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용으로 차가 필요했고
제가 덩치가 좀 있어서 최소 준중형으로 기준을 잡았습니다
소형차인 프라이드를 타봤는데 허벅지에 핸들이 닿아요
암튼 차값으로 1500 을 생각했습니다
깡통준중형 vs 중고 풀옵 준중형 vs 중고 보통옵 중형
을 살수있는 돈이죠
물론 현기차에서만요
그래서 13년식 3만키로탄 중고 k3 노블레스트림을 골랐습니다
앞뒤 열선시트에 앞좌석 통풍시트 네비매립 썬루프 전후방감지기 후방카메라 뒷자석 에어컨 하이패스룸미러 등등
어지간한 중형차옵션이 다 들어있어서 만족했습니다
중고차경매로 차 값 1270에 낙찰받았고 이전비와 딜러수수료까지 총 1460이 들었습니다
경매할때 제 차가 200번대여서 그 앞에나오는 차들보니까 k5나 k3가 가격이 거의 같아서 살짝 놀랐어요
암튼 지금 차 받고 1년정도 됬는데
잘나갑니다 한번도 말썽피운적 없고
저도 처음 살때는 쉐보레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크루즈를 보니 음...
같은 준중형인데 아반떼와 k3보다 내부가 많이 좁더라구요
그게 k3로 바꾼 이유였어요
저도 수입차 타고싶습니다
매일 보배드림가서 눈팅합니다
제가 타고싶은 드림카는 포드의 머스탱입니다
진짜... 어우 죽이더라구요
제 이상형이에요
중고차로 생각하면 차 값이 약 2400 만원 정도 하더군요
처음에는 몇년 일해서 바꿀 수 있을것 같네 였지만
유지비...
k3의 거의 4배가 드는 유지비를 생각하니 역시 드림카는 꿈속에서 타는차라고 생각됬어요
아직 포기안했습니다
로또당첨되면 머스탱 살겁니다
하긴...어떤 당첨자는 패기있게 슈퍼카 샀다가 2년만에 유지비로 로또당첨금 홀라당 날려먹고 차를 판 사람도 있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