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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서브프라임모기지에 관한글이 베스트에 갔었는데 흠....
제가 워낙 게으른지라 지금와서 글을 쓰네요 ㅎㅎ;;
이때까지 제가 쓴 모든 예측의 가정에 대한 글입니다. 음모론에 대한 내용도 어느정도 포함이 되있기 때문에 보고싶지 않으신분들은 스킵해주셔도 무방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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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글을 쓰게 된데는 한 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쑹훙빙의 저서 '화폐전쟁'입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간단하게 말하면
'세계적인 금융가들이 세계경제를 좌우하고, 자신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뭐 음모론적인 내용이라면 음모론적인 내용이지만
사실 아예 말도 안되는이야기가 아닌것이 실제 우리들이 많이 하는 펀드 등은 대부분 해외 유수의 회사들이 만든 상품들이죠
보시는 표는 JP모건의 시장점유율에 관련된 자료입니다.
순서대로 국제투자은행 수수료 수익, 부채와 주식관련 수익, 신디케이트론, 장기부채, 주식과 주식관련 그리고 M&A에 관한 것입니다.
순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가 넘어가는데 다른 금융업체들은 어떨까요
골드만삭스나 전설적인 금융가문인 로스차일드 역시 아직까지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즉, 암흑속의 검은손으로 작용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금융 거두들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거죠.
이 책의 저자가 책 마지막에 쓴 미래 예측은
'앞으로 14년 이내에 세계공용화폐를 추진하고 실행할 것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14년이라는 수치가 어디서 나왔는진 아직도 잘 모르겠으나
세계공용화폐에 대한 추진은 굉장히 설득력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됩니다.
http://zapatopi.net/blog/?post=200907136680.the_new_world_coin
지금 보시는 사진은 2009년에 있었던 G8회의때 각국 정상들에게 준 세계공용화폐 견본입니다.
즉, 이미 나왔던 이야기인겁니다.
제가 하는 말이 가설이긴 하지만 아예 사실과 무관한 이야기는 아니지요.
물론 이 이후에 크게 언급된적은 없긴 합니다만 이미 이야기가 나왔다면 그 다음에 이야기가 나오게 하는것은 정말 쉬운문제죠.
만약 금융권의 거두들이 세계단일화폐를 추진하게 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들이 노리는 것은
'세계단일화폐를 발급할 권리'
일겁니다.
여기서 한가지 재밌는 사실을 짚고 넘어가죠.
흔히들 알고있는 미국연방준비제도. 미국 중앙은행은 사립은행입니다.
무슨이야기냐 하면 지금 현재 달러를 뽑아내고 있는 사람들이 미국 정부가 아닌 사기업에서 달러를 만들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의 조직인데 간략하게 설명하면
연방준비제도위원회(Board of Governors / Federal Reserve Board)는 각 연방은행의 운영에 대한 관리 및 FOMC가 의결한 통화금융정책을 수행. 연방준비제도위원회(연방준비위원회, 연준위)는 상원의 권고와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그 중 1명을 대통령이 임기 4년의 의장에 임명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준비위원회와 협력하여 화폐공급의 한도를 결정하는 등 통화금융정책의 방향을 결정. FOMC는 연방준비제도위원회와 연방준비은행의 대표로 구성되는데, 연방준비위원회 위원 전원과 뉴욕 연방은행 총재 및 다른 지구 연방은행 총재 중에서 교대로 선출되는 4명을 합하여 모두 12명으로 구성. FOMC 의장은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부의장은 뉴욕연방은행 총재가 맡는다.
각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s)의 주 업무는 연방준비권과 연방준비은행권 등의 은행권을 발행. 가맹은행의 법정지급준비금의 집중 보관, 가맹은행에 대한 상업어음의 재할인, 공개시장조작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각 연방준비은행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의 차이가 굉장히 크며, 이 중에서도 재무성의 대리인으로 내외의 공적결제를 시행하는 뉴욕연방은행의 발언권이 가장 강하다.
연방준비은행이사회(Board of Directors)는 연방준비은행의 은행장을 선임ㆍ감독하며, 금융ㆍ산업ㆍ노동ㆍ소비자 등을 대표하여 선임된 9명의 이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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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FRB의장과 부의장은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주요 은행에서 추천받아서 결정합니다. 본인 결정이 아니구요.
쭉 보시면 아시겠지만, FRB에서 정책 관련해서는 정부에서 인사권을 가지지만 정작 화폐공급을 결정하는 FOMC는 인사권이 없습니다. 그럼 그 정책과 인사권을 누가 가질지는 뻔한 이야기지요.
제가 FRB에 대해서 길게 설명한 이유는
분명 세계단일화페를 위한 기구가 나온다면 저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힘이 없는 UN에 맡길 수 있을리가 없죠.
사설이 굉장히 길었는데
그럼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건 여기에 대응해야 할 투자전략이겠죠.
앞으로 금융시장의 전개는(물론 금융세력이 뒤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가정하입니다.) 어떻게될까요
우선, 단일화폐를 추진하기 위한 명분이 있어야 됩니다.
경제상황이 잘돌아 가는데. 즉 현 체제인 달러 기준통화가 잘 돌아가는데 굳이 현 체제를 엎을 필요성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경제상황을 엉망으로 만드는게 1차 목표겠죠.
설령 그것이 목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달러와 유로화등 기준통화를 약화시키면 자연스레 경제가 무너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단일화폐를 추진하려 하겠죠. 예전에 유로화를 추진하던것 처럼 말이죠.
만약에 이런 상황이라면, 올바른 투자 전략은 무엇일까요.
당분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어느나라건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나라들 뿐입니다. 이것은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경제상황은 그만큼 안좋습니다.
물론 딱 하나의 투자처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금'입니다.
저번에 가치가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만 단일화폐를 추진하게 된다면 폭등할 유일한 자산이 금입니다.
단일화폐사용이 결정됬다고 가정해봅시다.
일단 보유하고 있는 거의 모든 화폐의 가치는 폭락하게 됩니다. 그럼 자연스럽게 현물인 무엇인가의 가치는 올라가게 되어있죠. 그리고 그 대상은 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의 경우는 너무 위험하고(일단 국내상황이 폭탄이니), 다른 현물 자원들은 그 전에 산업용의 용도가 굉장히 강하기 때문입니다(ex. 곡물, 석유)
결국 현물로써 투자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금 뿐이라는 거죠.
아니면 그냥 돈을 꽁꽁 싸매서 보관하는 것도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로화, 달러 등 기축통화에 비해 원화의 하락폭은 낮을 것이고 이 이야기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더 높아진다는 이야기가 될테니까요.
본인이 자신있다면야 중단기적으로 투자하는 것 역시 좋을 것이나 보통 그런 능력이 있으면 직장이나 다니고 있진 않겠죠...
이때까지 포스팅을 요약한 투자에 대한 결론입니다.
- 주식, 증권, 펀드, 채권 등 어떠한 상품에도 투자하지 마세요. 단기투자라면 모르겠는데 장기투자 하면 폭탄돌리기.
- 저 네개 외에 가장 위험한걸 꼽자면 당연히 부동산. 지금 부동산 산다는건 그냥 내 돈 공중분해 시키겠다는 이야기
- 혹시 종신보험 투자하는게 부동산이라면 그것도 역시 처분 추천.
- 돈있으면 그냥 금부터 사놓는게 최고. 펀드든 선물이든 실제금 이든 역시 금이 짱짱
개인적인 사견과 가정이 섞인 글이라 불편할수 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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