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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치
9라운드
장동민은 김경훈이 점수를 먹기위해서 최대한 금액을 많이 쓸거라고 생각함
김경훈이 적어도 5천만원 이상 지르고
그럼 오현민과 김경훈 둘다 10라운드에 1억이상 못내니
금액을 가장 많이 남긴 장동민이 10라운드를 먹고 우승할 수 있다는 계산
하지만 김경훈이 낸 금액은 애매한 2천1백만원
최고금액이 아닌 한재석이 제시한 5천만원보다도 낮은 금액이다
그럼 왜 김경훈은 2천1백만원을 낸걸까
10라운드때 밝혀진 김경훈의 전략은
가장 최고가를 쓴 권혁수의 모든 라운드 금액을 확인한뒤 10라운드의 금액을 예측하는것
최고가를 쓴 권혁수가 10라운드에도 가장 높은 금액을 내거나 혹은 가장 높지 않아도 상당히 높은 금액을 냈을 거라고
생각하고 이를 이용 10라운드를 먹겠다는 전략이다
김경훈은 계속 권혁수의 금액을 확인했고 확인하지 못한 1, 3 라운드는 폭넓게 예측해서 금액을 썼다.
그리고 9라운드 메신저로 권혁수의 금액을 확인하면서
권혁수의 9라운드 까지 금액이 134,200,000 1억 3천 4백 2십만이라는걸 알게 된다.
이를 권혁수 총 금액에서 빼면 98,300,000 9천 8백 3십만원
대략 1억이고
10라운드는 적어도 1억정도는 남겨야 승부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김경훈은 10라운드까지 1억 남짓정도를 남기면 되겠다고 생각하고 자기가 가장 최대로 제시할수 있는 금액을 9라운드에 제시한다.
8라운드까지 김경훈이 제시한 금액은 68,500,001 대략 6천 8백만이고
9라운드 김경훈이 낸 금액까지 합치면 90,027,000 대략 9천만원이 된다
즉 김경훈이 10라운드를 위해
남긴금액은 1억1천만원 약간 못된다.
만약 김경훈이 권혁수의 금액을 모두 확인해 10라운드 권혁수가 낼 금액을 예측하지 않았다면
9라운드 어떻게든 점수를 따기위해 금액을 오버해서 질렀을 수 있다.
이는 장동민의 전략에 그대로 말리는것으로
만약 이떄 김경훈이 9라운드에 4천, 5천만원을 질러 남은 금액이 1억이하가 되었다면
100% 장동민은 10라운드에 1억을 쓰고 단독우승을 했을것이다.
즉 사실 김경훈이 자신의 전략을 이용해 가장 최고의 파인플레이를 한건 9라운드
치밀한 계산을 통해 9라운드 자기가 내야할 최적의 금액을 예측하고 이를 제시함으로서
장동민의 계략을 분쇄시키는 플레이가 하우머치 김경훈의 최고의 베스트 플레이
눈치싸움에 능한 장동민을 상대로 데이터와 숫자에 의존하는 정공법을 이용한 김경훈의 전략이
돋보였던 9라운드
마지막 10라운드
이제 10라운드는 아무런 정보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김경훈은
권혁수가 그동안 계속 딱 뒷자리가 떨어지는 금액을 낸다는 패턴을 확인하고
1억을 쓴다
권혁수의 남은 금액이 9천8백3십만원이니 딱 1억을 냈을거라고 생각하고 1억을 제시
10라운드를 먹으며 단독우승한다
하지만 장동민과 오현민도 다 1억을 예측하면서 김경훈의 전략이 빛이 바래기는 했다.
사실 1억이라는 금액이 어찌보면 너무 뻔한 금액이었고
장동민 오현민도 어느정도 속으로 암산을 하면서 대략 그정도 범위대 금액을 생각했을테고
그럼 가장 딱 떨어지는건 1억이라고 생각을 했을거다
심지어 보는 시청자들까지 저 상황에서 1억이 나올꺼라고 예상을 할 정도 였으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경훈의 전략이 폄하되어야 할 이유도 없다.
1억이 워낙 뻔한 금액이어서 전략이 빛이 바래기는 했어도 숫자와 계산을 통해 가장 최적의 근사값까지 구하고
가장 금액의 범위를 좁힌건 김경훈이다.
만약 김경훈이 계산한 결과 권혁수의 남은금액이 9천8백이 아닌 1억8백이었다면 혹은 8천8백이었다면?
그럼 1억1천 혹은 9천을 맞춰야 하는데
확실한 계산이 아니고서는 뻔한 1억 대신 1억 1천 또는 9천을 쓰기는 힘들었을 거다. 하지만 김경훈은 계산을 통해 권혁수의
남은 금액을 어느정도 확실하게 알아낼수 있고 따라서 1억 1천 또는 9천을 예상할 수 있다.
권혁수의 10라운드 금액이 1억이라서 김경훈의 전략이 빛이 바래진거지 결코 김경훈의 전략이 폄하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예측과 감으로 맞추는거보다 계산을 통해서 맞추는 김경훈의 플레이가 더 뛰어나고 지니어스적인 플레이였다.
그리고 편집으로 김경훈만 부각시켜줬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당연한게 11라운드에 자기의 전략을 이용해서 마지막 금액을 예상한 플레이어가 김경훈이 유일한데 당연히 그걸 부각시키는게 당연한게 아닐까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모두가 1억을 예측했었다는 걸 알려서 김경훈의 전략이 빛이 바래진것도 편집때문이다.
그 편집때문에 우리는 모든 플레이어가 1억을 예측했다는걸 알게 되었다. 오히려 장동민이 데스매치 상대를 초이스 했다라는걸 마지막에 부각시켜 보여줘
김경훈보다 장동민이 더 두드러지는 모양새가 나왔다. 편집으로 김경훈만 부각시켜줬다는건 어불성설이다. 정말 그럴 생각이면 김경훈 전략이야기하고
장동민 초이스 발언 삭제하고 바로 데스매치로 넘어갔을 거다.
또 금액 총 합이 높다고 하더라도 10라운드 권혁수의 금액이 가장 높을것이다라는 보장이 없으니 김경훈의 전략이 위험한 전략이라고 하는데
사실 하우머치라는게임에서 100% 완벽한 필승법은 없다.
어디까지나 몇프로는 불안요소가 있고 그 말대로 권혁수가 10라운드에 가장 최고의 금액을 적어내지 않았을수도 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총금액이 가장 높은 게스트가 10라운드에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고
설령 가장 최고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높은축에 속하는 게스트일 가능성이 확실히 높다.
1~9라운드는 권혁수가 미친듯이 질렀다가 10라운드만 가장 적게 질렀다? 이건 정말 가능성이 희박한거고...
즉 권혁수의 10라운드 금액을 예측한다면 그 금액선에서 자신의 10라운드 금액을 제시할수 있고 승리할 가능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운이 많이 작용하는 이 하우머치게임에서 100% 무조건 확실한 전략은 없다.
최대한 자신이 우승할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수 있다면 그 전략은 유효한거고 김경훈은 자신의 전략을 이용해 운이 많은 이 하우머치에서
운의 비율을 최소화하고 승리확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분명한건 김경훈은 이 전략을 통해 9라운드 자신의 손실을 최소화했고 10라운드 점수를 먹어 단독 우승할수 있었다.
누가 뭐라해도 김경훈은 411 메인매치 하우머치에서 가장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준 베스트 플레이어이며
스스로 그랜드파이널 결승에 올라갈 자격이 있다는걸 보여줬다.
하우머치 게임 시작 전 김경훈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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