:0 승리와는 달리 클린스만 사단은 그들의 아시아 원정경기의 두 번째 경기에서는 피로해 보였고 경기 중 몇 차례나 매우 민첩하고 놀라울 정도로 강하게 달려드는 한국선수들의 발꿈치만 쳐다보기만 하였다. 50번째 국제경기에서 22번째 골을 기록한 미하일 발락의 동점골(24분) 이후에는 어느 정도 새롭게 정신적인 무장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월드컵 준 우승팀 독일에게 체력적인 약함이 문제였다. 무엇보다도 85분께 있었던 핸드링에 의한 벌칙차기에서 발락의 실축이 그들 집중력의 약함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2년 반년 전에 발락의 결승골로 결승행이 좌절되었었던 활기 넘치는 한국팀은 김동진(13분), 한때 베르더 브레멘 선수이기도 했던 이동국(72분), 그리고 조재진(87분)이 득점에 성공했다.
“우리는 한국팀의 속도와 거친 몸싸움에 놀라움을 느꼈다” 대표팀의 코치인 요아힘 뢰브는 솔직히 인정했다. 양쪽 윙쪽으로의 신속한 공격으로 놀라울리만큼 강인한 한국팀 선수들은 독일팀 수비수들인 아르네 프리드리히, 안쪽 수비수 크리스티안 뵈른스, 그리고 슈투트가르트 선수들인 안드레아스 힌켈과 필립 람을 압박했다.
특히 지난 금요일 슈투트가르트로부터 부산으로 직접 도착한 바깥 수비수들인 람과 힌켈의 경우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신선한 것과는 좀 거리가 있어 보였다. 힌켈은 후반전에 계속되는 고통을 호소했고, 클린스만은 그를 대신하여 빌레펠트의 파트릭 오보모엘라를 경기장에 내보냈다.
발락이 부정확한 패스를 놓쳤을 때 13여분 동안 한국팀은 독일팀보다 훨씬 빠르게 움직이고 있었다. 뵈른스는 브레멘선수였었던 이동국의 윙플레이를 적절히 방어할 수 없었고 김동진은 프리이드리히의 불운한 헤딩볼을 받아 곧바로 선취골을 작열시켰다. 올리번 칸은 전혀 손쓸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화요일에 독일팀은 방콕에서 태국팀과 맞서게 되는데, 그곳은 한국의 섭씨 5도 정도의 기후와는 달리 32도의 기온으로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 태국팀과의 평가전에 티모 힐데브란트 선수가 국가대표로서는 두 번째 출전하게 된다.
FIFA 1위 팀인 브라질과의 무승부(1:1) 이후 두 번째 선제골을 먹은 독일국가대표팀은 곧바로 정신을 차렸다. 물론 클린스만 사단은 쉴새없이 움직이는 한국의 수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피로해보였던 시작이후에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다. 다행히 발락의 프리킥이 네트를 갈랐다(24분).
이번 한국팀 선수들 중에서 차두리와 더불어 지난 월드컵 4강전 독일과의 경기에 출장했었던 유일한 선수인 수문장 이운재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한국팀의 방어벽이 허술했기 때문이었다.
2002년 월드컵 준우승팀인 독일은 계속해서 답답한 경기를 펼쳐나갔다. 하지만 그런대로 한국팀에 대해서 동점골을 얻은 이후 리드를 잡아갈 수 있는 몇 번의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일본전에서 두골을 기록한 클로제가 26분경 좋은 기회를 가졌었고, 슈바인슈타이거의 슛은 김진규에 의해 굴절되며 골포스트를 때렸다(30분).
32분경 한국팀 김상식이 발락을 벌칙구역에서 넘어뜨렸을 때 주심은 독일팀에게 페널티킥을 주지 않았다.
세골이 모두 후반전에 나왔었던 일본과의 경기처럼 독일팀은 휴식시간 이후에는 좀 더 빠른 속도의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하지만 민첩한 한국선수들은 부지런히 방어하였고, 그리고 신속한 그들의 역습공격은 언제나 위협적이었다.
발락의 페널티킥 실축은 그가 국가대표팀 일원이 된 후 경험한 최초의 것이기도 하다. 그 후 교체선수인 조재진에 의해 순식간에 역습골을 허용하여 경기는 3대 1이 되었다.
출처: http://www.sport1.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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