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음 같아서는 경제학 대학교재(경제학원론)을 읽는걸 추천하고 싶지만.

경제학원론이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경제학 이론'이 아니라 '경제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제학 이론이라는게 시작은 물물교환이나 물질 축적을 시작으로 해서.

시장이 형성되고 금융이 발달하는 식으로 진행되었으니.

경제사를 통해서 잠깐 입문하는 식으로 접근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역사를 통해서 이제 좀 경제가 재미있어 졌다 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또 권합니다.

'자본론'입니다.

과거에는 자본론이 한 출판사에서 '번역'만 되어 있는 책만 있었는데.

최근에는 자본론을 쉽게 설명하는 책이 많습니다.

위 책은 비교적 인지도가 높은 책이고, 본인의 경우에는 '그림으로 배우는 사회경제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자본론은 공산주의를 설명하는 책이라기보다는

사람의 노동력과 돈의 관계. 그리고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시스템을.

철학적인 면과 근원적인 면에서 고찰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자본론 자체를 읽는 건 초반에는 부담스러우 실 수 있으니.

자본론을 쉽게 해석한 책을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또 경제학에 익숙해지셨다 싶으면.

적당한 경제학 원론 책을 사서 읽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멘큐'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